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인구 1000명 당 활동 의사 수가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 24개 시군구 중 5곳의 활동 의사 수가 0명대에 머문 것으로 분석되면서 지역 의사 양성을 위한 지역 의과대학 설립(경북일보 8월 13일 자 1면, 8월 11일 자 1면, 7월 29일 자 3명 등 보도)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문의와 일반의를 포함한 경북지역 활동 의사 수는 총 3652명으로, 인구 1000명당 평균 활동 의사 수는 1.38
해병대 병사 4명이 1명의 후임병을 대상으로 반년 이상 성추행 등 가혹 행위를 벌여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가혹 행위를 주도했던 병사가 전역하면서 또 다른 가해자들에게 피해자를 ‘인수인계’까지 하는 등 성고문 수준의 엽기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 하고 있다. 군인권센터는 1일 “해병대 1사단에서 복무 중인 일병 A씨가 네 명의 선임으로부터 약 6개월 동안 성희롱, 성추행과 폭행 등 집단 가혹행위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인권센터에 따르면 피해자 A씨를 향한 가혹행위는 지난해 12월 자대 배치를 받으면서 동시에 시작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1월 20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또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도 하루 만에 크게 늘어 처음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5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2만182명으로 눌었다. 신규 확진자 중 222명은 국내 발생, 13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93명, 경기 60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가 175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오는 3일 경북을 관통할 전망이다. 이번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한 뒤 도달하는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47m에 이르고 최대 400㎜의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직접영향권에 드는 경북지역의 피해 우려가 크다. 1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마이삭’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2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의 속도로 북동진 중이다. 현재 태풍의 중심기압은 935hPa(헥토파스칼), 최대순간풍속 초속 49m(시속 176㎞)의 ‘매우 강’한 태풍이며
포항시 남구 제철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정표)는 31일 태풍 ‘마이삭’의 북상에 대비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인덕산 주변 주요 배수로 3개소의 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산사태에 대비해 인덕산 정상 부근의 절토부지 배수로를 해군 6전단에서 군장비 굴삭기 2대 등 장병 30여명이 투입해 정비했으며, 인덕산 절토부지 1㎞ 구간의 배수로 준설, 주변 잡목 제거, 인덕산 등산로 입구 2개소의 배수로 정비 등으로 태풍,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미리 대비할 방침이다. 한편 인덕산 정상 배수로 정비계획은 지난 7월 민·관·군 상생협의회 실무회의에서 논의
포항시 동해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예은희) 직원들과 동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인교) 위원들은 31일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냉장고 1대를 전달했다. 냉장고는 협의체 위원들이 지난달 22일 홀몸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행사로 방문했을 때 어르신의 냉장고가 고장이 난 것을 알게 돼 지원하게 됐다. 동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인교 위원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사랑의 마음으로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살펴보고 찾아가는 지역공동체 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9월 1일부터 ‘2021년 신규 간호사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응시 자격은 2021년 간호(학)과 졸업예정자로 취업보호대상자는 관계 법령에 의거 가산점이 부여된다. 전형 방법은 1차 서류전형·2차 면접·3차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 기간은 9월 1일부터 같은 달 16일까지다. 지원서 접수는 직접 방문·우편 접수·이메일 또는 에스포항병원 홈페이지 내 ‘에스 소식→입사 지원’에서 할 수 있다. 세부 채용 일정 및 제출서류는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세 문의는 에스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마이삭’이 9월 2일~3일 사이 경북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태풍의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49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직접영향권에 드는 경북지역의 피해 우려가 크다. 30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마이삭’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9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9㎞의 속도로 북진 중이다. 현재 태풍의 중심기압은 965hPa(헥토파스칼), 최대순간풍속 초속 37m(시속 133㎞)의 강한 태풍이며 강풍반경은 330㎞에 이른다. 대구기상청은 마이삭이 이날 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30명이 발생하면서 경북·대구지역 전체가 비상에 걸렸다. 특히, 신규 확진자 중 29명이 대구사랑의교회 교인인 가운데 상당수가 광복절 서울 집회를 다녀온 데다, 교회 측은 대면 예배를 강행하고 출입 명부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30일 0시 기준 동구 사랑의교회 29명과 수성구의 한 병원 간병인 등 총 3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28일 중학생을 시작으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세력을 키워가며 우리나라를 향해 올라오고 있다.기상청은 29일 오전 9시 기준 ‘마이삭’은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970㎞ 부근 해상에서 이동 중이다. 이동속도는 시속 3㎞, 진행방향은 남동쪽, 강도는 ‘중’이다.또 중심기압은 985헥토파스칼이고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시속 97㎞(초속 27m), 강풍반경 280㎞이다.태풍은 이날 오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00㎞ 부근 해상을 거쳐 북상해 9월 2일 오전 9시 서귀포 남쪽 약 290㎞ 부근 해상을 지나 3일 오전 9시 부산 북동쪽 약 170㎞
포항시 남구청(청장 최규진)은 28일 최근 서울발 집단감염과 지역별 확진자가 발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공항·포항고속버스터미널·포항터미널 등 취약지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최규진 포항시 남구청장은 27일 해도동(동장 황보태희)을 방문해 지역 자생단체장 및 유관기관장과 함께 지역의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민성 포항시의원, 서영관 개발자문위원장, 권영순 통장협의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 방역활동 △태풍피해 취약지역 사전 예방 △지진피해 접수창구 운영 시 애로사항 등 해도동이 마주한 여러 현안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누었다. 최규진 남구청장은 “해도동은 포항고속버스터미널이 위치한 만큼, 타지역으로부터의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선 특히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경북과 대구는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33℃ 내외의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27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8일 경북과 대구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대구·경북남부·경북북서내륙에는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10~50㎜가량 내릴 수 있겠다. 아침 기온은 봉화 23℃, 대구·안동 25℃를 비롯해 포항 26℃ 등 23∼26℃ 분포를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 33℃, 포항·안동·경주 31℃, 울진 29℃ 등 대부분 지역에서 30℃를 넘어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을 넘는 등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에 대한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 관련기사 12면27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며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고 과감하게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현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3단계에 준하는 조
△논설주간 이동욱△중서부본부장 겸 이사대우 김성대△광고국 부국장(대구) 박영호△편집국 부국장대우 이종욱△편집국 부국장대우 양승복△편집국 부국장대우(고령·성주) 권오항△편집국 부장대우(대구) 배준수△편집국 차장대우 (울진) 김형소△편집국 차장대우 (칠곡) 박태정△뉴미디어국 차장대우 서선미
포항시 남구청(청장 최규진)은 2학기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된 차량에 대해 단속을 시행한다. 해마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연평균 500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불법주정차가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남구청은 어린이 등교 시간과 하교 시간에 맞춰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현장점검을 통해 계도 및 단속활동을 하고, 고정형 CCTV를 활용한 단속도 병행해 간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바꾸기 위해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불법주정차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최규진)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등 집합제한 시설 대하여 2주간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점검 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전체 348개소로 유흥주점(124개소), 단란주점(82개소), 일반음식점(면적300㎡ 이상 84개소), 뷔페음식점(7개소), 목욕장(51개소) 등이며, 점검반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민간방역컨설팅단 등 15개조 30명으로 주요 점검사항은 출입 시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 이용, 시설소독 및 환기, 마스크 착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포항
역대급 강풍을 몰고 온 제8호 태풍 ‘바비’가 한반도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친 가운데 또 다른 태풍이 발생해 한반도에 상륙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와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26일 ‘Windy’ 등 다수의 날씨 앱은 이번 주말께 제9호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태풍은 현재 한반도에 피해를 준 ‘바비’보다 더 큰 피해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9호 태풍 이름은 ‘마이삭(MAYSAK)’으로 명명될 예정이며 마이삭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일종이다. 이어 발생하는 제10호 태풍은 ‘하이선(HAISHEN)’으
전 세계적으로 폭염·가뭄 등 극한기후 발생으로 인한 각종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대구시에 기후변화시대 대응을 위한 핵심 시설인 ‘대구기후변화연구센터(가칭)’ 설립이 충분히 타당하다는 연구 용역 결과가 나왔다. 26일 대구경북연구원은 ‘대구기후변화연구센터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 결과를 통해 “타당성 및 운영방안을 분석한 결과 국가정책과의 연계성·부합성, 운영의 적정성 등 제반 측면에서 기후변화연구센터의 설립과 운영은 타당한 정책인 것으로 검토됐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5차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20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두고 논의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거리두기 격상을 결정하는 생활방역위원회 위원들 사이에서 의료자원 고갈에 대한 우려와 사회·경제에 미칠 파급력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기 때문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5일 생활방역위원회에서 회의를 통해 의료계뿐만 아니라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생활방역위원회는 일상의 방역지침을 논의하는 사회적 기구다. 회의는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이 주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