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출입국사무소 이민자네트워크 소속 재한외국인들이 2일 추석을 맞아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대구출입국사무소 제공
▲ 대구출입국사무소 이민자네트워크 소속 재한외국인들이 2일 추석을 맞아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대구출입국사무소 제공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추석을 맞아 2일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방글라데시와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등 다양한 국적의 이민자들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식재료를 손질하고, 음식 조리, 배식, 환경 정돈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대구출입국사무소 사회통합협의회도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무료 급식사업 지원을 위한 성금을 후원했다.

이상한 대구출입국사무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명절을 맞이해 이민자들이 결식 우려 계층에게 직접 따뜻한 점심 한 끼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나눔의 의미를 더한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이민자 네트워크와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유경 기자
이유경 기자 ly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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