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민선8기'-청송군

윤경희 청송군수
6·1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에 성공한 국민의힘 윤경희 청송군수는 “겸손한 자세로 온 힘을 다해 청송군의 발전과 청송군민의 행복한 미래를 이바지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윤 군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현직 군수로 재선에 도전, 63.49%의 높은 지지를 얻어 36.50%를 받은 무소속의 배대윤 후보를 2배 가까운 표차로 따돌리고 재선 고지에 안착했다.

윤경희 군수는“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선거를 통해 제시한 각종 공약들과 유세 중에 밝힌 약속들을 하나하나 충실하게 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선거에 임하면서 네거티브 없는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선언하고, 선거 기간 내내 이를 지켜왔다”며 “선거를 치르면서 혹여 생겼을 수 있는 감정의 골을 해소해 통합과 화합으로 청송군의 새 도약을 위한 원동력을 삼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청송군은 국민의힘에서 공천을 받은 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후보 전원이 당선됐다.

경북도의원은 국민의힘 신효광(61) 후보가 무투표 당선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청송군 기초의원 가 선거구(청송읍·진보면·파천면)는 선거인 수 1만1990명 중 8808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국민의힘 조찬걸(61) 후보가 2794표(32.55%), 황진수(45) 후보가 2170표(25.28%), 심상휴(64) 후보가 2048표(23.86%)를 얻어 1·2·3위로 당선됐다.

나 선거구(주왕산면·부남면·현동면·안덕면·현서면)는 선거인 수 1만800명 중 8038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국민의힘 권태준(62) 후보가 2118표(27.33%)를, 윤영경(62) 후보가 1852표(23.89%), 정미진(54여) 후보가 1471표(18.98%)를 득표해 당선됐다.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국민의힘 박신영(61·여) 씨가 당선됐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