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마을기업 동네언니 협동조합(대표 장현주)은 11일 직접 운영하는 카페 모두(CAFE Modoo)에서 연말연시 독거 어르신을 돌보기 위해 직접 만든 수제청을 용흥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따뜻한 수제청을 전달, 추운 겨울 따뜻한 온정을 전하자는 마음에서 시작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용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에게 직접 방문해 대신 마음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편,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
포항 초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문기)은 코로나 19로 ‘특별한 이색 졸업식’을 최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진행된 초곡초 병설유치원 제2회 졸업식은 방역 수칙을 지키고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시간을 나눠 야외에서 진행했다. 졸업생·수료생과 교사·학부모가 강당에 모여 축하하는 대신 각 반 담임 교사가 졸업장·수료장을 나눠주며 축사한 뒤, 야외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귀가를 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졸업식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아이가 기대했던 첫 졸업식을 못하게 될까 아쉬웠는데 소소하
해양수산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11일부터 2월 5일까지 4주간 선원임금 체불 예방 및 체불 임금 해소를 위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 해수부는 선원 생계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명절을 앞두고 선원 임금체불 예방·해소 목적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를 통해 238명의 체불임금 약 21억 원을 해소하기도 했다. 이번 특별근로감독은 11개 지방해양수산청별로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되며, 최근 3년간 상습 체불업체와 체불이 우려되는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임금체불 사실이 확인된 업체에 즉시 체
포항시 북구청은 지적 재조사 측량 정확도 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드론을 도입, 올해 지적 재조사 사업 지구에 드론 항공 촬영 측량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2013년부터 시행된 ‘지적 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해 지적 공부상 등록돼 있는 등록사항(경계·면적 등)이 실제 이용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음은 물론 현재 사용 중인 동경원점(일본중심) 좌표계를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로 전환해 정밀도 높은 ‘디지털지적’을 구축하는 국가적 사업이다. ‘드론항공측량’의 도입으로 고해상도 항공 영상에 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부동부지부(지부장 허재영)는 지난 7일 온택트 중진공 정책자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진공 주요사업인 정책자금, 수출바우처 등을 설명했다. 이번 온택트 정책자금 설명회는 최근 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대면 상담 부담을 덜어주고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향후 매주 목요일마다 포항·경주·영덕·영양·청송·울진·울릉 등 경북 동해안 지역에 소재한 기업은 중진공 대구경북연수원이 보유한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채널을 통해 직접 중진공과 실시간으로 쌍방
개 목줄을 잡고 쥐불놀이를 돌리듯 개를 공중으로 돌리며 학대한 혐의로 20대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8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견주 A(20)씨와 친구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 한 골목에서 크기가 작은 개를 데리고 산책하던 중 번갈아 가며 개 목줄을 공중에서 여러 차례 돌리며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SNS를 통해 이러한 학대 행위를 찍은 동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샀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두 사람 인적 사항을 특
해수부와 농림부 장관이 권익위원장에게 어려움을 겪는 농수산업계를 위해 이번 설 농수산물 선물 가액을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한시 상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문 장관과 김 장관은 지난해 유례없는 재해 피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산업계를 위해 올해 설 명절에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따른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 선물 상한액’을 현행 10만 원에서 20만
국민의힘을 7일 탈당한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구·울릉)이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다.제기된 성폭행 의혹을 해소해야 하는데다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재판도 진행 중인 가운데, 포항 시민들의 의견도 분분하다.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제기된 의혹이 과연 사실인지 아닌지’를 최대 관심사로 두면서도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성급한 예측을 자제하자는 분위기가 적지 않다.한 시민은 “의혹을 제기한 측인 ‘가로세로연구소’가 됐건 김 의원이든 어느 한쪽은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것”이라고 했고, 다른 시민들도 “의혹만으로도 부끄럽다”, “이런 상황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은 7일 김천시 아동지원체계 및 나눔문화 구축을 위해 김천시·김천혁신맘카페와 3자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3개 기관단체는 지역 내 저소득 아동을 돕기 위해 저소득 아동사례를 적극 추천, 이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인 김천혁신맘 카페를 통해 안내한다. 이를 통해 아동복지 지원현황을 공유하면서 민·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천혁신맘카페 엄소현 운영진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김천 시민이자 엄마로서 아이들이 행복한 김천시를 만
포항시 북구 흥해읍행정복지센터(읍장 장종용)는 7일 오전 흥해장날을 맞아 흥해시장상인회(회장 박용걸)와 합동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들어 포항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과 시장상인회 회원 20여 명은 흥해시장과 인근 상가 일대를 돌며 장을 보러 온 시민과 상인들에게 홍보 전단지를 전달하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준수사항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달 22일부터 발령된 전통시장 5일 장 노점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이달 4일 0시를 기
포항의 신경북새마을금고(이사장 이상식)와 포스코 선재부(부장 김기환)는 7일 북구 우창동행정복지센터를 잇따라 찾아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각 쌀10㎏들이 170포와 라면 50박스를 전달했다.우창동 소재 신경북새마을금고는 해마다 취약 계층을 위해 쌀과 장학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짜장면 봉사를 하며 주민들과 함께하고 있다.이상식 이사장은 “올해도 우리 새마을금고를 이용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 마음을 전하고자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또한 포스코 선재부는 우창동과 자매 결연을 맺고 상시적으로 동을 위해 자원 봉사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는 신인 지부장에 허재영 전 강원지역본부장이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허 신임 지부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중진공에 입사해 감사실, 수도권경영지원처에서 근무했으며 성과보상사업처장, 강원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허재영 지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기업 혁신 성장을 돕겠다”며 “지역특화 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수출·인력 등 다양한 정책 기능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포항 구항과 영일만항, 울진 후포항 내 일부 방파제 테트라포드 구역이 추락 방지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됐다.이번에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해마다 주민과 관광객 낚시 등으로 인한 추락 사고가 발생하며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1월 29일 개정된 항만법(2020년 7월 30일 시행)에 따라 관계기관 등의 협의를 거쳐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출입통제구역’은 홈페이지 등에 고시 및 공고하고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친 후 오는 3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통제구역
경북·대구 최초 전문대학으로 인재양성 70년 역사를 가진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오는 18일까지 정시 1차 신입생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정시 모집인원은 학과별로 약간 명씩 모집한다.포항대는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위한 ‘경북형일자리센터(포항 유일)’, 포항지역 청년들에게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창업 LAB’,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도시 포항에 유치·설립된 2차 전지 전문 생산업체인 에코프로와 약정 운영하는 ‘에코프로 트랙’ 등을 지원하며 ‘취업의 격’을 달리하고 있다.이를 통해 포스코·현대·LG·삼
‘과학 기술’은 국가산업 경쟁력이자 국력 원천이다.경북일보는 ‘실사구시(實事求是) 과학 정신’을 정립하고 기초 과학이 국부 창출 원천이 되도록 각 분야 권위 있는 과학 인재와 대담을 통해 한국 과학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있다.이번 주인공은 경북과학고등학교 5기 졸업생인 권재성(40)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기계시스템공학부 부교수이다.권 교수는 2000~2007년 포스텍(포항공대) 기계공학과 학사, 2007~2009년 현대중공업 기본설계, 2009~2015년 포스텍 기계공학과 석·박사, 2015~2016년 마이다스아이티 CFD개발팀
11·15 포항 촉발 지진이 발생한 지 만 3년이 지나, 어느덧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다.코로나19로 지난 한해를 모두가 어려운 어렵게 보냈다. 새해를 맞아 희망적인 이야기를 먼저 강조하고 싶지만, 지진 피해 주민으로서 그렇지 않은 현실이 앞선다.포항지진특별법의 피해구제에 관한 부분이 그것이다. 특히 공동주택의 공용 부분 피해구제 기준 단위가 아파트 ‘단지’로 되어 있는데, 이를 아파트 ‘동’으로 반드시 수정해야 한다. 왜냐하면, 건물 1개 동에 3세대가 거주하는 소규모 공동 주택도 있고, 30여 개 동에 2000여 세대가 모
검찰이 학내 비리 의혹을 받고 있던 선린대학교 부총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대학에 납품하는 물품 거래와 관련해서 외부 업체 물품을 써주고 사례금 명목으로 총 2000만 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업무상 횡령)로 선린대 부총장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자세한 기소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전국대학노동조합 선린대학교지부는 같은 날 성명서를 내고 비리 혐의로 기소된 A씨를 즉각 직위 해제하고 징계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선린대 측은 “(A
한동대학교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 다군에서 일반학생 전형으로 35명(농어촌학생 전형과 기회균형 선발전형은 수시에서 이월된 인원만 선발)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원서접수 기간은 1월 7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이다. 한동대 홈페이지(admissions.handong.edu), 또는 진학어플라이(www.jinhakapply.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한동대는 신입생을 무전공으로 선발해 1학년에는 글로벌 리더십스쿨에 배정, 대학생이 갖춰야 할 기초 소양을 쌓는다. 2학년이 되면 적성과 희망에 따라 전공을 고를 기회를 얻고
해양수산부는 미지급 임금 등에 대한 지연이자 부과, 상습 임금체불 선박 소유자 명단 공개 등의 내용을 담은 ‘선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5일 국무회의 심의를 통과해 2월 1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선원 임금 체불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2월 18일 미지급 임금에 대해 지연이자를 부과하는 내용으로 ‘선원법’(2021.2.19. 시행)을 개정하고, 그에 따라 이번에 시행령도 개정하여 구체적인 내용을 정했다. 먼저, 미지급된 임금 등에 대한 지연이자는 연 20%로 설정해 빠른 시일 내에 임금 지급
해양경찰청은 ‘수상레저안전법’ 일부 개정안이 5일 공포 시행된다고 밝혔다. 먼저, 동력수상레저기구에 대한 말소 등록을 신청할 때에는 등록증과 함께 등록번호판을 반납해야 한다. 단, 등록증이나 등록번호판을 분실한 경우, 사유서를 제출하면 반납 의무는 면제된다. 기존에는 등록증 등에 대한 반납 의무에 따라 분실했다면 재발급을 받아서 반납해야 했다. 또, 동력수상레저기구 임시검사 사유에 구조나 장치를 변경하려는 경우 외에도 정원이나 항해구역을 변경하려는 경우도 추가했다. 동력수상레저기구에 대한 구조나 장치 변경을 수반하지 않는 정원과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