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그날의 함성이 안동에서 다시 울려 퍼진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은 올해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3·1운동의 하나 된 나라사랑 정신을 도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체험문화행사를 개최한다. 3·1절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태극기 만들기(3종) △독립군 인식표 만들기 △독립군 사격체험을 진행하며, 대강당인 왕산관에는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독립군 놀이터를 조성해 온 가족들이 함께 나라사랑 의미를 배워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독립군 체험을 마친 참여자는 전시관에 마련된 ‘나라사랑 인생네컷(스티커 사진)’도 무료로 참여
포항시 평생학습원 평생교육과는 지난 27일 ‘2024년도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2021년도에 입학해 문해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총 3년간 배움의 열정을 가지고 전 과정을 이수한 7명의 졸업생에게 문해 교육의 결실인 초등학력인정서 및 상장을 수여하고 재학생 송사와 졸업생 답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축사에 이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재학생 대표 신모씨는“공부가 힘들어 포기하려는 마음을 보일 때면 따뜻한 위로와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북돋아 주신 멋지고 자랑스러운 선배님들의 향학열을 본받겠다”
2024년,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은 위대한 작곡가들의 탄생과 서거 기념 주기를 맞아 이들의 대표작을 집중 조명해 보는 일련의 정기연주회를 기획했다. 그 포문을 열어줄 작곡가는 ‘에드워드 엘가(Edward Elgar, 1857~1934)’이다. 엘가 서거 90주년을 기념한 대구시향 제50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3월 15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수수께끼 변주곡’, ‘사랑의 인사’, ‘위풍당당 행진곡’, ‘첼로 협주곡’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엘가는
행복북구문화재단 2024 EAC(Eoul Art Center) 작가 지원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가로 선정된 김민제 작가의 개인전 ‘Interest-Free’가 오는 3월 4일부터 30일까지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명봉에서 개최된다.EAC 작가 지원 프로젝트는 지역 출신 및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예술 창작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예술 창작을 독려하고, 지역 예술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선보임으로써 지역민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올해는 김민제 작가를 시작
어쩌면 선생님도수업 시간에 졸지 모른다졸지만 우리가 모르는 건지 모른다우리 선생님은십 년도 넘게 선생님 했으니까졸면서도 눈 안 감을지 모른다졸면서도 말하고졸면서도 걸어 다니고졸면서도 우리한테 졸지 말라 그럴지 모른다우리 선생님은 진짜못하는 게 없으니까졸면서도 우리를 잘 가르칠지 모른다[감상] 2월의 마지막 날이다. 내일은 삼일절이니까 쉬고 토요일, 일요일 또 쉬면, 3월 4일 월요일부터 2024학년도 첫 등교가 시작된다. 어린이집 신입생, 유치원 신입생, 초등학교 1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들의 입학식을 시작으로 각 학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29일(음력 1월 20일) 목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2월 29일 오늘의 운세36년 지성이면 감천이요 성실히 노력하면 소원 이루어진다.48년 공공기관이나 관청상대 일은 유리하니 추진 요.60년 여성의 말을 듣고 경거망동하면 사기와 실패 수 있다.72년 절약하는 소신 지켜 절약하면 손해 피하고 이익 생길 수.84년 계획이 어렵게 진행되니 어진 선후배와 협의하며 진행해야.96년 윗사람 지도 받고 인내하며 지혜를 발휘하면 점차 성취.▶소띠의 2024년 2월 29일 오늘의 운세37년 허망 된 망상으로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27일 독도를 지키는 토종견 삽살개의 역사를 조명하며 다양한 콘텐츠에 담을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독도콘텐츠 홍보대사’ 서경덕 교수와 진흥원이 공동기획, 2개월 동안 역사 고증을 거쳐 제작한 이 영상에는 대표 영화배우인 김남길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진흥원은 ‘독도수비대 강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영상의 한국어 및 영어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남동부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삽살개는 귀신이나 액운을 쫓는다는 뜻을 가진 토종견이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삽살
경주시가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신라 27대 국왕이자 한국사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재위 632∼647)릉으로 향하는 길을 정비해 탐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경주시는 지난달 착공한 ‘선덕여왕릉 탐방로 무장애 관광환경 개선사업’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선덕여왕릉 일대를 관람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기존 탐방로의 계단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장애인들과 고령자들이 쉽게 걸을 수 있는 경사로를 만드는 것으로, 개선 사업 대상지는 계단으로 조성된 탐방로 156m 구간이다. 사업에 필요한 소요 비용은 2억
영천호국원(원장 최윤정)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경북도 이달의 독립운동가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호국원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의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으며 호국원내 충령당 제2관에서 오는 3월 11일까지 진행한다. 특별기획전은 경북도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최근 2년(2022~2023)간 선정한 경상북도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상률 선생(영천 출생) 등 35인의 독립운동사를 요약한 패널 24점을 전시한다. 최윤정 원장은 “이번 기획전은 독립운동가 나라사랑 정신 계승과 올바른 국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페라를 좀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한 콘서트 프로그램 ‘프리마 델라 프리마’를 준비했다. ‘프리마 델라 프리마(Prima della Prima)’는 이탈리아어로‘처음에 앞서(before the first)’라는 의미로, 전막 오페라가 무대에 오르기 전 미리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준비한 콘서트 프로그램이다. 이미 세계적인 오페라극장인 밀라노 라 스칼라극장에서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반세기 이상 편성하여 진행하고 있는 공연으로, 국내 유일의 오페라 전문극장인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2024년 들어 새롭게 도입한 관객
세계적 규모의 뮤지컬 축제를 포함한 뮤지컬 인재 양성 사업 등으로 지역 뮤지컬계를 선도하고 있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대구 지역 창작자들을 위한 2024 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을 공모하고 27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리딩공연은 대표적인 신작 뮤지컬 개발 단계 프로그램으로 DIMF가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지역창작뮤지컬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쇼케이스 및 초연 작품의 완성도를 한 단계 더 높여 대구 지역 창작뮤지컬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특히, 올해 제18회 DIMF 창작지원사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은 청송군 대표 전통문화유산 중 하나인 청송백자가 28일부터 3월 3일까지 국내 대표적인 프리미엄 리빙 라이프 스타일전시회인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자연을 닮은 자연이 빚은 그릇 청송백자’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청송백자 특별전시에는 유명 브랜드 공급 상품, 드라마 협찬 상품, 신제품, 등 1년간 준비한 달 항아리 등 총 4200점 정도를 전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청송백자 전시홍보부스 운영과 함께 특별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수도권역의 고객층 확대 및
사람책 빌려준다는사람 도서관에 가니경찰 의사 요리사 과학자 운동선수 영화감독 프로그래머 스튜어디스금박처럼빛나는 사람책 수두룩하다.천국은 도서관처럼 생겼다는데내가 대출하고 싶은 사람책은쭈그렁…….우리 할머니,천국도서관에서 대출하고 싶다.오래오래연체하고 싶다.[감상] 2024 포항시 원북 선정 협의회에 다녀왔다. 시민들이 추천한 어린이, 청소년, 일반부 양서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시민의 추천을 받은 저 좋은 책들을 써낸 작가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 줄 알기에. 아울러 포항시가 올해 ‘대한민국 독서 대전’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28일(음력 1월 19일) 수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2월 28일 오늘의 운세36년 굳게 마음 다지고 신중히 인내로 처리해야 난제 해결될 수.48년 과욕 버리고 선후배와 상의해 착실히 노력하면 성사.60년 겸손하면 복이 오고 교만 방자하면 화가 오니 처신 조심.72년 어려워도 실망 말고 능력 발휘하면 운세 좋아진다.84년 유능한 직원 사기를 더욱 살려주어야 난제 해결될 수.96년 큰 것에 욕심내지 말라 오히려 적은 것이 큰 실속이.▶소띠의 2024년 2월 28일 오늘의 운세37년 사소한 일이나
뮤지컬 ‘마리 퀴리’가 다음달 16·17일 양일간 오후 2시, 6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라이브(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3년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되는 무대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여성 최초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마리 퀴리의 삶을 기반으로 신물질 라듐을 발견하고 라듐의 양면성에 대해 알게 되며 마리 퀴리가 겪는 일들을 풀어낸 뮤지컬이다. 마리 퀴리의 삶을 새롭게 해석해 신선한 스토리 전개를 보여주는 웰메이드 뮤
포항시립미술관은 29일 오전 11시 미술관 1층 로비에서 제82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바이올린 김현수, 김소정, 비올라 박소연, 첼로 김유진이 현악 4중주를 선보인다. 장마리 르클레르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제5번 마단조’,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에드바르 그리그의 ‘현악 4중주 제1번, 나단조’, 안토닌 드보르작의 ‘현악 4중주 제12번 바장조를 들려준다. 한편 미술관 음악회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리며,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오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3주간 누정갤러리에서 ‘달 그림자’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장순향 작가의 개인 전시회로 작가의 어린 시절 꾸던 꿈을 캔버스에 담은 ‘그리고 꿈꾸다’ 등 20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순향 작가는 경북 ‘아트큐브’의 대표이며 개인전, 단체전, 아트페어 등 다양한 전시를 해왔고 현재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과 대구미술관 예술강사로 활동 중이다. 권병회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도 작가처럼 어린 시절 꾸던 꿈을 회상해보고 실현시켜 봤으면 좋겠다
포항시립어린이영어도서관이 27일부터 상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뱃머리 평생학습원 5층에 위치한 어린이영어도서관은 매년 상·하반기 다양한 영어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은 △유아 대상 2개 강좌(I love stories, Little Hands) △어린이 대상 5개 강좌(어린이 독서회, World Travel, I love stories, Let’s Smile 1, 2) △성인 대상 1개 강좌(성인영어회화) 등 총 8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강좌는 3월 12일 이후부터 시작해 6월 말까지
한국국학진흥원은 ‘한국의 고조리서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을 위한 학술대회를 2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조리서인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기록유산으로서의 가치를 학술적으로 조명하고 이를 국민과 공유하는 자리이다.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 모두 우리 전통문화의 정수를 담은 귀중한 자료이다. ‘수운잡방’은 광산김씨 탁청정 김유가 상편, 손자 계암 김령이 하편을 쓴 것으로, 전문이 온전한 조리서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으며 민간에서 쓰인 최초의 조리서이다. ‘음식
이마에 손바닥을 올리고 눈을 감는다. 아닌 것 같다. 맞을 수도 있다. 병원에는 안 갈 것이다.어떤 것 같아? 사람들이 내 이마를 만지기 시작한다. 이봐요, 뭐라고 말 좀 해봐요. 하나같이 눈을 감고 고개만 갸웃거리네.사람들이 나 때문에 눈을 감을 때. 나는 눈을 크게 뜬다. 우리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그냥 평범한 감기 같아. 비로소 네가 고개를 든다. 그런 것 같애. 한숨을 크게쉬고, 나는 다음 사람에게 간다. 어떤 것 같아?나는 겁이 나지만 마스크는 쓰지 않을 것이다. 마스크를 쓴 사람들은 늘 혼자있었다.[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