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리프트 해체 작업 중 사고
대구 중구 삼덕동의 한 주차장 공사현장에서 50대 작업자가 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0분께 사람이 중량물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3대와 대원 11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고,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사고는 일용직 근로자인 50대 남성 A씨가 기계식 리프트 해체 작업 중 철제 구조물에 깔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