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지난 4일 해양질서확립과 국가와 국민 재산과 생명 보호에 기여한 김준성 경장이 경사로 특별승진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포항해경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송도해경전용부두에서 특별승진임용식을 가졌다. 김준성 경사는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형사기동정에 근무하면서 마약류 관리법 위반, 공유수면 관리법 위반 등 해양 관련 위반사범 47건 59명을 검거함으로써 해양질서 확립의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승진자로 선정됐다. 김준성 경사는 “해양경찰로서 당연한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며 특별승진에
포항신항 방파제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12시 40분께 포항신항 앞 해상 방파제 공사현장에서 일용직 근로자 A(58)씨가 식사 중 호흡곤란 증세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A씨를 구조대 구조정에 태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하며 포항여객선터미널로 이송 후 119구조대에 인계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포항해경은 공사 관계자 및 A씨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손석호 기자 ssh@kyongbuk.com
포항시 북구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4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하고, 도심 주요거리 11개 구간에 형형색색 야간경관조명을 수놓았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해 중앙동·두호동 자생단체회장 등 30여 명만 참석으로 행사를 최소화했다. 주요 설치장소는 영일대해수욕장·육거리·오거리·흥해로타리·장량동·그린웨이길·우현사거리·불종로·죽도어시장 입구 등이다. 내년 2월 설 연휴까지 시민 곁에 머물며 행복과 새로운 출발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점등식은 예년에 비해 열흘 정도 앞당겨 코로나19
포항불자경제인연합회(회장 이상문)는 지난 4일 포항시 남구 상대동을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지원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에는 배도순 전 위덕대 총장, 김승유 봉사위원장을 비롯해 소속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동절기를 맞아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탄사용 3가구에 200만 원 상당의 연탄을 지원했다.좁은 골목에 위치한 가정에 대해서는 직접 연탄을 나르고 쌓으므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이상문 회장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회장 주지홍)와 청년회(회장 류광훈)는 5일 오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호미곶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르기살기협의회와 청년회 회원 2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장애인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도배와 집 청소 등 쓰레기 1t가량의 치우는 봉사를 했다. 주지홍 회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가정에 온정의 손길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을 적극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쌀쌀해진 날씨에도 동참
이마트 포항 이동점(점장 윤혁호)은 지난 3일 포항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 이불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마트는 지난 11월 김장김치 나눔을 시작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었다. 최근 코로나19 지역확산으로 활동은 비대면으로 이뤄졌으며, 전달식 후 드라이빙 스루로 포항 지역 오천·우창·장량·흥해·효곡 등 5개 읍면동 50가구에 전달했다. 윤혁호 이동점장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이 되면서 활동이 축소돼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 작지만 지역사회에
국제로타리 3700지구 대구라이프로타리클럽(회장 민영숙) 회원 일동은 지난 2일 대구 서구지체장애인협회를 방문해 3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수면제 성분이 든 음료를 건네 금은방 주인 의식을 잃게 한 뒤 2억 원가량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4일 이 같은 혐의(강도상해)의 A(39)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A씨 도주를 도운 지인 B(39)씨도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께 손님을 가장해 포항 한 금은방에 들어가 자신을 음료수 판매원이라고 소개한 뒤 주인에게 미리 준비해 간 수면제 성분이 든 음료를 건넸다. 자신은 수면제가 들지 않은 음료를 먹어 경계심을 늦췄다. 그는 금은방 주인이 음료수를 마
포항시 북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준태)는 김장철을 맞아 2일 센터 주차장에서 지역 취약계층 주민에 김장김치 1200포기를 직접 담가 전달하는 ‘오늘 중앙동 김장 한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중앙동 새마을부녀회·새마을지도자중앙동협의회·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단계가 높아진 만큼 공공부문 방역관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30일부터 배추 다듬기, 김장 담그기, 포장, 세대 전달까지 3일에 거쳐 진행했으며, 마련된 김
포항 ㈜영신관광(대표 양상엽)은 연말을 맞아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지난 2일 북구청에서 백미10㎏ 100포(3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쌀 나눔행사 전달식을 가졌다.영신관광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역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후원물품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양상엽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임직원 마음을 담은 사랑의 쌀이 이웃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성주후원회는 지난 1일 성주문화예술회관 소회의실에서 ‘2020 초록우산 성주산타원정대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김경호 성주군의회 의장, 전수근 성주군의회 부의장, 김영래·김성우·도희재·황숙희·구교강·배재만 의원과 문희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과 직원, 성주후원회 박성남 회장 및 운영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성주산타원정대 선포식을 시작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성주후원회가 성주군에 500만 원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모두 초록 산타복으
‘과학 기술’은 국가산업 경쟁력이자 국력 원천이다.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은 경북일보는 ‘실사구시(實事求是) 과학 정신’을 정립하고 기초 과학이 국부 창출 원천이 되도록 각 분야 권위 있는 과학 인재와 대담을 통해 한국 과학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이번 주인공은 포항 소재 경북과학고등학교 5기 졸업생인 강대현(39·중령)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수도병원 응급의료센터장 겸 코로나19 사태 관련 선별진료소장이다.강 중령은 경북과학고에 이어 육군사관학교 졸업(2004), 전방사단 GOP 소초장(2005), 특수전사령부 공수여단 근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일 연말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을 포항시 북구청에 전달했다. 강방은 대구경북지역본부 포항지사장은 “장기화 되는 코로나 19로 올해는 겨울바람이 유난히 더 차갑게 느껴 진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더해졌으면 한다”고 나눔의 뜻을 밝혔다. 조현국 북구청장은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기부를 실천해주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평
포항 죽도시장 인근의 한 금은방에서 억대의 귀금속 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 한 금은방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매장의 2억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금은방 주인은 안면이 있는 30대 남성이 주는 음료를 먹고 정신이 혼미해져 잠든 틈을 타 2억 상당의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정신을 차린 주인 측은 오후 6시 48분께 신고 접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매장 안의 귀금속뿐 아니라 가게 내부를 녹화하던 CCTV도 사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10시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북동쪽 15㎞ 해상에서 불법으로 대게를 포획한 A호 선장 B(48)씨를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포항해경에 따르면 A호(8t급 자망)는 지난 1일 오전 6시 30분께 호미곶 인근 해상서 대게 500마리, 160㎏ 상당을 조업하고 입항차 항해 중, 해경 경비함정 검문검색 과정에서 위법사항이 발견돼 단속됐다. 수산업법 41조에 따르면 10t 미만 연안어업에 해당하는 어업을 하려는 자는 시·도지사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때 행정관청은 수산자원의 번식·보호를 위해
포항 흥해읍 용한항 방파제에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포항해경이 조사 중이다. 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항 어항 방파제에 사람이 죽어있다는 신고를 받고 영일만 파출소 해양경찰관이 8시 12분께 현장에 도착, 확인 결과 목이 매어져 있는 남성 변사자를 확인했다. 변사자는 40대 남성으로 아이보리색 외투에 청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소지품으로는 안경과 휴대전화가 있었다. 포항해경은 변사자의 사망원인에 대해 CCTV와 주변인을 상대로 상세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석호 기자 ss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동해 특산물인 대문어 자원관리를 위해 강원 강릉시 영진항 인근 해역을 ‘수산자원관리수면’이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2018년도 강원 동해시 묵호항 연안 지정에 이어 이번이 2번째 지정이다.수산자원관리수면(대문어 보호구역)이란 대문어가 서식하면서 알을 놓고 부화시킬 수 있도록 인공어초가 구축된 해역으로 대문어 어획 규제가 포함된 수역을 말한다.이번 관리수면 지정은 수산과학원의 대문어 자원회복을 위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수산과학원·강릉시·어업인 요청에 따라 강원도(환동해본부)에서 강릉시 연곡면 영진항
포항 토박이로 소방관을 지낸 박두하(84)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 부회장이 46년간 산불 조심 홍보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8일 경남 산청지역 한 산에서 산불 조심 홍보활동 46주년 기념행사를 가진 박 부회장은 그동안 매년 전국 유명산을 수차례 찾아 등산객들에게 ‘산불 조심’ 리본 총 2만여 개를 나눴다. 산불 조심 문구 깃발을 배낭에 꽂고 모자를 착용하는 산불 조심 홍보는 올해로 무려 46년간 진행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소방의 날인 11월 9일부터 시작해 산불 조심 기간인 내년 5월 15일까지 그는 산불 조심 어깨띠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경북지회(회장 김정관)은 1일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서 ‘에이즈 어떻게 알아볼까요’를 주제로 캠페인을 했다.‘제33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날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경북지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HIV/AIDS 생존 감염인 수는 지난해 기준 1만3857명(누적 보고된 자 중 사망 보고된 자를 제외함)으로, 성별로는 남자 93.3%(1만2926명), 여자 6.7%(931명)로 나타났다.우리나라 2019년 신규 감염인 1222명 중에서 10·20대 젊은 층의 에이즈 감염이 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