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신세계치과 이재윤 대표원장은 비대면 방식으로 포항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을 격려하며 장학금 700만 원을 30일 전달했다. 이재윤 원장은 “계속된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예전과 다른 수업 환경 변화와 다양한 경험을 쌓을 기회가 많이 축소돼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라며 “하루빨리 극복해 학생들의 배움의 기회가 커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학생 대표 이나리 학생은 “이재윤 교수께서는 임상에서 치과위생사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조금 힘들었
국제로타리3630지구 포항연오랑로타리클럽(회장 이도건)과 포항민들레로타리클럽(회장 손희숙)은 지난 29일 영일대주류학과에서 합동 봉사 활동 일환으로 사랑의 김장 120㎏을 담갔다. 연오랑RC와 민들레RC는 30일 사랑의 김장 김치를 들꽃마을 민들레공동체와 오천무료급식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손석호 기자 ssh@kyongbuk.com
대검찰청과 대구지검 등에 이어 포항지청 앞에도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이 등장했다. 30일 오후 대구지검 포항지청 및 대구지법 포항지원 정문에는 ‘윤석열 지키자 밴드 회원 일동’이라는 명의로 보낸 화환이 놓여 있다. 화환에는 ‘대한민국 검사님! 기생충 박멸해 주세요’, ‘기생충이 대한민국 통째로 물 말아 먹고 있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한편 앞서 지난 9일과 16일에는 대구고·지검 및 대구고·지법 정문 앞에도 이와 거의 비슷한 문구를 담은 화환이 등장한 바 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5지역 5개 로타리클럽은 지난 27일 합동 지구보조금 프로젝트 일환으로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중증장애인 재활을 돕는 운동기구 및 복지관을 찾는 장애인 편의를 위해 냉난방기와 공기청정기를 전달했다. 이 프로젝트는 권종호 지역 대표와 북포항RC(회장 이시현)·동해RC(회장 민시홍)·포항은하수RC(회장 양아영)·울릉RC(회장 김상헌)·해오름RC(회장 김은영) 5개 로타리클럽이 수 차례 회의를 통해 선정된 사업 중 하나로 복지관을 찾는 장애인과 종사자 모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결정됐다. 포항시장애인
‘독도 강치’로 알려진 독도에서 주로 서식했던 바다사자가 울릉도에서도 살았던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해양수산부는 울릉도에서 발굴한 기각류 추정 뼈가 멸종된 독도 바다사자(강치)임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바다사자 강치가 울릉도에서도 서식했음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다. 기각류란 지느러미 형태의 다리(脚)를 가진 해양 포유류를 말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는 독도에서 바다사자 뼈로 추정되는 동물 뼈 5점을 채취하고 유전자 분석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독도 바다사자 강치의 뼈인 것으로 확인한 바 있다. 이어 올해 9
포항시의 보조금 사업인 ‘여름철 안전 물놀이체험장’ 운영과 관련해 지난 2017~2018년 2년 연속으로 연간 2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에 손을 대 다른 용도로 사용한 지역 청년회 간부들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2단독(재판장 이준영)은 지방재정범 위반 및 사기 혐의로 기소된 사건 당시 포항시 남구 모 지역 청년회 회원이자 물놀이체험장 임대·관리자 A(52)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또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청년회 당시 간부인 B(46) 씨에 대해서는 징역
‘2020쌀문화축제-경상북도 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 장터’가 수도권 입맛 공략에 성공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경상북도와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경북 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 장터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농협 하나로클럽 성남점에서 개최돼 27~29일까지 사흘간 3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면서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번 장터는 ‘경상북도 농·특산물 나들이 왔니더! 사이소!’라는 슬로건으로 경북지역 우수 농·축·특산품을 수도권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였다. 안동의 간고등어, 청송 사과 등 경북 지역을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우려가 있는 소하천·소류지를 신고하면 소독을 지원해 준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현재 천안 봉강천·용인 청미천·이천 복하천·제주 하도리 등 국내 철새도래지에서 7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는 등 가금 농장으로의 AI 전파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103개소를 중심으로 광역방제기, 무인헬기 드론 등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다만, 소하천 및 소류지에도 철새가 관찰되는 등 위험성이 있기 떄문에, 방역 사각지대
동료 선원이 당한 폭행을 보복하려 흉기를 휘두른 베트남 국적 20대 선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임영철)는 동료 선원이 폭행당한 것을 갚아주려고 흉기를 휘둘러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베트남 국적 선원 A(24)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또 A씨와 함께 폭력을 휘둘러 공동상해 혐의로 기소된 같은 국적 선원 B(39)·C(35)씨에 대해서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동료인 C씨가 역시 같은 국적 선원인 D(30)·E(32)씨에게 맞았다
경북 포항과 대구 달서구에서 로또 1등 당첨자가 나왔다. 동행복권 복권통합포털에 따르면 28일 진행된 ‘제939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경북 포항시 북구 상원동 ‘로터리편의마트’과 대구 달서구 월성동 ‘로또명당’을 비롯 전국 13곳에서 1등 당첨자가 배출됐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각각 17억836만3039원을 받는다.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934회 추첨에서는 포항 ‘CU 포항오거리점’에서 당첨금이 무려 57억 여 원에 달하는 1등이 배출된 바 있다. 제939회 동행복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4, 11, 2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원)과 한전KDN(주) 원전사업처(처장 박병기)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를 통해 4차 산업 혁명 시대 IT 전문 인재육성을 위한 ‘온라인 로봇코딩 프로그램’ 지원을 약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 로봇코딩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침체한 교육환경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경주지역 아동과 청소년이 디지털 사회 필수적인 코딩 교육을 보다 손쉽게 배우고 익혀 미래 디지털시대 IT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지난 10월 말 시작한 이 교육은 경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지부장 송경준)는 최근 지역형 예비유니콘기업 성장지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형 예비유니콘기업은 동주산업(주)(대표이사 나채홍), 한호산업(주)(대표이사 강동한)이 선정, 중진공에서는 금융지원·투자유치 사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예비유니콘기업 성장지원단은 기술사, 회계사 등 각계 종사 경력과 기업진단 경험이 많은 전문가 집단으로 총 11명이 위촉됐다. 내년 말까지 예비유니콘기업에 △기업 심층진단 실시 △성장개선점 도출 △실천과제 이행점검 △기술·경영 성장방안 제시 등 성장로드맵을 제
경북의 우수한 쌀과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판매해 ‘수도권 입맛’을 사로잡는 큰 장터가 열린다. ‘2020 쌀문화축제-경상북도 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 장터’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농협 하나로클럽 성남점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본격 개최된다. ‘경상북도 농·특산물 나들이 왔니더! 사이소!’를 슬로건으로 점차 줄어가는 우리 쌀과 농·특산물 소비를 크게 촉진하는 한마당 축제다. 우리나라 최대 소비 시장인 수도권에 경북 23개 시·군에서 엄선된 우수한 품질의 햅쌀과 사과, 간고등어, 버섯, 채소 등 다양하고 싱싱한 지역 농·
LG이노텍 구미사업장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의성군 청산리에 행복한 마을 만들기 지원을 위해 후원금 1000만 원을 25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으로 안마기, 테이블·의자, 생활선물세트 등을 확보해 마을 주민과 매년 마을을 찾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난 10년간 LG이노텍 구미사업장 임직원과 지역아동센터 아동이 함께 사과 따기, 여물 주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물품 전달로 변경됐다. LG이노텍 구미업무지원팀 홍순경 팀장은 “마을 주민
포항의 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고사리손으로 만든 ‘사랑의 피로회복제 약봉투’가 코로나19 방역에 수고하는 어른들께 소중하게 전달돼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포항 문덕초등학교(교장 안병현) 1학년 교사와 학생들은 16일부터 20일까지 ‘나눔을 실천해요!’ 라는 주제로 교과 통합 프로젝트수업을 했다.수업 활동 중 하나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수고하는 분들에게 사랑의 약봉투를 만들어 전달하기로 했다. 학생들이 손으로 직접 만든 약 봉투에 피로 회복제와 비타민을 넣고, 서툰 글씨로 감사 마음을 적어 오천읍 행정복지센터와 남구보건소,
대구지역 예선이 마무리되면서 ‘최고의 대구 어린이 안전 상식왕’을 선발하는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에 출전하는 도전자들이 모두 가려졌다. 25일 경북일보 포항 본사 대강당에서 비대면으로 펼쳐진 ‘2020 안전골든벨 대구광역시 어린이퀴즈쇼 남부예선’에서 대구 장동초등학교 6학년 정원준 학생이 심화 문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금상을 수상했다.정원준 학생은 “아직 어린 동생이 있어 평소 안전에 관심이 많았던 중, 지난해 처음 안전골든벨이라는 의미 있는 대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좋은 추억이었기에 올해 두 번째 도전하게 됐다”고 담담하게 출전 동
대구지검 포항지청과 (재)포항청소년선도재단, 법무부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는 24일 지청 대회의실에서 법질서 시범학교 운영 9개교에서 추천받아 모범 북한이탈주민청소년·다문화청소년·장애청소년 58명에게 학자금을 전달했다. 이날 대구지검 포항지청 김경수 지청장과 김영오 1부장검사, 윤장훈 전담검사, 포항청소년선도재단 최무도 이사장과 법사랑연합회 김영동 회장, 나주영 수석부회장 등 참석해 올해 모범청소년 58명에게 학자금증서와 학자금 2100만 원을 전달했다. 포항청소년선도재단은 성장 가능성을 가진 인재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학
11살 어린 여학생을 성폭행하고, 신체 영상을 SNS에 올리는 등 몹쓸 짓을 한 중학생이 소년부로 송치됐다.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임영철)는 미성년자의제강간·미성년자의제강제추행·음란물제작배포·카메라 등 이용 촬영·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중학생 A(15)군을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한다’며 대구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법원에 따르면 A군은 SNS 오픈 채팅방에서 알게 된 B(11)양을 지난해 11월 5일 포항 남구의 한 아파트서 만나 의제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같은 해 12월 30일 남구
이번에는 경북 남부지역의 쟁쟁한 ‘어린이 안전박사’들이 골든벨을 겨눈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어린이 실력자들이 준결승전을 통해 안전골든벨을 울리기 위한 정예 용사들을 추려내며 골든벨을 향한 8부 능선을 넘었다. ‘2020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남부지역 준결승전’이 24일 경북일보 포항 본사에서 경북 남부권역 현지와 영상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경북 남부 준결승전 금상을 수상한 김천 금릉초등학교 6학년 마희정 학생은 “금상을 받을 줄 예상 못 했는데 받게 돼서 기쁘다”며 “많이 긴장돼 정답판을 들 때 손이 떨렸다”고
포항해양경찰서는 본격 대게 조업철을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대게 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어업 행위 특별단속을 한다. 단속에 앞서 이달 30일까지 어민 대상 휴대전화 문자 발송과 현수막 등을 통해 단속을 예고하며, 대게암컷·체장미달 대게(9㎝이하)의 포획·소지·보관·유통, 대게 포획금지구역·그물코 규격·정선 명령 위반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동해안 어민 주요 소득원인 대게와 관련한 범죄행위에 대해 엄정한 법 집행을 할 것”이라며 “불법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