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1.15 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공동위원장 이대공·김재동·공원식·허상호)가 정부의 지진 피해구제 지원금 결정에 대해 한도액을 확대하고 심의 기준의 탄력적인 운영을 강조했다. 범대위는 31일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가 지급하기로 의결한 ‘피해구제 지원금 결정’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을 통해 범대위는 “이번 지원금 결정은 피해주민들의 의견이 대부분 반영됐고, 신청한 금액에 가깝게 결정돼 다행이다”면서 “다만, 공동주택의 공용부분 피해구제의 금액을 상향 조정해야 하며 피해구제 금액 한도액 1억2000만원을
“하루하루 바삐 살아가는데 무작정 제한속도를 낮추면 그 피해는 누가 감당합니까?” 오는 4월 17일부터 전국에서 시행되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을 두고 때아닌 논란이 일고 있다. 시민 사이에서는 ‘일상생활 중 갖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것’ 또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당연히 동참해야 한다’등 의견이 분분하다. 3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안전속도 5030 정책은 보행자 안전 제고 및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자 감소를 목표로 도시부 주요 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 이하로 낮추고 주택가나 보호구역 등 특별히 보행안전을 강화할 필요가
경주시를 비롯해 경기 수원시와 강원 양양군 등 3곳이 ‘2021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30일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 후보지로 경주 ‘황리단길’과 수원 ‘수원화성 관광특구’, 양양 ‘서피비치’ 등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능형 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관광지가 첨단정보통신기술을 관광 분야에 접목해 관광객에게 맞춤형 관광 경험을 제공하는 기반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민보다는 해당 지역이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이 여행 중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
사단법인 한국광고총연합회는 30일 오전 11시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된 ‘2021년도 정기총회’에서 참석한 회원단체장들의 만장일치 의결로 한국광고총연합회 17대 회장으로 김낙회 현 회장이 연임됐다고 30일 밝혔다.김 회장은 제일기획 사장·한국광고산업협회 회장·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 겸임교수·국제광고협회(IAA) 한국지부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9년에 2년의 임기로 한국광고총연합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또 그는 대한민국 광고계를 대표하는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으로서 지난해 코로나 19로 인한 광고계의 피해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수가 약 80만명에 달하는 등 본격화하는 가운데 발열·두통 등의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어떤 약을 얼마나 복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예방접종이란 전염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인체에 주사하는 행위로,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약화 된 균이나 죽은 균 또는 독소를 주입하는 것을 뜻한다. 이때 사람의 몸이 주입된 균에 맞서 싸우면서 면역을 형성시키는 과정에서 발열·오한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같은 경미한 반응은 대부분 1∼
오는 31일 도입 예정이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오는 4월 중반 이후에나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4월 백신 접종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AZ 백신 34만5000만명분(69만회분)의 도입 일정이 다음 달 셋째 주로 연기 됐다”고 밝혔다. 도입 물량도 당초 34만5000명분(69만회분)에서 21만6000명분(43만2000회분)으로 줄어든다. 인도 생산 물량 공급 일정이 지연되고,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
11년 만에 ‘최악’의 황사가 경북과 대구 전 지역을 덮쳤다. 통상적으로 황사는 입자가 커 미세먼지(PM 10) 농도에 영향을 미치나, 중국에서 대규모로 발원한 이번 황사의 경우 입자가 작은 먼지의 양이 늘어난 가운데 인위적으로 배출된 초미세먼지(PM 2.5)까지 겹쳐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다. 대구지방기상청은 29일 오전 9시를 기해 일부 지역에 내려져 있던 황사경보를 경북·대구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황사경보는 황사로 인해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80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대
한국신문협회(회장 홍준호)·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박홍기)·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등 언론 3단체는 제65회 신문의 날 표어 대상에 ‘신문이 말하는 진실은 검색창보다 깊습니다’(김세진·21·대전)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우수상에는 ‘신문은 가장 안전한 여행이다’(김원석·62·대구)와 ‘거리두기로 멀어진 세상, 신문이 이어줍니다’(전금자·75·서울)등 2편을 뽑았다.심사위원들은 대상작품인 “‘신문이 말하는 진실은 검색창보다 깊습니다’는 읽으면 읽을수록 문장의 깊은 맛이 살아나고, 다양해진 매체 환경 속에서도 여전히 빛나는 ‘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재난지원센터는 지난 26일 교직원 및 보건계열 ABO동아리 등 재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 남구 소재 미소단기보호센터와 예우리 장애인복지시설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마스크 전달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3월 마지막 주말 경북·대구지역 벚꽃 명소 곳곳에는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려는 상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28일 오후 1시 대구 동구 동촌유원지 일대에는 만발한 벚꽃을 찾아 모인 가족과 연인·친구들로 북적였다. 커플들은 다소 흐린 날씨였지만, 간간이 비추는 햇살에 맞춰 사진을 찍었고, 자녀와 유원지를 찾은 가족도 벚꽃이 핀 거리를 함께 걸었다.영상 20℃에 달하는 포근한 날씨에 금호강 물살을 가르는 오리배도 20여 대에 달했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은 지난 26일 어린이재단 회의실에서 ㈜에코프로(대표이사 이동채) 및 어린이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아동지원체계 및 나눔문화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재단과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는 포항지역 저소득 아동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사회 내 아동복지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에코프로는 포항시 저소득 아동 10명에게 매월 후원금을 지원하는 결연후원금 사업 진행하는 한편, 다가오는 5월
3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은 경북·대구는 차차 흐려지는 가운데 주말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6일에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봉화 0℃, 안동 3℃를 비롯해 대구 7℃, 포항 10℃ 등 0∼10℃ 분포를 보이며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경산 24℃, 대구 23℃, 안동 22℃, 포항 19℃ 등 16∼24℃ 분포로 포근한 낮 기온을 보이겠다. 오는 27일에는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서 북
자치분권 2.0시대 개막을 맞아 문재인 정부의 입법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는 전국 순회 첫 토론회가 25일 열렸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는 이날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자치분권 2.0시대 어떻게 맞을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토론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과 자치경찰제 시행 등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입법 성과와 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포항남부경찰서(서장 배기환)는 25일 포항시 남구 대송중학교와 함께 교내 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불법촬영카메라 점검은 ‘21년 신학기 성범죄 예방활동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학교관계자와 합동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불법촬영카메라 점검을 비롯해 초소형카메라 설치의심 흔적(구멍), 선정적인 낙서 등에 대한 개선도 권고할 예정이다.
만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제없는 접종 진행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일반 75세 이상 고령층 총 364만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된다.경북의 75세 이상 고령 접종 대상자는 26만5000명, 대구는 16만4000명 등 총 42만9000명이다.접종에 쓰일 백신은 화이자 백신으로 지난 24일 25만명분(50만회분)이 우선 들어온 상태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약 7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지난 17~18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관련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응답자 중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한 사람은 32명(3.2%)다.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은 968명 중 68.0%는 ‘접종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12.9%는 ‘접종을
㈜금원기업(대표이사 김진홍)은 지난 23일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를 찾아 국제법률대학원 외국인 학생 및 가계곤란 학생을 위해 장학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올해까지 금원기업은 7년 연속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에 장학금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은 국제법률대학원 소속 외국인 학생 5명과 내국인 학생 2명에게 전달됐다.
“작디작은 겨자씨 한 알이 커다란 나무로 자라나 새들이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되듯 ‘나’라는 작은 존재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픈이들의 쉼터가 되고 싶습니다” 지역민들의 건강과 행복이라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발전을 이어오는 의사가 있다. 바로 경북지역 유일 뇌·척추 질환 전문병원 에스포항병원의 김문철 대표병원장이다. 대구 경북고를 나와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대구가톨릭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된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무력감에 휩싸였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연구를 진행하고 논문을 작성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시해도 교수회
#1. 포항시민 A씨는 지난 2017년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인해 살고 있던 주택이 큰 피해를 입고 ‘반파’ 판정이 내려져 정부로부터 지원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후 A씨는 피해를 입은 주택에 대한 개축공사를 진행했고 포항시에 피해사실확인서 등 추가자료를 제출한 끝에 피해조사단으로부터 ‘전파’를 인정받아 총 피해액 1억300만원 중 기지급 된 500만원을 뺀 나머지 98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2. B씨는 지진을 겪은 후 따로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을 통해 피해 정도를 등록하지 않았다. 상당 기간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포항 선린대학교 A행정부총장의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3일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단독(최누림 판사) 심리로 A행정부총장을 비롯해 그와 관련된 의료기기 업체 관계자 등 5명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행정부총장 A씨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3개 업체·기관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약 2000여만원을 받아 챙기거나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대학교에서 사용되는 실험실습재료를 비롯한 현수막·인쇄물 등의 단가를 부풀린 서류를 학교 측에 제출한 뒤 차액을 되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