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 ‘제67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대전 충남중과 충남 공주중이 각각 문무리그와 무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일부터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리그별 토너먼트로 치러졌던 이번 대회는 전국 중학교 60개팀 2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9일간 총 58경기의 명승부를 펼쳤다. 13일 경주베이스볼파크 1구장에서 진행된 결승전 2경기는 SPOTV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문무리그에서는 대전 충남중학교가 광주 진흥중학교를 12대5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무열리그에서는 충남 공주중학교가 서울
‘제67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에서 개최된다.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단위 중학야구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다.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는 지난해 6월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에서 107개 팀 3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리에 열린 바 있다. 올해 대회는 대한야구협회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나눠(KBSA 등록 중학교 야구팀 50
경산 리틀야구단(단장 최영조 경산시장)이 지난 27일 막내린 ‘2020 대구·경북 리틀야구연맹회장배 U-9 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산 리틀야구단은 대구 서구리틀야구단을 7-1, 성주군리틀야구단을 13-1로 잡고 결승에 진출, 대구 중구리틀야구단과의 접전 끝에 5-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최영조 단장(경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우리 지역 야구 꿈나무들이 우승을 차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어린이들이 기운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한 경산을 위한 시
경산시 리틀야구단(단장 최영조 경산시장) 4기 출신의 박형준(대구고·외야수)이 지난 21일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2차 드래프트(지명)에서 SK와이번스에 지명돼 프로선수의 꿈을 이루게 됐다. 이날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예정자 856명·대학 졸업예정자 269명·해외 및 독립야구 등 기타선수 8명 등 총 1천133명이 참여해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박형준은 6라운드에서 SK 와이번스에 지명돼 프로 야구선수의 길에 걷게 됐다. 초등학교 3학년 때 경산 리틀야구단에 입단한 박형준은 리틀야구 국가대표 선발전 대구·경북 대표로 활
안동 영문고 야구부가 3년 연속 프로야구 지명선수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 2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외야수 양현진 선수가 두산베어스에 지명됐다. 양현진은 190㎝ 93㎏에 좋은 신체조건과 빠른 발·강한 어깨, 그리고 주말리그 홈런왕을 차지할 만큼 강력한 파워를 겸비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프로구단의 관심을 받아왔었다. 양현진은 “평소 가고 싶었던 명문구단인 두산 베어스에 뽑히게 돼 영광”이라며 내년에 꼭 1군에서 뛰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프로생활에 빨리 적응하여
경일대(총장 정현태) 야구부가 창단 첫 해, 첫 출전 대회인 ‘KUSF 대학야구 U-리그’에서 왕중왕전(이하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경일대는 KUSF 대학야구 U-리그 F조에서 5승 5패의 성적으로 조 3위를 기록하며, 창단 첫 해에 만만치 않은 실력을 뽐냈다. 올 시즌 대학야구 최강팀을 가리는 왕중왕전은 총 18개 팀이 출전해 오는 21일부터 6일간 군산에서 열린다. 경일대 야구부는 올 해 창단한 신생 대학야구팀으로 전원 1학년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코칭스태프만큼은 어느 대학에도 뒤지지 않는다. 삼성라이온즈 올스타 출신의 허규옥 감
삼성라이온즈가 2021년 연고지 신인 1차지명으로 이승현(상원고 3년)를 선택했다.2002년 5월 생인 이승현은 키 183㎝, 몸무게 98㎏의 체격조건을 갖췄으며 왼손 오버스로 유형의 투수다.경복중을 졸업한 뒤 상원고에 재학중이며 지난해 청소년대표로 선발됐다.고교 3년간 총 26경기에 등판, 100이닝 동안 탈삼진 122개를 잡아냈으며 7승 2패, 평균자책점 1.80의 기록을 남겼다.최고 시속 147㎞의 포심패스트볼을 던지며 피칭 타점이 높은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좋은 슬라이더와 커브를 갖췄으며 제구력과 경기운영 능력도 우수한 것으
포항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유곤)는 지난 15일 강원도 횡성에서 열리는 2020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전국 고교야구대회 출전하는 포항제철고 야구부에 격려금을 전달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포철고는 지난 1981년 포철공고 야구부로 창단한 뒤 포철고로 이어지면서 청룡기·봉황대기·전국체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강민호·권혁·신동주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다수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자리에서 김유곤 회장은 “포철고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지역민들에게 기쁨을 전해 달라”며 “특히
DGB대구은행은 지역 연고팀인 삼성라이온즈 홈경기에 의료진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힘쓴 관계자를 초청하는 ‘DGB 덕분에 존’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매 경기당 1루 테이블 100석을 시즌 종료까지 대구·경북 의료진 및 관계자에게 제공한다. 의사와 간호사, 병원 행정직과 보건소 직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그 대상이며 동반 1인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지난 11일 저녁에는 삼성라이온즈파크 삼성 대 두산 경기에 존 운영을 개시하는 선포식을 실시, 대구의사협회, 대구간호사회, 소방공무원, 수성보건소, 대한적십자사
제7회 울진군수기 야구대회가 13일 죽변 야구장에서 공식 막을 올린다.울진군체육회와 울진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6월부터 10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풀리그로 상위 4개 팀을 확정한 뒤 결승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선수와 참가자 모두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명부작성·손목밴드 착용·경기장 소독 등 생활 속 거리 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한다.전찬걸 군수는 “야구동호인들이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을 다지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 갈고닦은
삼성라이온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탠 영웅들을 야구장으로 초대한다.삼성은 9일 코로나19사태 속에서 고군분투했던 의료진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잔여 시즌 동안 매 홈경기 테이블석의 무료티켓 최대 100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홈경기부터 1루측 테이블석을 ‘DGB 덕분에 ZONE’으로 운영한다.DGB대구은행과 삼성의 협업으로 마련된 테이블석은 ‘코로나 의병’을 위한 좌석이다.대상은 경북·대구의 의사·간호사·병원행정직·보건소직원·소방공무원·의
삼성라이온즈가 5년 만에 가을야구 도전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삼성은 29일 새 외국인 타자 다니엘 팔카(Daniel Palka)와 계약 합의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번 영입은 기존 외국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의 허리 부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뤄졌다. 계약 조건은 연봉 10만달러, 계약금 2만달러, 인센티브 5만달러 등 총 17만달러며 이적료는 10만달러다. 삼성은 교섭 직후 미국 현지 병원에서 촬영된 팔카의 MRI 사진을 전달받았다. 이후 국내 병원 2곳에 판독을 의뢰했으며 야구선수로서 건강한 몸 상태로 판명됐다. 1991년 생인
삼성 라이온즈 홈구장 올해 첫 관중 입장이 시작된 28일 오후 야구장을 찾은 관중이 티켓을 출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되던 프로야구 관중 입장이 지난 26일 재개돼 이날 한화 이글스 경기부터 전체 관람 가능 인원의 10%(2377석)까지 입장을 허용한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삼성 라이온즈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가 시민들에게 돌아온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프로야구를 비롯해 모든 프로 스포츠가 무관중으로 진행돼 왔다.다행히 코로나19가 주춤해 지면서 방역 당국은 지난 24일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를 발표했다.이에 따라 프로야구의 경우 지난 26일부터 유관중으로 전환됐으며 28일 라팍도 팬들에게 개방된다.정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발표에 따라 삼성라이온즈는 오는 28일 홈경기부터 유관중으로 전환한다.입장 가능 인원은 수용 관중의 10%이며 라팍 전체 수용 인원이 2만3
경일대(총장 정현태) 야구부가 7일 출정식을 갖고 창단 첫 출전 대회인 ‘2020 KUSF 대학야구 U-리그’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정현태 총장을 비롯해 본부 보직교수들과 허규옥 감독, 권영호 코치, 선수단,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현태 총장은 야구부 선수 모두에게 일일이 승리를 기원하는 머플러를 목에 걸어주었으며, 주장 최민규 선수는 선수단 모두의 사인이 담긴 야구 배트를 선물했다. 경일대 야구부는 지난해 8월 27일 축구부 재창단과 함께 창단했다. 신임 감독은 대구 삼성라이온즈 창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선두 NC 다이노스를 이틀 연속 격파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NC를 9-1로 제압했다. 전날 0-4로 뒤지던 경기를 5-4로 뒤집고 NC의 6연승을 저지했던 삼성은 이날은 완승을 하고 NC를 이틀 연속 울렸다. 삼성은 4연승 속에 10승(13패) 고지에 올라섰고, 1위 NC(17승 5패)는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이 7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타일러 살라디노가 4타수 3안
스포츠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문경시가 프로야구 2군 리그인 퓨처스 리그를 통한 경기 부양에 나선다. 문경시에는 지난 2013년 경기 성남에서 문경으로 이전한 국군체육부대가 소재하고 있고, 해당 부대에 소속돼 있는 상무 야구단 ‘상무 피닉스’ 팀은 매년 프로야구 2군 리그인 퓨처스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국군체육부대내 야구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삼아 연간 60경기를 치러 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일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던 KBO 프로야구리그 개막과 동시에 퓨처스 리그도 개막, 홈 경기가 치러지면서 코로나19로 침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가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경기를 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한화의 자멸성 플레이를 틈타 5-3으로 역전승 했다. 연승을 기록한 키움은 4승 1패로 이날 우천으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이상 4승)에 이어 3위를 지켰다. 한화 구원진은 볼넷을 남발하고 폭투를 해 2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키움은 선발 투수 한현희가 4회 초 상대 팀 송광민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내준 뒤 5회 추가점을 허용
‘코리안 특급’ 박찬호(47)가 프로야구 KBO리그의 개막을 축하하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박찬호는 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KBO리그가 어려운 시기에 어렵게 시작했다”며 “우리 프로야구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기회에 한국 야구의 위상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후배들에겐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시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박찬호는 우리나라가 경제 위기를 겪던 1990년대 후반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맹활약을 펼쳐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아이
삼성라이온즈가 겨울잠에서 깨지 못한 타선의 침묵으로 개막전 완봉패를 당했다. 삼성은 5일 대구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개막전에서 0-4로 졌다. NC킬러인 백정현이 삼성 선발로 나섰으며 NC도 지난해 삼성에 강했던 루친스키를 선발로 내세워 맞불을 놨다. 상대팀에 강했던 두 선발투수는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며 3회까지 단 1점도 주지 않았다. 하지만 백정현이 4회 NC 간판타자 3번 나성범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먼저 실점했다. 나성범은 백정현의 초구를 강타, 오른쪽 폴대 위를 지나는 큰 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