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결산특위 구성…2024회계연도 결산 본격 심사
“담배 결함 책임 촉구”…공공 건강권 보호 결의안 채택

영천시의회는 10일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고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영천시의회 제공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4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시민 건강 증진과 예산의 적정 집행을 위한 주요 안건들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정례회 첫날인 10일에는 회기 결정의 건을 비롯해 회기 운영에 필요한 7건의 안건이 상정·처리했다.

특히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하고 위원장에는 하기태 의원을 선임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공공 건강권 보호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촉구하는 의미 있는 결의안도 채택했다.

시의원들은 담배 제조사의 제품 결함에 대한 책임 인식과 흡연으로 인한 각종 사회적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하는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채택, 김종욱 부의장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선태 의장은 “‘영천시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는 시민이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천시의회는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과 제도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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