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호미곶 흑구문학상’ 공모 시작…총상금 2,020만 원 규모
제7회 호미문학대전, 시·수필 부문 전국 공모…시상식 10월 18일 개최

‘2025 호미곶 흑구문학상’ 공모전 포스터.

‘지역의 대표 문학축제로 자리 잡은 ‘호미문학대전’이 올해도 포항 호미곶에서 문학인과 시민들을 맞이한다.

경북일보는 제7회 호미문학대전의 일환으로 ‘2025 호미곶 흑구문학상’ 공모를 7월 23일부터 9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문학상은 시와 수필 2개 부문에서 작품을 공모하며, 기성·신인 작가를 불문하고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호랑이 꼬리 모양의 지형으로 불리는 ‘호미곶’의 지리적 상징성과 역사성을 문화 예술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포항의 문학적 정체성을 국내에 알리고 창작 기반을 넓히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응모 마감은 9월 19일(금) 오후 6시 도착분까지 유효하며, 이메일(biz@kyongbuk.co.kr) 또는 우편(포항시 북구 중흥로 321, 13층 경북일보 대외협력실)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2,020만 원 규모로 △대상 1명(1,000만 원) △금상 2명(각 200만 원) △은상 2명(각 70만 원) △동상 4명(각 40만 원) △장려상 14명(각 2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 발표는 9월 29일 경북일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시상식은 10월 18일(토) 포항시 호미곶 해맞이광장과 국립등대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같은 날 행사장에서는 전국 한글백일장 및 미술사생대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백일장과 사생대회 참여를 원하는 학생 및 시민은 10월 16일(목) 오후 6시까지 경북일보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접수(biz@kyongbuk.co.kr)하면 된다. 수상자 발표는 행사 종료 3일 후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되며, 상장은 학교 또는 자택으로 발송된다.

행사는 경북일보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 포항시, 국립등대박물관이 후원하며, 호미곶을 중심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문학으로 승화시키는 창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모전과 행사 관련 세부사항은 경북일보 홈페이지 모집요강을 참고하거나 경북일보 대외협력실( 054-289-22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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