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이 6일째를 맞은 가운데 누적 접종자가 15만명을 넘어섰다.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총 15만4421명(아스트라제네카 15만1679명·화이자 2742명)이라고 밝혔다.지난 3일까지 접종을 마친 신규 인원은 6만5446명으로, 잠정 집계한 지난 2일 하루 6만3644명에 이어 이틀 연속 6만명 이상 백신 접종이 이어지고 있다.경북과 대구지역 1차 접종 대상자 4만7898명(경북 3만83명·대구 1만7815명) 중에서는 1만518
포항지역발전협의회(회장 공원식)는 지난 3일 지난 한 해 동안 투철한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과 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 회원 6명에 대한 표창 전수 및 수여식을 가졌다.이날 수여식에서는 김광석·한명희 부회장이 각각 경상북도지사 표창과 포항시장 표창을, 김하석 이사가 포항시의회 의장 표창, 포발협 회장 표창은 김정례 부회장과 김봉환·김순수 회원이 수상했다.
해병대가 추진 중이던 포항 장기면 수성사격장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이 전면 중단됐다.3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수성사격장 집단민원을 원만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조정기간 동안 아파치헬기 사격훈련 중단에 이어 해병대가 추진하던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 절차 등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권익위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전현희 권익위원장 주재로 열린 조정을 위한 관계기관 준비회의에서 권익위는 국방부와 해병대에 조정을 진행하는 동안 계획한 사격훈련의 중단을 요청했고, 국방부와 해병대가 이를 수용했다.그러나 해병대가 수성사격장 일대를 군
‘과학 기술’은 국가산업 경쟁력이자 국력 원천이다.경북일보는 ‘실사구시(實事求是) 과학 정신’을 정립하고 기초과학이 국부 창출 원천이 되도록 각 분야 권위 있는 과학 인재와 대담을 통해 한국 과학이 나아갈 길을 지속 모색하고 있다. 이번 주인공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 ‘Royal Dutch Shell’에서 근무하는 여승민(40) Key account manager이다.그는 포항 소재 경북과학고등학교 6기 졸업생이기도 하다.이 회사는 석유 및 가스 산업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이 외에도 저탄소 바이오 연료 및 수소를 포함한 친환경 연료와
포항은하수로타리클럽(회장 양아영)은 최근 송도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가족을 만날 수 없는 어르신들과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라면 150박스를 기탁했다. 양아영 회장은 “코로나19로 회원 모두 땀 흘리며 봉사하던 지난날이 그립지만, 현재 할 수 있는 봉사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연구 중”이라며 “포항은하수로타리클럽은 언제든 낮은 자세로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엄마 지금 바빠? 나 지금 폰 액정이 깨졌어. 이 번호로 친구 추가하고 톡 줘. 통화는 안 돼” 포항시민 A씨는 최근 눈 깜짝할 사이에 70만 원을 사기당했다. 휴대폰이 망가졌다며 처음 보는 번호로 문자를 보낸 ‘딸’에게 도움을 주려다가 생긴 일이다. 실제로 딸 아이의 휴대폰 액정이 파손된 상태였던 게 기억난 A씨는 결국 교체할 때가 왔다는 생각이 들었고, 큰 의심 없이 신용카드와 신분증을 촬영해 ‘딸’에게 보냈다. 그 후 몇 분 만에 총 8회에 걸쳐 70만 원이 결제됐다. A씨는 “당시에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경북·대구 대부분 지역에 내리는 비는 화요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산지에는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일에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에 차차 들면서 종일 흐린 날이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봉화 -3℃, 안동 0℃를 비롯해 대구 3℃, 포항 4℃ 등 -3∼4℃ 분포를 보이겠다. 오전 동안 경북동해안에는 30∼80㎜, 대구와 경북내륙에는 20∼60㎜의 비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경북북동산지를 비롯한 북부내륙과 북부동해안에는 3∼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같
위덕대학교(총장 장 익) LINC+사업단은 지난 23일~24일 양일간 포항 라한호텔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U+(UPGRADE)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새로운 가치 창출과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지역맞춤형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선도대학 모델 구축’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LINC+사업단의 6개 트랙 주임교수와 협약기업 및 기업전문교수와 함께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2차례의 자체평가위원회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사업단 및 트랙별 환류방안을 강구하고, 사업단의 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집단 면역형성 가능 여부 등 백신 효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관련기사 2면이와 관련 보건당국은 이달부터 백신 접종자에 대한 항체 보유율을 조사하는 한편, 오는 9월까지 전국민 70%를 대상으로 1차 접종을 마친 뒤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계획을 세워 둔 상태다.△코로나19 백신 접종현황.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3월 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765명이 추가 접종받아 총 2만1177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만
포항은하수로타리클럽(회장 양아영)은 지난 24일 자매클럽인 울산여울로타리클럽(회장 김인향)과 함께 포항시기독교연합회 만나의 집에 세탁기와 김치냉장고를, 지역 내 다문화가정에 냉장고·압력밥솥·옷장을 지원하는 ‘생활가전 합동 지원사업’을 펼쳤다.
배기환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지난달 26일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는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어린이 보호가 최우선인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배 서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안전한 스쿨존을 만들기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배 서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남홍식 경상북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는 최근 경북지역 양육시설아동 16명에게 ‘동립(同立) 장학금’ 3410만 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경북아동옹호센터(소장 정인숙)는 보호대상 아동들의 ‘자립’을 홀로서기의 과정으로 보지 않고, 사회구성원으로 ‘함께서기’ 하는 것을 목표로 자립역량강화를 위해 ‘2021 동립(同立) 프로젝트 사업’을 공동 진행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경북도 내 양육시설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이며 공모전을 통해 16명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16명은 장학금을 지원받아 개인
대구시가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에 성공했다.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감염병 전문병원 권역선정위원회는 26일 오후 회의를 열고 권역별 감염전문병원 지역을 경북권(대구시)으로 최종 결정했다. 감역병 전문병원은 대구시를 비롯해 인천시, 제주도 3개 시도가 신청했다.대구는 지난해 6월 양산 부산대병원에 밀려 탈락한 뒤 두 번째 도전만에 유치에 성공했다.감염병 전문병원 사업은 국비 409억 원을 투입해 음압병상 등 36병상 규모의 감염병 전용병동을 건립하는 사업이다.한편 정부는 2017년 8월 조선대병원을 호남권역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한 데
경북·대구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6일에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차차 들면서 종일 흐린 날씨가 계속되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봉화 -1℃, 안동 2℃를 비롯해 대구 6℃, 포항 7℃ 등 -1∼7℃ 분포를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칠곡 15℃, 대구 13℃, 안동 12℃, 포항 11℃ 등 8∼15℃ 분포로 전날보다 1∼4℃가량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오는 27일에는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부분 지역에 구름
26일 오전 9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이 전국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예방접종 관리반장은 “26일에는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음날인 27일부터는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진다”고 25일 밝혔다. 그 밖에도 중증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고위험의료기관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은 대해서는 3월 초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우선적으로 요양병원 1657개소, 노인요양시설 등 4156개소의 입원·입
곳곳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경북·대구에 강풍까지 겹칠 것으로 예상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25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북부에는 지난 22일부터 나흘째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실효습도가 35% 이하를 유지 중이다. 일부 지역에는 26일 새벽까지 비가 내릴 수 있으나 강수량이 적고 바람이 많이 불어 대부분 지역의 대기가 다시 건조해져 산불 위험성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6시까지 경북북부에는 5㎜, 대구·경북남부에는 5~10㎜의 비가 내리겠다. 26일 오후부터는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35~65
지난해 국내 사망자수가 출생아수를 넘어서며 사상 첫 ‘인구 데드크로스’가 나타난 가운데 경북·대구에서는 약 1만3000명의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작년 사망자수는 30만5100명으로 전년대비 1만명(3.4%)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3만300명(-10.0%) 줄어 27만2400명에 그쳤다. 연간 사망자수가 출생아수를 넘어서는 인구 자연감소 현상이 나타난 것은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70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 벚꽃은 평년보다 3∼5일가량 빨리 꽃망울을 터뜨리겠다. 24일 민간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지역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남은 2월과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3∼5일 가량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북·대구에는 이르면 약 1달 뒤부터 벚꽃이 피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북남부지역과 대구·경주 보문관광단지 및 경북서부내륙·경북동해안 3월 25일을 비롯해 경북 중·북부지역은 3월 28일∼30일쯤 벚꽃을 볼 수 있겠다. 벚꽃은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다가오는 금요일(2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접종 이후에는 마스크를 벗고 일상생활이 가능한지, 기저질환자를 비롯한 임신부들도 접종할 수 있는지 등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이 커져 가고 있다.이와 관련 질병관리청의 브리핑 발표 자료를 토대로 백신 예방접종에 대한 주요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소개한다.-코로나19 확진자였다가 회복된 경우,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사람도 예방접종이 필요한가.△코로나19 확진을 받아 격리 중인 사람은 회복 후 예방접종이 가능하다.단, 코로나19
24일 오후 4시 53분께 포항시 남구 장흥동 철강공단 내 철스크랩 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3대와 소방인력 40여 명 투입해 같은 날 오후 5시 9분께 초진을 완료하고 남은 불을 정리하는 중이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초기에 공장 뒤에 있는 산으로 불길이 옮겨 자칫 큰 산불로 이어질 뻔했으나 다행히 진화됐다. 류희진 기자 hjryu@kyongb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