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시행한 2022년 전국 지자체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이선재 기술개발담당에 따르면 농기계임대사업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42개 시·군의 469개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임대실적, 밭 농업 기계화 추진, 수요자 만족도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전국 임대사업소를 평가해 군위군은 A등급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노후 농기계 교체 사업비로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2009년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해 본소 1개소
포항시가 쌀 수급 및 농가 소득의 안정을 위해 올해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에 대한 수매를 15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포항시 총 매입량은 6,568톤이며, 이 중 공공비축미는 5428톤‘산물벼 2698톤(41%), 포대벼 2,730톤(42%)’이며, 쌀 공급 과잉을 막아 쌀값 안정을 위해 지난 2017년 이후 처음 실시한 시장격리곡은 1140톤(17%) 매입한다. 올해는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이 동시에 이뤄져 지난해 공공비축미 매입량 총 4215톤(산물벼 1918톤, 건조벼 2297톤)에 비해 총 매입
울진군은 오는 21일까지 ‘하반기 2022 농·산업기계 전문기술 교육’ 희망자를 모집한다. 상반기 전문기술 교육은 총 4개 과정(농업기계, 굴착기, 지게차, 용접)으로 437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하반기는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 수업은 과정별 250명, 기별 30명 내외로 기초반, 심화반으로 2회 12시간 교육과 주말반도 병행한다. 희망자는 읍·면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에 접수하면 된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장중심의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특히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김형소 기자 kh
문경시는 오미자의 건강 기능성을 이용한 ‘오미자와 콩즙을 포함하는 당뇨개선 조성물(五味渴水)’ 특허기술을 농업인회사법인 메이트팜(대표 감현정)에 기술이전하고 산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체결한 ‘문경 오미자와 문경 콩을 주원료로 해 개발된 오미갈수 당뇨 개선 조성물 특허 기술 산업화 협약’은 문경시 산양에 소재한 에이스팜, 문경미소업체에 이은 3번째 협약으로 특허 기술을 활용한 오미자 산업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인회사법인 메이트팜은 문경 신기공단 입주 업체로 ‘스마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월 30일까지 올해 생산한 봄 감자 보급종 춘기분을 읍 면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청을 받는 봄감자 보급종 춘기 분은 수미·하령·두백·서홍 4품종이다. 수미는 많이 재배되고 있는 조생종 품종으로 삶은 감자와 감자칩과 같은 가공용으로 사용되고, 하령은 찐감자 용도로 분이 많이 난다. 두백 또한 분이 많이 나는 품종으로 찐감자와 감자전, 감자칩 등에 사용되며 서홍은 생식용으로 감자잡채, 감자국, 감자조림, 감자복음으로 이용된다. 공급물량은 수미 3만5000㎏(1750박스
의성군은 국제 통상 문제 등으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 차액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2022년 추가경정예산에서 무기질비료 가격 안정화 예산 46억9000만 원을 확보해 약 1만1542t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전비용은 국비, 지방비, 농협부담액으로 특히 경북 도내 유일하게 의성군에서는 농가부담액 20%를 군비로 추가 편성해 농가는 인상차액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업인은 별도의 신청 없이 평소 이용하는 농협을 통해 올해 구매한 비료에
대구농협(본부장 박병희)은 14일 공공비축미 수매현장을 찾아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농업인을 격려하고 올해 벼 생산·수매 현황을 살폈다. 올해 대구지역 공공비축미 매입계획량은 862t이며 이날 수매현장에서 184t을 매입했다. 공공비축미 매입은 연말까지 진행되며 중간정산금은 40㎏ 1포당 3만 원을 수매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정부수매가격이 확정된 후 지급할 예정이다.
경산시는 14일 용성면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5일까지 지역 내 농협창고를 이용해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2523t을 매입한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은 40㎏ 기준 6만3074포대(2523t)로 쌀값 하락에 따른 정부 시책에 따라 시장격리곡을 추가 매입하고, 추가매입량은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동시에 진행한다. 포장 단량은 소형포대(40㎏)와 대형 포대(800㎏)로 구분해 매입하며, 매입품종은 일품벼와 삼광벼로 다른 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2018년부터 품종검정제도가 시행되면서 농가가 계약
경북농협은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쌀소비 촉진행사의 일환으로 경북지역본부 1층 로비에서 ‘가래떡데이’ 행사를 가졌다. 금동명 본부장을 비롯한 경북본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햅쌀로 만든 삼색 가래떡세트와 쌀음료를 나눠주며 쌀소비 촉진과 가래떡데이 행사 취지를 알렸다. 가래떡데이(day)는 2006년부터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알리고 쌀 소비촉진을 위해 우리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누어 먹는 기념일로 마련됐으며, 우리쌀을 주제로 건강한 기념일을 만들고자 17년째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함께 실시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내년 3월 8일 시행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앞서 ‘돈 선거’ 척결에 모든 단속 역량을 집중한다. 13일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국 17개 시·도 선관위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중점 관리대책을 논의하면서 금품관련 부정선거방지에 힘을 쏟기로 했다. 먼저 선관위는 고질적인 금품수수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신고자에게 최고 3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 보호를 위한 조치에 나선다. 전국 17개 시·도에는 ‘돈 선거’를 척결하는 전담 광역조사팀이 운영되는데, 금품 제공자 고발과 금품을 받은 사람에게 최고
영주시는 지난 12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영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2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역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주체로서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한 해의 영농 노고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농업대상 명인·명품 인증서 수여와 농업인단체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 화합과 단결을 위한 농업인 화합한마당 순서로 진행됐다. 서석현 회장은 “영주시 농업인 및 여러 관계자 여러분을 모시고 행사를 개최하
경주 감포항 인근 해상에서 밍크고래가 혼획됐다. 10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경주시 감포읍 소재 감포항 동방 약 7㎞ 해상에서 A호(8t·연안통발)에서 밍크고래가 통발 줄에 감겨 죽은 채로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포항해경 구룡포파출소의 현장 확인 결과, 밍크고래는 길이 5.6m, 둘레 3.5m로 측정됐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고래 종류가 밍크고래 수컷인 것으로 확인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외형상 불법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고 구룡포 수협 양포지점에서 1억12
최근 급성장하며 지역 주요 농산물로 자리 잡은 샤인머스캣 가격이 1년 새 반 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미 생산량 급증이 예상됐지만 뚜렷한 대책이 없는 터라 지역 농가의 고민이 깊다.샤인머스캣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은 재배 농가·면적의 급증에 따른 생산량 증가와 경기 악화로 인한 소비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또한 올해 빠른 추석 명절(9월 10일) 대목을 맞아 맛과 품질이 떨어진 미숙과를 일찍 생산·공급해 소비자로부터 재구매 빈도가 떨어진 게 이유로 풀이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포도 생산량은 전년 대비 17% 증
영주시는 1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체험교육관과 지역농업개발 연구 시험 포장에서 잔대발전연구회원과 잔대 관심 농가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잔대우량종근 생산 실증 시험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번 잔대 우량 종근 시험 연구 평가회는 지난 9월 잔대발전연구회회원들이 시험구별로 5명씩 조를 나눠 삼색부직포, 2중차광막, 볏짚 등으로 시험구를 설치해 파종한 잔대의 종자 발아율을 관찰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잔대는 사삼이라고 해 경상도에서는 패기 또는 원삼이라 불렸고 잔대의 뿌리에는 사포닌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여성 질
경북농협은 ‘2022년 경제사업 우수농협’으로 7개 농축협을 선정하고 9일 11월 정례조회에서 시상을 했다. 수상 농협은 농산물 판매사업 부문은 대상 구성농협(조합장 백복한), 최우수상 동청도농협(조합장 최희군), 우수상 외서농협(조합장 지종락)이다. 농산물 구매사업 부문은 대상 하양농협(조합장 허진덕), 최우수상 양남농협(조합장 백민석), 우수상 영덕농협(조합장 우영환)이며, 축산사업 부문 대상은 영덕울진축협(조합장 박영택)이 차지했다. 경북농협은 선정된 농축협에는 지역본부장 표창과 함께 현판을 수여해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힘쓰
중소벤처기업부는 제53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전국 184개 특구의 지난해 운영 성과를 평가해 영천 한방·마늘산업특구를 최우수특구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영천시에 따르면 농지법 규제 특례 활용과 2021년도 국·도비 4개 사업비 138억 확보한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아 대통령 기관 표창 및 포상금 2억원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지난 2005년 지정된 한방진흥특구(104㏊)에서 2021년 4월 마늘 재배면적 1185㏊를 추가해 한방·마늘 특구로 합쳐지면서 매출액이 전년 857억 대비 올해 1892억 120% 증가했다.마늘 주아종구
문경시는 지난 8일 ‘제27회 문경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농업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문경시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태원 핼러윈 참사 등 어려운 여건과 상황을 고려해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시상식 중심으로 진행했다. 지난달 ‘문경시 제1호 농업명장’으로 선정된 문경읍 노진수 농가에 농업명장 인증서를 수여했다. 곽희철 문경시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대내외 어려운 농업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수확을 마치고 이런 뜻깊은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감사드린다” 며 “이번 행
의성군은 복숭아·자두·포도·매실 등에 대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에 돌입했다. 9일 의성군 농축산과 유동우 농정계장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보상하여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자연재해가 빈번해지고 있어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해 군은 전체 가입농가 7387 농가 중 2847 농가에 145억 원의 보험금을 지급해 농작물 재해보험이 농가경영의 안전판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국·도비 외에 추가로 군비를 확보해
지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고병원성 AI)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닭고기·달걀값을 비롯한 밥상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예천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이후 지난 3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채취한 경주 형산강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서 고병원성 AI(H5N1형)가 검출됐다.현재까지 올해 전국적으로 가금농장에서는 7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고, 야생조류에서는 12건이 발생해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고병원성 AI가 전국 곳곳에서 확인되면서 닭고기·달걀 가격에도 빨간불이 켜졌다.축산물품
성주군은 코로나19라는 악재에도 4년 연속 참외 조수익 5천억 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성주참외 조수입은 5763억원을 기록하며 2019년 5050억보다 11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5534억) 대비 229억원(4.1%)나 늘어난 수치다. 또한 지난해보다 101호 증가한 1713호의 억대 농가를 배출해 명품 성주 참외의 지위와 부농도시 성주의 위상을 확인했다. 올해는 겨울철 증가된 일조시간으로 참외 당도가 어느 해보다 우수해 첫 출하부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성주군은 잠재적 위험요인(노동력문제·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