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까지 2024년 지역특화식품 개발요리 활성화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봉화군의 농특산물과 세계요리를 접목한 퓨전음식 개방과정으로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속 최은영 강사가 봉화군 우리음식연구회를 대상으로 총 7회 동안 진행한다. 교육 개발 메뉴로는 두부치즈프리타타, 봉화스튜, 마감자샐러드, 사과찜닭 등이 있으며 스페인, 러시아, 태국, 멕시코, 프랑스 등의 다양한 세계 요리와 접목된 메뉴들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봄으로써 농산물을 새로운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염류집적 농경지 개선을 위한 ‘킬레이트제 활용 실증시험’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증시험은 농경지에서 동일 작물을 연작하고 비료를 과다 투입하는 경우에 발행하는 염류집적의 피해를 작물이 이용하는 양분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킬레이트제 활용이 핵심이다. 킬레이트제는 과다 투입돼 집적된 양분을 작물이 흡수하기 좋은 형태로 변형시키는 물질로 이번 실증시험에 사용되는 것은 DTPA(Diethylenetriamine pentaacetic acid)라는 합성 킬레이트제이다. 기존 농가에서 조제해 사용해 오던 것을
경북도는 가축분뇨의 퇴·액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축분 고체연료 및 바이오차 등으로 가축 분뇨처리 방식을 다양화하고 발효계분 해외수출 등 녹색 축산 기반 조성에 나섰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축분 소재 산업화 실증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저탄소 농업구조 전환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실현을 위한 환경친화적 축산업 조기 확산을 추진한다. 축분의 퇴·액비화 비율을 지난해 88%에서 2030년 70%를 목표로 올해 가축분뇨 처리 사업비 211억 중 28억을 투입해 축분 기반 농업 에너지 전환과 바이오차 이용 활성화
경북도는 신재생에너지의 확대 보급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어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햇살에너지농사사업에 120억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은 경북도가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조성해 태양광 발전사업 시설자금을 융자해 주는 사업이다. 햇살에너지농사는 축사를 비롯한 농어촌 건축물,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기를 생산·판매해 농외소득을 창출하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효과가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사업은 낮은 대출금리와 안정적인 농외소득 창출 효과가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농업 관련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대표, 과학영농실천농가 등 17명으로 구성된 ‘2024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농촌지도사업 7개 분야 47개 사업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확정된 사업은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등 인력육성분야 7개 사업,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등 자원개발분야 6개 사업, 태양광 충전식 농업기계용 배터리커버 지원사업 등 농기계운영분야 2개 사업, 뒤영벌생산 고효율화 스마트사육시설 기반조성사업 등 작물환경분야 5개 사업, 스마트농업 현장컨설팅 모델 조성사업 등
사과와 배, 북숭아 등 과수의 발아(눈 트는 때) 시기가 빨라지고 있어 저온 피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10일 과수 농가에서는 3월 기상 상황을 예의 주시해 이른 개화에 따른 저온 피해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농기원에 따르면 사과(군위 기준) 만개기(꽃이 활짝 피는 시기)가 홍로 4월 15일, 후지 4월 18일로 예측돼 평년 대비 8~10일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배(상주 기준) 만개기는 평년 대비 5~7일 빠른 4월 14일~16일, 복숭아(청도 기준)도 평년보다 7~9일 빠른 4월 2일~4일로
최근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로 인해 시설 시설채소를 비롯한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경북농업기술원은 7일 올겨울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로 인해 농작물 피해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농작물 특별관리를 당부했다. 농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최근 3개월간 기상 분석에 의하면 평균기온은 3.7도로 평년 대비 1.6도 높았고, 강수량은 161.3㎜로 평년에 비해 64.5㎜ 더 많이 내렸으며, 일조시간은 509.2시간으로 평년 대비 57.6시간 적게 나타나 최근 10년간 측정된 일조시간 가운데 가장 적다. 겨울철 잦은
고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명원)는 지역에서 재배 중인 마늘·양파를 대상으로 무인 항공 병해충 1차 방제를 실시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올해 초 잦은 비로 평년보다 마늘·양파의 병해충 발생이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잎마름병, 균핵병, 노균병 및 고자리 파리 등 해충을 중점 방제하기 위해 서다. 무인 항공 방제는 농협과 함께하는 지차체 협력사업으로 군은 매년 군비 5억 원 이상의 예산 지원하고 있으며, 4개 작목(벼, 감자, 마늘, 양파)을 대상으로 5,000㏊ 이상의 방제를 실시해 고령화 농촌 노동력 절감 및 고품질 농산
대구 군위군은 쌀 과잉생산에 대응하고 쌀값 안정을 위한 △전략작물 직불제 △논 타작물 재배지원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사업을 추진한다. 7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정다나 식량대책팀장은 전략작물직불제는 벼를 재배하던 논에 콩이나 조사료 등 전략작물로 지정한 품목을 단작 또는 이모작할 경우 ha당 50만 원~480만 원을 지급한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벼를 재배하던 논에 타작물 재배 시 ha당 200만 원을 지급한다. 대상 농지는 2023년 벼를 재배하고 2024년 신규 타 작물 전환 농지와 2023년 타 작물 전환 후 2024년에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지사장 조창영)는 올해 농지은행 사업비 200억 원을 확보해 지역 농업인들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농업인의 논·밭·과수원 매입과 임대차를 지원하는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37억 원, 청년농에 장기 임대 후 매입까지 지원하는 선임대-후매도 사업 1억6600만 원, 농지이양 은퇴직불 사업비 6억400만 원 등이다. 특히 65세 이상 79세 이하 고령 농업인이 3년 이상 보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하고 농업에서 은퇴하는 경우, 매도대금 외에 은퇴직불금을 지급하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제’가 신규 시행돼 청년농을 육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수산식품 물가 안정세를 유지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18일간 ‘대한민국 수산대전-봄 특별전’ 할인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산대전은 소비자들이 이마트·농협하나로마트·롯데마트 등 18개사 마트와 11번가·롯데백화점·오아시스 등 27개사 온라인몰에서 국산 수산식품을 구매할 때 구매 금액의 최대 50%(정부 20%+참여 업체 20~30%)를 할인 지원한다. 특히 명태, 참조기, 고등어, 오징어, 마른 멸치 등 물가 관리 품목과 멍게, 우럭 등 다양한 제철 수산물이 대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
대구 군위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은덕우)은 5일 법인 사무실에서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대표이사에 현 은덕우 대표이사를 재신임하고 차기를 이끌어갈 임원진을 선출했다. 은덕우 대표이사는 “군위군 산지 유통사업에 초석을 놓겠다”라고 밝혔다. 임원진으로는 최형준 군위농협 조합장, 이삼병 팔공농협 조합장, 전판영 대구경북능금 군위경제사업장장장,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박정순 농산유통과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24년 4월 10일부터 26년 4월 9일까지이다.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경북도는 지역 쌀의 품질고급화, 유통비용 절감, 수확기 출하조절 등으로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 시설개선에 모두 110억원을 투입한다. RPC는 수확된 벼를 선별, 품질검사, 건조, 저장, 도정 및 제품출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공동으로 처리하는 시설로, 규모화와 전문화로 산지유통 역량 강화와 식량 수급안정에 큰 역할을 한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정부지정 RPC는 농협 13곳, 민간 11곳 등 모두 24곳, 벼 건조저장시설인 DSC는 40곳을 운영 중에 있다. 그러나 이들 상당수가 규모가 작고 노
봉화군은 꿀벌의 질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군에 신고된 꿀벌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질병 구제 약품을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꿀벌이 월동을 마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꿀벌응애류(진드기), 노제마병(진균성), 낭충봉아부패병(바이러스) 등 3개 질병 구제 약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꿀벌응애류 2만1270개, 노재마병 676병, 낭충봉아부패병 748포의 약품을 구입, 읍·면 사무소를 통해 군내 꿀벌 사육업 등록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꿀벌은 봉군(colony)이라는 하나의 기능적 단위로 군집생활
경산시는 지역 특화작목인 복숭아, 포도, 자두의 안정적인 과실 생산과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24년도 FTA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는 총사업비 15억 원(국비 3억 원, 도비 1억3500만 원, 시비 3억1500만 원, 자부담 7억5000만 원)으로 복숭아, 자두 비가림하우스, 포도 비가림시설, 과원 용수원 개발, 관수관비시설, 우산식 지주, 암거배수 등 과원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시설을 지원한다. 시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경산과수발전협의회를 거처 사업 대상 농가
영덕군은 봄철 이상고온으로 개화기가 빨라짐에 따라 과수의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과 농진청에 따르면 올해 하루 평균기온 0℃ 이상 누적기온은 124℃로 작년 대비 1.9배 높고, 3월 기온 또한 평년 대비 높을 것으로 예보돼 이른 개화로 과수의 꽃눈 저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영덕군은 지역 농가에 대한 홍보활동을 통해 개화기 전 저온 피해 경감제를 충분히 살포해 작물의 내한성을 증진시켜 추위에 대비하고, 재해 예방 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기온 하강이 예상될 때 즉시 작동시키는 한편, 저온 피해가 발생할
최근 오징어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오징어잡이 어선을 대상으로 한 수산직불금제도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기름값과 인건비로 출어비용은 높은 반면에 직불금 지원은 상대적으로 높은 진입장벽과 낮은 수급 어선 수 등으로 오징어잡이 종사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5일 2023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살오징어 생산량은 지난 2018년 4만6274t(생산금액 3820억 원), 2019년 5만1817t(3843억 원), 2020년 5만6989t(5061억 원), 2021년 6만88t(4616억 원), 2022년 3만6578t(
경북도는 농산업 분야 예비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청년농산업창업지원센터 보육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농산업창업지원센터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 젊은 농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경북대 대구 및 상주캠퍼스, 안동대, 대구대 등 권역별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농산업창업지원센터는 지난해까지 586명의 보육생을 배출하고, 그중 보육 프로그램으로 184명이 농산업 분야에서 창업했다. 신청 대상자는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농산업 분야 창업 희망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만 가능하
플랜텍(사장 김복태)은 지난달 29일 경남농업기술원에 하우스농가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배출을 막아주는 탄산가스발생기 기증식을 가졌다. 플랜텍에 따르면 현재 하우스 농가에서 농작물의 당도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이산화탄소를 비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많은 농가들이 등유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때 배출되는 유해가스(CO·SOx·NOx)로 인해 대기오염은 물론 작물의 생장에도 악영향을 미쳐 생산성 하락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 이번에 플랜텍이 기증키로 한 탄산가스발생기는 촉매 연소방식을 적용해 유해가스 배출이 없는 청정 이산화탄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공동체 육성을 위한 역량강화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 이번 아카데미는 경북도 농업 분야 역점사업인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발돋움을 위해 마련됐다.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사업은 농지의 규모화와 기계화 도입으로 토지생산성을 올리고, 가공·유통·판매를 연계 협력하는 공동체 중심의 농업으로 전환해 고소득 농업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아카데미는 오는 4월 2일부터 30일까지 △공동체 육성을 위한 농업인 의식 전환 △콩 재배기술 △병해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