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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동무 경북·대구 미래] 20. 칠곡군 U자형관광벨트 사업
[어깨동무 경북·대구 미래] 20. 칠곡군 U자형관광벨트 사업
  • 박태정 기자
  • 승인 2020년 02월 25일 21시 56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2월 26일 수요일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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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힐링 어우러진 사계절 문화예술 체험 도시로
왜관전경
백선기 군수는 “칠곡군은 대구시와 구미시 등 대도시와 인접해 있는 데다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으로 숙박형 관광산업이 발전하기에는 상대적으로 불리하나 체험형 관광단지 조성은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임기 내에 U자형칠곡관광벨트 사업을 마무리해 칠곡군을 체험형 관광도시로 특화시켜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U자형칠곡관광벨트에 모든 시설이 들어서면 관광 인프라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칠곡군의 정체성인‘호국평화’라는 콘텐츠를 관광산업화 하면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왜관읍 석전리에서 낙동강을 건너 약목면 관호리와 연결하는 호국의 다리 일대의 개발과 정비가 U자형칠곡관광벨트 성공의 핵심”이라며“이를 위해 호국의 다리 경관개선, 구왜관터널 주변 정비, 미군부대 취수장 정비, 관호오거리 상징조형물 조성 등의 호국평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호국관광벨트에 낙동강세계평화문화 대축전, 엘리엇 중위, 에티오피아 지원 사업,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 등을 활용한 스토리 작업과 문화콘텐츠 개발을 더해 명실상부한 호국평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자연친화적인 숙박시설을 확충해 칠곡군이 갖고 있는 숙박형 관광의 약점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백선기 군수
백 군수는“U자형칠곡관광벨트의 성공은 단순히 지역만의 일이 아니다”며 “칠곡호국관광벨트가 국민 안보와 통일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호국의 다리
◇칠곡군,‘U자형칠곡관광벨트’완공 눈앞.

칠곡군이 랜드마크인‘호국의다리’를 중심으로 좌우 낙동강변으로 이어지는‘U자형칠곡관광벨트’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U자형칠곡관광벨트는 칠곡군 최초로 3선에 성공한 백선기 군수의 공약으로 8년을 걸쳐 이어온 역점 사업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2년이면 칠곡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체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사계절 관광객이 몰려오는 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칠곡군은 6·25전쟁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평화의 도시로 유명하지만, 호국의 다리와 다부전적기념관을 제외하면 도시의 정체성을 상징할 뚜렷한 인프라가 없었다. 이에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400억 원을 투입, 야심차게 U자형칠곡관광벨트 조성에 들어갔다.

U자형칠곡관광벨트는 호국·평화 스토리를 기반으로 역사와 안보, 자연과 생태, 문화·예술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단지로 3㎢에 달하는 대규모 면적을 자랑한다.
호국의 다리 일대 관광자원화 사업
이를 위해 군은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칠곡보생태공원 △칠곡보오토캠핑장 △칠곡보야외물놀이장 △관호산성 둘레길 △꿀벌나라 테마공원 △향사아트센터를 준공했다.

또 △한미우정의 공원 △호국문화체험테마공원 △애국동산 다목적광장 △음악분수 △공예테마공원 △호국평화 테마파크 조성사업 공사를 2022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U자형칠곡관광벨트 교차점이자 출발점인 호국의다리 일대의 개발과 정비를 강화하고 있다.

호국의다리와 인근에 위치한 애국동산을 정비하고 호국의 다리 남쪽과 북쪽에 음악분수와 다목적 광장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호국의다리 일대가 새로운 관광명소의 하나이자 칠곡호국관광벨트의 허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은 U자형관광벨트에 △호국체험시설 △힐링과 생태체험시설 △문화예술 체험시설 등의 관광기반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
◇호국체험시설.

칠곡호국관광벨트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호국과 평화의 소중함을 오감(五感)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잇따라 들어선다.

지난 2015년 10월 개관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개관 52개월 만에 무려 73만 여명이 방문하는 등 칠곡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야전막사 편지쓰기, 전투체험관, 어린이평화체험관, 4D입체영상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본연의 기능인 기념관의 역할 뿐 아니라 2종 공립박물관, 보훈처 지정 현충시설, 각종 강좌와 주말에는 웨딩까지 열리며 복합문화센터로도 활용되고 있다.

또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중인‘호국문화체험 테마공원’에는 사계절 썰매장, 체험어드벤처시설, 야외체험시설, 가상현실(VR) 체험관 등 최첨단시설이 들어선다.

이 밖에도 한국전쟁 당시 왜관읍 아곡리에서 처참하게 학살된 42명의 미군 장병 희생을 기리는‘한미 우정의 공원’을 2020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음악분수 조감도
◇힐링-생태체험시설.

2018년 3월 개관한 꿀벌나라테마공원은 사라져 가는 꿀벌의 중요성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꿀벌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자 봉산물 가공산업화를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의 양봉교육 교재인‘양봉요지(養蜂要誌)’가 이곳에 전시돼 이목이 집중됐고 세계에서 가장 큰 높이 15m의 여왕벌이 세워졌다.

또 2017년 완공된 낙동강 역사너울길은 약목면 오토캠핑장에서 기산면 제2왜관교까지 총4.5㎞ 구간에 탐방로와 강변데크로드, 수변공원, 쉼터 등을 마련했다.

각 구간마다 화합과 평화를 염원하는 조형물을 마련해 힐링과 평화를 위한 역사적 길로 이어진다.

낙동강 일대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힐링·생태 체험시설 조성 공사도 한창 진행 중이다.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에게 산림을 통한 치유와 휴양을 할 수 있는‘자고산 힐링숲’을 조성 중이다.

자고산 힐링숲에는 유아숲, 나무놀이숲, 밀원숲, 태교-명상숲, 창의놀이숲 등이 들어선다.

꿀벌나라테마공원
◇문화예술 체험시설.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일원에 총사업비 116억 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향사 아트센터를 개관했다.

향사 아트센터는 칠곡군 가산면 출신으로 근대 국극과 창극의 선구자며 1968년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병창보유자로 지정된 향사 박귀희 명창을 재조명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공간이다.

향사 아트센터는 3만 6000㎡의 부지에 240석 규모의 공연장을 비롯 교육실 겸 연습실 2곳과 전시실이 있어 교육과 연습, 전시와 공연이 한 장소에서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전통문화와 어울리는 한옥구조의 디자인으로 국악과 한옥의 조화로운 멋이 돋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 2018년 12월 작은 영화관과 청소년 문화의 집을 개관해 지역청소년의 대도시와 문화 향유권 격차 해소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이밖에 공예문화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칠곡공예테마공원을 2021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칠곡공예테마공원에는 공방, 체험교육장, 공예카페가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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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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