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에서 1t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8분께 동구 각산동 인근 도로에서 트럭이 넘어져 사람이 끼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트럭은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과 전봇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트럭 운전자 A씨(47)는 사고 당시 안전띠를 착용했고 자력으로 탈출했다.
A씨는 앞니가 부러지고 아래 잇몸에 열상을 입었지만, 자력으로 차량을 빠져 나와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