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면 바로 코로나19 검사 받기·마스크 착용 필수·모임 자제
이에 경북일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코로나19 시대 우리의 시대상 ’을 기획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 개인 방역 일상화 △언택트 넘어선 온텍트 문화 확산 △‘일-삶의 균형’ 워라벨 자리 잡았다 △개인화 시대 사회공동체 시험대 △위기 극복 일등공신 ‘신뢰의 백신’ 등 5회 거쳐 게재함으로써 코로나19 사태 조기 종식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 김현지 씨(동구 안심 동)는 코로나에다 아이들 방학까지 겹치면서 친구들과 모임을 거의 4개월째 못하고 있다고 했다. 퇴근하면 아예 집에 머물고 있으며 외출도 거의 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생활이 엄청나게 바뀌어 가고 있으며 또 변화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가 최근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생활방역 추진에 대한 시민(1008명) 의식 조사를 해 관심을 모았다.
현재 수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앞으로 스스로 얼마나 오래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해, 1개월 정도가 35.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1~2주 정도(25.6%), 2~3개월, 3개월 이상(각 19.2%)순으로 나타났다.
생활방역을 최소 3개월 이상 지속한다고 가정할 때, 수칙별 실행 필요성과 실천 자신감을 알아본 결과, 11개 수칙 중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하기가 실행 필요성과 실천 자신감 모두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시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하기 순이었다.
생활방역 수칙 중 마주 보지 않고 일정 거리 두고 식사하기가 실행 필요성은 높은 반면, 상대적으로 실천 자심 감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대구시가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시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지속적 시행이 절대적이었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 관리지원단장은 “코로나19의 제2 유행 가능성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그렇게 전망하고 있는 만큼 완전 종식될 때까지 철저히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