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올해 김장비용은 전년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은 20만8820원으로 전주(11월 24일) 대비 0.8%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2.8% 낮은 금액이다. 김장철 초기인 지난달 10일 김장비용은 22만1389원으로, 이달 첫째 주까지 5.7%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지난 1일 기준 무는 산지 출하량이 늘면서 전주 대비 10.3%의 큰 폭으로 가격이 내렸다. 배추(-2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30일 ‘북극발 한파’가 찾아오면서 농작물의 동해가 우려된다며 겨울철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기상청은 지난 29일 오후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져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10℃에서 영상 8℃, 낮 기온은 영하 1℃에서 영상 12℃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기술원에 따르면 한파가 지속되면 과수의 경우 나무가 얼어붙는 동해가 우려되며 특히 7~8월 잦은 비로 잎이 일찍 진 나무나 저장양분이 부족한 나무는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예상돼 더욱 철
봉화지역 고품질 딸기가 본격 출하된다.봉화군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대체작목의 발굴과 경영비 절감 시설보급을 위해 2년간 17억 원(도비 35% 군비 35% 자부담 30%)을 투입해 8개 농가에 ‘봉화 딸기 명품화 기반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에 △자동화 재배시설 및 육묘장 설치 △하이베드 재배시설 전환 △경영비 절감 시설 설치 및 자재 구입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지원했다.봉화 딸기는 12월 초부터 출하되며 봉화군 기후조건을 활용한 딸기 명품화 재배단지 조성으로 경북 최고 품질의 딸기 특화지역으로 자리매
경북농협은 29일 김천 옛날솜씨마을에서 ‘2022 이민여성 1대 1 맞춤형 농업교육 멘토-멘티 연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민여성 1대 1 맞춤형 농업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과 여성 농업인 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의 교육을 마무리하고 효과적인 교육 방법과 우수사례발표로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문화 전수를 위한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과 서로 간의 감정 코칭 교육도 이루어져 결혼이민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농업종사를 희망하는 이민여성농업인과 전문여성농업인을 연계해 1대 1 맞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팜이로움농원(대표 유효경), 문경하루농원(대표 임보라)와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및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했다.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프로그램은 지역의 가공업체 및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가에 제품개발 및 가공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함은 물론 농식품특성화센터에서 가공 기술 습득, 가공제품 제조공정의 이해, 업체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상품화 함으로써 시제품 생산과 시범 판매 등 농산물가공 전반적인 운영과 코칭으로 일반적인 창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문경시 농식품특성화센터는 지
영주시가 쌀 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179억 원을 30일까지 신속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행 3년 차를 맞는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을 도모하고자 일정 자격에 따라 각각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눠 지급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시는 자격 검증과 계좌 확인을 거쳐 소농직불 3082농가 37억 원, 면적직불 6585농가 142억 원을 이달 말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경영체 승계 대상자 등은 확인 절차를 거쳐 12
사과나무 한 가지에서 황금색과 붉은색 사과를 동시에 수확할 수 있는 재배 기술이 개발돼 화제다. 시범 재배한 사과의 당도는 일반 사과보다 높게 측정됐다.. 황금사과는 17~18브릭스. 일반 붉은사과 13~14브릭스로 같은 품종의 일반 사과보다 당도도 높다. 경쟁 품종인 일본의 시나노골드는 개량한 사과나무 묘목을 심은 뒤 3~4년을 기다려야 수확할 수 있으나 이번에 개발한 사과나무는 기존 사과 농가에서도 첫해부터 황금사과를 수확할 수 있어 초기 추가 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황금사과 재배 기술의 핵심은 천연 광물 소재 이오나이트다
꿀벌 해충 ‘응애’의 확산과 기후변화로 인해 최근 꿀벌 실종이 잇따르고 있어 전국 최대 벌꿀 생산지인 경북 양봉산업에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에 등록된 양봉 농가는 모두 5683가구, 사육 양은 56만2349군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지난겨울 월동 꿀벌이 약 78억 마리가 폐사한 데 있어 올해도 꿀벌 피해가 매우 크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는 꿀벌의 월동기를 앞둔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꿀벌의 약 50% 이상이 집단실종됐다며 양봉협회와 양봉농협이 피해 규모와 원인분석 등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실
의성군은 마늘·양파 등 월동작동 파종 용수확보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의성군 안전건설과 류인호 기반조성계장에 따르면 최근 가뭄 예경보에 따라 마늘파종에 따른 영농피해 최소화를 위해 의성군 동부 9개면,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용수확보 대책 마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기준 의성군 누적 강수량은 지난 21일 기준 601.5㎜로 평년 913.6㎜의 65.8% 수준에 불과하고, 동부지역 대형 저수지의 저수율은 사곡지 41%, 금봉지 42%, 가음지 49%로 평년 73% 대비 60.3
2023년 3월 8일 예정된 농·축협 동시조합장선거를 두고 사전선거 운동이 의심되는 선심성 예산낭비가 도 마위에 올랐다. 특히 이 같은 지적은 전국 189개 농업협동조합과 축산업협동조합의 노동자들이 설립한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이하 협동노조)의 성명서를 통해 제기되면서 향후 관계기관의 엄정한 후속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하다. 22일 협동노조에 따르면 올해 경북과 대구지역 다수 농·축협에서는 ‘창립행사’, ‘한마음대회’ 등 ‘조합원 한마당’ 사업이 진행됐다. 특히 대의원, 임원,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국내 및 해외로 ‘
올 한해 경북에서 생산된 최고의 친환경농산물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경북도는 지난 19, 20일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2022년 경북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및 판매행사’를 가졌다.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는 한 해 동안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중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선발·시상해 농가의 사기 진작은 물론 재배기술과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 전역으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시군에서 엄선된 60품목의 친환경농산물을 출품해 곡류, 채소류, 서류·특
내년 3월 8일 ‘제 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둔 가운데 청송영양축산농협은 ‘상임이사제’ 도입 여부를 놓고 치열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상임이사제’를 두고 공방이 시작된 배경은 ‘상임이사제’를 도입한 농협은 3선 제한이 없어져 김성동 현 조합장의 출마가 법적으로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25일 대의원(50명) 임시총회에서 ‘상임이사제’ 안건이 거론될 것으로 확실시되는 가운데 그 결과에 따라 선거 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농협 관련 법에 따르면 자산이 1500억 원 이상인 농협은 상임이사제(전문경영인제)를 의무화하는 반
봉화군은 지난 18일 대구경북능금농협 봉화경제사업장에서 2022년산 봉화사과 대만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대만으로 선적되는 사과는 13t으로 대만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서 봉화 사과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선적식에는 박현국 군수, 김상희 군의회 의장,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과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 유통사업본부장, 봉화경제사업장장과 수출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대구경북능금농협 봉화경제사업장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150t을
영주시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The 영주’ 5호점이 지난 17일 홈플러스 부산경남권 최대 매장인 부산 아시아드점에 오픈했다. 사과, 인삼을 비롯해 고구마, 감자, 꿀, 부각, 주스류 등 총 40여 종의 영주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홈플러스 부산아시아드점 지하 2층 신선코너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The 영주’의 확대는 지난 7월 15일 영주시와 홈플러스 간의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26일 홈플러스 칠곡점 ‘The 영주’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9월 1일 홈플러스 영주점에 2호점을, 지
17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2 전국 한우경진대회’에서 경북도가 모두 6개 부문 중 3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경북 한우의 우수성을 알렸다. 도에 따르면 이날 경진대회는 전국 각 도별 최우수 축으로 선발된 42두가 출품됐으며, 새로 도입된 유전체 유전능력부문에서는 지난해 이후 유전체 평가가 완료된 개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대회결과 경산 최연재 농가는 종합평가에서 2위인 챔피언(번식암소 2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고, 구미 김진 농가는 미경산우부문, 포항 김영석 농가는 유전체 유전능력부문에서 최우수상을
‘2022년 제20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경산 최연재 농가가 종합 챔피언상을 수상, 경산 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7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2022년 제20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한 경산시 남산면 최연재 농가가 경산우2부문 최우수상 및 챔피언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한우 암소의 개량성과를 평가하고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으며 △축산관련기관 △한우농가 △지역축협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농고(축산과)를 졸업
청도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전국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 군으로 선정돼 2023년도 노후 농기계 대체 지원사업과 주산지일관화사업비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46개 지자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 됐으며, 청도군은 평가 결과 전국 3위로 선정되었다. 청도군에서는 농기계 임대 사업소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용 굴착기를 비롯해 승용 예취기 등 57종 729대의 임대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농가가 임대 농기계를 이용하면서 농기계 구매비에 따른 부담을 덜고 있다. 또한 농업기계 구매비용
상주시가 2023년도 경상북도 시군전략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확정돼 전략품목인 오이 전문 스마트 생산단지를 추가 조성한다.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함창읍·이안면 일원 6 농가, 2.3㏊에 스마트 온실·무인방재 시설·정보통신기술(ITC)을 접목한 오이 전문 재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동안 상주시는 지역 특화작목인 오이 품목의 현대화·자동화된 스마트 팜 시설단지를 조성해 왔다. 이미 지난 5년 동안 130억 원의 공모 사업 투자를 통해 41 농가, 16㏊ 규모의 시설 단지를 조성했다. 전국 유통량의 60~70%를 차지하는 상주시
울진군은 오는 12월 8일까지 2023년 유기질(퇴비)비료 신청을 받는다. 퇴비 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부산물의 재활용,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비옥도 증진과 토양환경 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고 있다. 지원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과 부숙유기질 비료 2종(가축분퇴비, 일반퇴비)이며, 지원조건은 1포/20㎏ 기준 유기질비료(3종)는 1600원, 가축분과 일반퇴비는 등급에 따라 1300∼1600원까지 보조금이 정액 지원된다. 또한 울진군은 농가부담 경감
경산시는 ‘경산농촌체험’ 홍보 책자 1000부를 제작해 배부한다. 올해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매주 추진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도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취지다. 16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경산농촌체험 홍보 책자는 농촌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 내 13곳의 농촌체험 농가를 소개하고 있다. 해당 농가의 간단한 소개와 함께 각 농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수록했다. 또 책자에서 소개하는 대표적인 체험활동으로는 소시지 만들기, 전통장 체험, 천연염색 체험, 계절별 막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