3일 오후 대구 북구의 한 하나로마트가 삼겹살데이를 맞아 세일 행사에 들어간 가운데 시민들이 삼겹살 등 돼지고기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이곳은 국내산 삼겹살을 100g당 1700원에 판매했다.
의성군 단촌면이 지난달 26일 다함성 단촌마을학교와 연계해 지역 내 어린이들과 함께 요리 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작은 학교 희망만들기 프로젝트 제2탄으로 지난 겨울방학 원데이 영어 캠프에 이어 지역 내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 및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아이들은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김밥을 주민들을 찾아 나눠드리며 솜씨 자랑을 했고, 특히 최근 제주도에서 전입해온 어린 자매는 동네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따뜻하게 맞아준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고마움의 인사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는 제246회 임시회 폐회 기간 중인 지난달 29일 풍천면 일원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이번 현장방문은 지역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점검함으로써 정책에 대한 건설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의정활동에 반영을 위해 마련됐다.위원회는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공동구관리사무소 △안동장사문화공원 △풍천하수종말처리장 △맑은누리파크 현장을 연이어 방문해 현지 관계자로부터 운영상황을 보고받았다.위원들은 장사문화공원을 찾아 화장시설 이용에 있어 지역 이용자(안동·예천)들이 불
안동시의회 임태섭(남선·임하·강남) 의원은 지난달 27일 열린 제2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강남동 성장 발전방안을 제시했다.임 의원은 “의정활동의 제1과제로 혁신하는 도시를 목표로 삼고 주거환경 개선에 힘썼다”라며 “강남초를 중심으로 가중되고 있는 주차난 해결을 위해 운동장 밑 지하 주차장 조성안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으나 현실화까지는 이를 수 없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교육부 주도의 학교복합시설사업 및 안동시와 교육청이 연계해 추진 중인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주목하게 되었다”라며 “요원하게만
문경시의회 의원들은 지난달 29일 문경시의회를 방문한 대만 운림현 두륙시 운림국제청년상회(회장 림정위, 이하 운림JC) 방문단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문경시의원과 대만 운림JC 방문단 상호 간 소개, 방문 기념패와 기념품 교환에 이어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다.황재용 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만 운림JC와의 소중한 인연을 함께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두 단체 간의 국제 교류가 지나온 시간보다 더욱 발전된 관계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만 운림국
세월호참사 유족들과 관련 시민단체들이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시 걷기 시작했다. 정부와 여야 거대정당이 참사 책임자 규명과 처벌, 참사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대구4·16연대 등이 소속된 ‘세월호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단’(이하 행진단)은 3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행진단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세월호 참사 지우기에 앞장서고 피해자들에 대한 혐오 확산과 2차 가해의 주범”이라며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
포항 한 방파제에서 60대 남성 낚시객이 낚시를 하다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 40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 소재의 한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A씨(60대)가 테트라포드 쪽 2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자력 탈출했으나 목 통증 등을 호소했고 출동 소방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한의약 기업의 제품개발 장애요소를 해소하고 개발제품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한의약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지원 분야는 △한약제제 △한의 융복합 △한의약 활용 응용제품 △한의 의료기기 실증 4개 부문으로 제품 인허가를 위한 기술 지원 등 최대 8000만 원(자기부담금 제외)이 주어진다.분야별 지원내용은 △IND 승인을 목적으로 하는 비임상 또는 임상지원 △품목 인허가 및 품질 완성도 제고를 위한 제품화 △개발 완료된 제품 또는 시제품의 임상시험 검증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의료 현장 복귀 요청 3일이 자나도 대부분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고 있어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면서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청년들로서 전공의들에게 의료 현장을 지킬 의무가 있다. 어떤 이유로든 의사가 환자에 등 돌리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정부의 원칙은 변함이 없다”며 “불법적으로 의료 현장을 비우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정부는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정부의 의무를 망설임 없이 이행해나갈 것이다.
3일 오전 8시 30분께 포항 한 골프장에서 조경작업 중 굴착기가 넘어져 근로자 60대 남성 A씨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굴착기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이 지난달 29일 경주경찰서를 방문해 유공 직원을 표창하고, ‘경청과 응답’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다양한 기능ㆍ세대의 경찰관과 행정관, 주무관이 참석하여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응답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김철문 청장은 “도민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알아내는 경청의 자세와 그 요구에 정확하게 응답해 줄 때 도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고, 조직 내부적으로도 이런 자세를 통해 벽을 허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경북경찰은 경청과 응답의 자세를 마음
전공의 대표자 격인 13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공시송달. 김우택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 등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통한 정부의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철회 촉구….정부가 전공의 복귀 데드라인으로 제시한 2월 29일이 지났음에도 복귀를 택한 565명 외에 9000명 가까운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았고, 정부와 의사 간의 강대강 대치는 더 커지고 있다. 4일부터는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과 사법절차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질 전망이다.보건복지
△IT대학장 고석주 △예술대학장 겸 미술관장 조철희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채원식 △법학전문대학원장 이동식 △첨단기술융합대학장 임상규
대구경찰청이 오는 11일까지 폭주행위 집중단속을 벌이는 가운데 삼일절 당일 위법행위를 벌인 총 20명을 검거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폭주족 집중단속 과정에서 음주운전(5건)을 비롯해 무면허운전(2건)과 자동차관리법 위반(3건) 등 위법사항을 적발, 총 20명을 검거했다.안전모 미착용(5건)과 안전띠 미착용(1건), 신호위반(2건), 중앙선 침범(1건), 끼어들기(1건) 등으로 행정처분도 이뤄졌다.경찰은 확보된 영상을 바탕으로 폭주활동에 가담한 운전자를 추적해 엄정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앞서 경찰은 삼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는 최근 신입생과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새 출발을 알리는 ‘2024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교내 체육관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곽호상 총장과 본부보직자, 금시덕 총동창회장과 원종욱 대학원총동창회장, 곽현근 발전후원회장이 참석했다. 입학식은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입학성적 우수자 및 학부(과) 수석 합격자 장학증서 수여, 신입생 대표 인사말, 입학식 환영사 및 내빈 축사, 재학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곽 총장은 학부 및 석·박사과정 신입생들을 대표한 전자공학부 조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5형사단독 김희영 부장판사는 휴대전화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알게 된 고객 정보를 이용해 휴대전화를 개설한 뒤 6억7000여만 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으로 기소된 A씨(44)에 대해 징역 4년 6월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김 부장판사는 “피해 합계액이 6억7000여만 원에 이르는 점, 일부 변제된 금액이 있으나 모두 돌려막기 형식으로 변제된 것에 불과한 점, 범행이 수년에 걸쳐 계획적으로 이뤄진 점,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2018년 8월부터
대구의 미분양 주택이 11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21가구 늘었다. 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400가구 넘게 증가했다. 대구와 경북의 미분양 물량은 여전히 전국 1위와 2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12월 주택 통계’를 보면, 1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1만124가구로 전달(1만245가구)에 비해 1.2%(121가구) 감소했다. 반면에 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8862가구) 대비 4.9%(437가구) 증가한 9299가구로 집계됐다.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염없이 추락하고 있다. 불확실한 금융 상황과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로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면서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4주(26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13% 하락했다. 대구의 낙폭이 전국에서 가장 크다. 논공·화원읍 위주로 떨어진 달성군이 전주에 비해 0.27% 하락했고, 중리·내당동 주요단지 위주로 떨어진 서구는 0.18% 하락했다. 북구는 0.15%, 수성구와 달서구는 각각 0.12% 하락했다. 2월 4주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대구 달성군 논공읍 상·하리 일대에 지정됐던 ‘약산온천지구’가 2월 29일 완전히 해제됐다. 논공읍 상·하리 지역은 지난 1994년 약산온천 온천원보호지구로 지정된 이후 1999년 온천개발계획까지 수립했지만, 사업시행자의 부도와 자금난 등으로 장기간 방치돼 주변 미관을 해치는 데다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등의 문제로 주민들의 온천해제 민원이 제기돼 왔다. 민원제기를 시작으로 달성군은 지난해 5월 약산온천지구 지정 해제 용역을 착수해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주민 수렴의견을 기반으로 대구시에 온천원보호지구 지정 해제를
영주시 문수면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에서 지역 주민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포럼 및 (재)국제평생교육개발원과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의 각종 특화사업 및 공모사업 추진 초석을 다지기 위해 ‘우리가 함께 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또, 국제평생교육개발원과 주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이날 함께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주민자치 활성화 및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자원봉사활동 △관계자 역량 강화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