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추석을 맞아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학교 주차장을 임시 개방키로 했다. 남구청에 따르면 추석연휴기간인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관내 14개 학교에 대해 주차장을 개방한다. 주차장을 개방하는 학교는 대봉, 영선, 성명, 남도, 남명 등 초등학교 5곳과 대구중, 경일여중, 협성중·고, 경상중, 심인중·고, 경혜여중, 경상공공, 대구고, 대명중 등 중·고등학교 9개교이다. 이처럼 학교 주차장을 개방함에 따라 남구청은 운동장 주차 및 학교 시설물 파손 금지, 연락처 기재, 쓰레기 투기 금지 등 주...
웰빙시대에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레져와 스포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레포츠포털시스템이 만들어졌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부터 5억원을 들여 8개월만에 레포츠 포털시스템을 구축, 다양한 레포츠 종목을 비롯해 체육단체와 동호회, 체육용품 업체들, 체육시설, 체육행사 등을 소개하고 있다. 주 5일제 근무로 여가를 즐기고 싶은 시민들은 포털시스템이 제공하는 100여종의 레포츠와 64종의 체육시설, 500여종의 운동기구 등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또 생활체육협의회와 연합회 등이 추진하는 각종 경기와 이벤트, 레...
저소득층 자활의욕고취 및 자립능력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 지정으로 지역 각 구청이 운영하는 자활후견기관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실시하면서 그 비용을 거두고 있어 저소득층 복지증진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청 자활후견기관 생활환경개선 사업단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상대로 도배, 보일러·전기 수리 등 집수리 사업에 나서면서 재료비를 받고 있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 현재까지 실시한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 규모는 모두 65건 1천여만원에 이르고 있으나 이 가운데 57%인...
안동경찰서는 13일 교도소에서 출소한지 10시간만에 술집 여주인을 강제로 성폭행한 이모씨(44·서울 구로구 구로동)를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2일 밤 11시30분께 안동시 당북동 모카페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가 손님이 아무도 없자, 업주 박모씨(여·39)를 방으로 불러들인 뒤 아무런 이유없이 박씨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다.
안동소방서(서장 김찬화)는 8일 안동교회 부설 안동경로대학교 노인 25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주택 화재의 원인 및 예방법, 화재 발생시 119신고 및 대피요령, 소화기의 중요성 및 사용법 교육 등을 통해 화재 예방을 당부하고, 노인들의 각종 안전 사고 예방법 및 환절기 건강관리 요령도 함께 교육했다. 또 안동경로대학에 소화기 5대를 기증하고, 교육에 참석한 노인들에게 음료수도 제공했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단체에 대해 지속적인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해 화재 및 각종 사고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최...
안동경찰서(서장 황운모)는 10일 장태종 경사 등 직원 17명에 대해 인사발령을 하고 이들로부터 2층 소회의실에서 각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령 신고식을 개최했다.
제3회 안동시장배 생활체육 수영대회가 12일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관내 수영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신 스포츠인 수영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국민생활체육 안동시수영연합회가 주관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며 즐길 수 있는 수영을 통해 동호인끼리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대회다.
‘2004 낙동정맥 체험등반’이 12일 일월산악회 주최로 영양 수비면 신원리 검마산에서 열렸다. 영양고추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 행사는 낙동정맥 탐사팀을 비롯 산악동호인, 기관단체직원, 관광객, 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해 낙동정맥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형형색색의 야생화를 탐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멧돼지, 고라니 등이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지만 내년 야생동물 보호법이 시행되면 농민들은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을 수 밖에 없어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멧돼지는 고구마, 옥수수, 배추 등 농작물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것은 물론 지렁이나 개구리를 잡아 먹으려고 논·밭을 떼지어 헤집고 다녀 벼농사에도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들짐승을 포획하는 자는 물론 먹는 자도 처벌하는 ‘야생동식물보호법’을 2005년 2월부터 시행하면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나도 농민들은 손을 놓고 있을 수 밖에 없는 처지다. 농...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산소에 벌초를 하다가 벌에 물리거나 다쳐 병원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환자 대부분은 벌초를 하면서 예초기 사용 미숙이나 부주의로 인해 벌이나 뱀에 물리고 가족 단위로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말인 12일에 안동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를 보면 벌에 쏘인 환자가 9건, 예초기 사고 7건, 교통사고 2건 등 모두 20여건이나 발생했다. 안동시 풍천면이 고향인 김모씨(62·대구시 북구 산격동)는 벌초를 하다 말벌에 쏘여 입원치료 중이며, 임...
10월 3일 10시 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2회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에 4천명이 넘는 마라톤 마니아들이 참가 신청을 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접수 결과 5km 1천41명, 10km 1천503명, 하프 1천604명 등 4천148명이 신청해 지난해 3천630명보다 518명이 많아 소백산마라톤 대회가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백산마라톤대회는 영주시와 영주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영주시육상경기연맹과 런114가 주관해 하프 코스, 10km 단축 마라톤, 5km 건강달리기 등 3종목으로 지방 ...
‘구름으로 산문을 지은 청정 도량, 육육봉 한가운데 아담하게 자리잡은 천년 고찰 청량사에서 가을, 바람, 소리 그리고 밤하늘의 쏟아지는 은하수 별 빛 아래서 펼쳐지는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의 가을밤을 경험해 보세요’ 봉화군 명호면 도립공원 청량산 경내에 위치한 천년 고찰 청량사(주지 석지현 스님)에서 오는 18일 오후 7시 ‘자비와 사랑으로 평화를…’이라는 주제로 제4회 청량사 산사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산사 음악회는 개산 1341년을 맞아 주제가 그러하듯 국가와 민족, 종교와 종교, 도시와 산사가 하나되고 우리 모두가 하...
본격적인 송이버섯 수확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산주들이 좀도둑을 지키는데 애를 먹고 있다. 영양군의 경우 매년 4~5t 가량의 송이가 생산되며 올해에도 산지 송이 가격이 13일 현재 A급의 경우 28만원선에 거래되는 등 타 작물에 비해 소득이 월등히 높다. 이런 가운데 송이를 채취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산을 해메는 좀도둑들이 늘어 산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송이 밭을 지키기 위해 안내 푯말 부착과 경계선을 설치하는가 하면 일부는 아예 송이밭 주변에서 먹고 자는 산주들도 늘고 있지만 송이 좀 도둑을 지키기에는 역부족이다. ...
문경시 점촌1동 새마을남·여지도자회(회장 이재석·김연옥)는 최근 돈달산 등산로 전구간과 진입로 6개소서 풀베기 작업과 등산로를 보수하는 등 지역사랑 운동을 몸소 실천, 이곳을 찾는 등산객 및 시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김천사랑웅변대회가 지난 11일 각 기관장,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회에는 중고등부 14명, 유치부 55명, 초등 저학년부 37명, 초등 고학년부 17명의 연사들이 아름다운 삼산이수의 고장 김천을 널리 알리는 방안을 대 주제로 열기를 뿜었다.
구미경찰서는 13일 가출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정모(45·구미시 사곡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 해 이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출해 다른 남자와 동거를 하고 있던 아내 황모(43)씨를 12일 밤 11시께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10여차례나 마구 찔러 살해한 혐의다.
문경경찰서(서장 강성채)는 8일 지난달 23일부터 10일 동안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의류, 신발 등 25개 품목 311점의 생활용품을 아름다운가게 대구본부로 보냈다. 아름다운 가게는 개인·단체로부터 헌 생활용품을 기증받아 매주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개최,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비영리 법인이다. 문경경찰서 직원들이 모은 각종 생활용품은 작아서 입지 못하고 장롱속에 묻혀 있던 의류 등을 하나하나 손질해 내 놓은 것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월드비젼 선명회 합창단 초청공연이 12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편 23편을 비롯해 동요 메들리와 음악학교, 사월의 이슬처럼 작은 아기 등 주옥같은 곡들을 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에 담아 불렀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지역문화 발전과 시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이같은 수준 높은 행사를 앞으로 자주 열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젼 선명회 합창단은 1960년 고 한경직 목사가 창단해 지금까지 40여개 나라에서 4천여회 공연을 가졌다.
평소 시민들에게 수준높은 전시작품을 선보여온 김천문화예술회관은 제31회 경북도 사진대전 순회전을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 대상을 받은 남강호씨의 작품 ‘기원’은 전통문화의 한 장면을 어둠속에 밝게 표출해낸 기법이 특이할 뿐 아니라 유·불·도 3선을 상생의 합으로 클로즈업 시킨 아이디어가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 ‘안개낀 마을’, ‘추’, ‘농촌풍경’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소재로한 작품과, ‘귀로 생업’등 우리 삶의 모습을 담은 사진 75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박성규 예술회관장은 “사진...
LG전자가 전기밥솥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LG전자는 자사 브랜드 제품을 유통망에서 모두 회수하는 대신 협력업체 제품을 대신 판매하는 방식으로 압력밥솥 폭발 사건으로 회사에 ‘상처’를 입혔던 전기밥솥사업 부문을 정리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중견전자부품 및 가전제품 제조업체인 부방테크론은 이달초부터 LG전자의 유통망인 LG하이프라자를 통해 자사 전기압력밥솥과 일반 전기밥솥인 ‘찰가마’를 판매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 LG 하이프라자 대리점 업주는 “LG 밥솥은 본사에서 모두 회수해 갔으며 현재는 부방테크론 압력 밥솥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