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피해구제지원금 재원을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 부담하는 내용의 법안이 시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6일 국회를 통과한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포항지진피해구제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이달 15일 공포된 뒤 4월 16일부터 시행된다. 포항지진피해구제법은 피해구제지원금 재원을 국가와 관계 지자체가 함께 부담하되, 재원 부담 비율은 시행령에 규정하도록 했다. 정부는 이날 별도 입법 예고한 시행령 개정안에서 재원 부담 비율을 국가 80%, 지자체 20%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으로 기소된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구미갑)에게 검찰이 벌금 100만 원을 구형했다.대구지검 김천지청은 9일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합의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구 의원에게 벌금 100만 원을 구형했다.구 의원은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구미시 예술총연합회 사무국장 출신 A 씨를 찾아가 “선거를 도와주면 보좌관직을 주겠다”고 약속한 혐의(매수 및 이해유도)로 재판에 넘겨졌다.공직선거법은 ‘수당과 실비 등을 제공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선거운동과 관련해 이익의 제공 또는 제공 의사를 표시하거나 약속해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이 신규 발생했다.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이 늘어 총 3327명이다.경북 포항·구미·의성·울릉에서 각 1명 발생했다.포항시에서는 지난달 27일 확진자(포항 478번)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구미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의성군에서는 지난달 23일 확진자(의성 96번)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검사에서 확진됐다.울릉군에서는 지난 5일 확진자(포항 490번)의 접촉자 1
대구시와 경북도 통합연구원의 위상에 걸맞은 청사를 확보해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만들고, 매년 임대료와 관리비로 빠져나가는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빠른 시일 내에 연구원 장기발전에 대한 구상과 청사 확보의 필요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시·도 집행부와 의회의 이해를 구하고 상의하겠다고도 했다. 2019년 6월 17일 오창균 신임 대구경북연구원장은 전국 시·도 ‘싱크탱크’ 중에 유일하게 더부살이를 하는 대구경북연구원의 독립청사 마련이 간절하다고 했다. 2018년 1월부터 남구청 옆 KT 봉덕빌딩 5개 층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데,
포항스틸러스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포항은 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3라운드 경기서 전반 19분 제주 정운에게 허용한 선제골을 벽을 넘지 못한 채 0-1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는 시작부터 잇따른 실책으로 쉽지 않은 경기를 예고했다. 포항은 강원전과 같이 팔라시오스를 중심으로 좌우에 임상협 이승모 송민규가 2선을, 올해 영입한 김성주가 오범석 대신 투입돼 신진호와 짝을 이뤘다. 수비라인은 하창래 자리에 전민광을 투입해 권완규가 중앙을, 강상우와 신광훈이 좌우를 지켰다. 경기는 시작과 함께
포항스틸러스 강상우와 하창래(상무입대)가 하나원큐 K리그1 2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으로 뽑혔다. 강상우는 지난 6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고영준의 선제골과 권완규의 쐐기골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리를 이끌었다. 하창래는 같은 경기에 1-1로 팽팽하던 후반 27분 승부를 뒤집는 역전결승골을 터뜨렸다. 2라운드 MVP에는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승리의 견인차가 된 FC서울 나상호에게 돌아갔다.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에는 나상호(서울) 김민우(수원) 미드필더에는 이기제(수원) 기성용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 배낙호)이 프로축구단 취업 희망자를 위한 진로특강을 실시한다. 김천상무는 오는 17일부터 4개월에 걸쳐 현직자 멘토링 ‘Zoom으로 슈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Zoom으로 슈웅은 오는 17일 선수운영팀을 시작으로, 4월 14일 마케팅팀(수익사업), 5월 12일 마케팅팀(홈경기 운영), 6월 16일 경영지원팀 담당자가 특강을 맡아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각 강의 이전 2주 간이며,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선수운영팀 특강은 14일까지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프로축구단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경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9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도내 장애인 체육발전에 이바지하다 퇴임하는 가맹경기단체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4년 동안 어려운 환경과 역경속에서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가맹경기단체의 발전을 위해 힘을 쏟은 결과 전국장애인체전 상위 입상 등 경북장애인체육 발전에 헌신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 김유석 전 경북보치아연맹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저 혼자 만의 노력이 아닌 주위 많은 분들이 도와준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어느 곳에서든 늘 경북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
분위가 반전이 필요한 대구FC가 광주FC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대구는 1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에서 광주를 만난다. 올 시즌 대구의 시작이 좋지 않다. 승패의 문제가 아니라 대구만의 색깔이 전혀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주포인 에드가와 박기동이 부상으로, 주전 미드필더인 정승원이 계약 문제로 빠진 것이 1차 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 보니 중앙에서 공격의 마침표를 찍거나 2선에서 다른 선수들이 득점을 노리기 어려워졌다. 정승원이 빠지면서 왼쪽 측면으로 공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성백경)가 딸기, 토마토 스마트 팜 도입·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작물 재배, 환경관리 방법 등 1대1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 팜 확산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전국 기술원 9개소, 기술센터 6개) 교육 교재 개발, 유지보수·사후관리 현장컨설팅, 권역별 현장지원센터 운영 등 스마트 팜 보급과 확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컨설팅은 스마트 팜 권역별 현장지원센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사전 토양 검정, 수질 분석, 양액 처방 등 농업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농가
경제성, 안정성, 환경훼손 우려에 성추행 논란으로 시장직에서 물러난 오거돈 전 부산시장 일가의 주변 땅 투기 의혹까지 일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대표적인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비판이 쇄도했지만 “가덕도 신공항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공무원으로서 직무 유기”라고 강하게 반발했던 공항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결국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입장을 바꿨다. 국토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차관 직속 조직으로 가덕도 신공항 건립 추진
포스코(최정우 회장)가 포항철강공단 내 고질적 문제인 냄새저감을 해결하기 위해 포항시와 손을 맞잡는다. 포항시는 그동안 철강공단 내 악취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폐가스 소각설비 투자 등 냄새 민원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개선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원천적인 문제 해결이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지난 2월 철강공단 냄새저감문제를 전담한 ‘친환경컨설팅 지원단’을 발족하는 한편 포항시와 함께 철강공단 내 14개 악취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개선 협의체를 구성했다. 특히 포스코는 이번 냄새저감 문제해결을 위해 환경·설비·구매부서는 물론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는 10일부터 포항테크노파크 제5벤처동 대회의실에서 바이오·첨단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입주설명회는 포항지식산업센터 소개, 입주대상, 임대조건 및 절차 등 입주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지원 사업 안내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연계지원 전략 등의 구체적 내용 설명 및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입주대상은 바이오, ICT 및 그린에너지 관련 기업, 전략산업 신기술 보유 기업 및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연구소기업 등이다. 시는 설명회를 비롯해 다양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이하 중진공)는 오는 29일까지 중소기업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1년 글로벌조달마케터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조달마케터사업은 국제기구에서 운영하는 국제조달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 종합컨설팅과 심층교육을 지원해 실질적인 낙찰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최근 3년 간 연 10건 이상의 입찰 모집이 있었던 보건·의료, 농업·식량, 그린뉴딜, 시스템·통신 등 8대 유망품목을 제조·수출하는 중소기업이다.
경상북도교육청구미도서관(관장 배경규)은 오는 16일까지 ‘메이킹으로 꿈을 창작하다!’를 주제로 2021년 도서관 특성화 사업 참여학교을 모집하고 있다. 구미도서관의 특성화 사업은 학교 현장의 창의융합교육을 지원해 학생들이 사회 변화에 발 빠르게 적응하기 위한 역량을 키우고 미래 직업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메이커 프로그램은 영상을 제작해보는 ‘북트레일러(Book trailer)’를 중심으로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책 소개 홍보 영상으로 미디어와 영상에 익숙한 초등학생들을 위한 메이커 프로그램으
계명대 산학협력단이 ‘2021년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대학이 만 34세이하 이공계열 미취업 학·석·박사 졸업생을 청년기술전문인력으로 직접 채용, 일정기간 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기술 보유 실험실 배치와 지역 수요기업으로의 파견근무를 통해 대학 보유기술의 민간이전과 사업화를 촉진한다. 이를 통해 대학-기업 간 기술사업화 현장에서 지식과 경험을 쌓은 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계명대는 최대 3년간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수의계약을 따낸 건축사사무소 상위 20곳 가운데 절반 이상이 LH 출신 대표와 임원이 재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이들이 LH와 체결한 수의계약금 또한 전체 금액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LH 출신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언석(국민의힘·경북 김천) 의원이 LH로부터 받은 ‘건축설계공모 및 건설관리 용역 사업 수주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LH에서 수의계약을 따낸 건축사사무소 상위 20곳(수주액 기준) 가운데 11곳이 LH 출
안동상공회의소(회장 이대원)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는 코로나19로 도내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에 경북북부지역 9개 시·군(안동·영주·문경·예천·의성·영양·봉화·청송·군위)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P(지식재산) 나래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IP 나래 프로그램은 경북북부지역 소재 7년 이내 창업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유망기술도출, 강한 특허권 확보, 경쟁사 기술분석,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 IP자산구축 및 사업화 전략, 브랜드·디자인 경영 등의 사업을 한 기업당 2500만 원 규모 내 기업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국민의힘은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광명 시흥 3기 신도시 예정지 투기 의혹 사태에 대한 정부 합동수사가 전형적인 ‘꼬리자르기·물타기’라고 강력 비난했다. 검찰을 배제한 채 이뤄지는 이번 수사가 결국 정권 부패에 대한 책임 규명 없이 개인의 일탈로 매듭지으려는 의도라는 주장이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신들의 책임에 대해 반성, 자책은 않고 말단 공기업 직원에게만 호통치는 모양새”라며 “정권책임론 면피를 위한 전형적 꼬리자르기이자 노골적인 수사공작”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뒷짐만 지던 대통령이 뒤늦게
대구·경북 행정통합 권역별 대토론회가 지난 4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9일 열린 경북 북부권 토론회에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했다.9일 오후 2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4차 대구·경북 행정통합 토론회에서는 안동·영주·상주·문경·예천·영양·봉화·울진군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행정통합 찬반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이날 토론회는 지난 4일 대구권역, 5일 경북 동부권, 8일 서부권에 이은 4번째로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공동위원장 김태일·하혜수)와 대구·경북연구원(원장 오창균)이 주최·주관하고 8개 시·도민이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