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구글 마케팅·공공조달 실무까지 20시간 실습 중심 교육 진행
참가자 “현장 맞춤형 컨설팅으로 실무 적용 큰 도움”…디지털 전환 지원 지속

▲ 김천상공희의소가 개최한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 컨설팅’ 3차 교육에서 알엠케이 비즈컨설팅 최원석 대표가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 김천상공희의소가 개최한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 컨설팅’ 3차 교육에서 알엠케이 비즈컨설팅 최원석 대표가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가 지역 기업들의 마케팅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지원에 앞장서며,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천상공회의소는 9일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 컨설팅’ 3차 과정을 성황리에 마치고 3주간의 교육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컨설팅은 급변하는 소비 환경 속에서 비대면·온라인 중심의 시장 구조에 대응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이 스스로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실질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천 지역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알엠케이 비즈컨설팅 최원석 대표가 전문 컨설턴트로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이끌었다. 총 5일, 2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 교육은 실습 위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교육 내용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장조사와 구글 기반의 스마트워크 활용 △구글 애널리틱스(GA4)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분석 △B2G(기업-정부 간 거래) 이해 △나라장터 쇼핑몰 입점을 위한 다수공급자계약(MAS) 절차 △참가자 맞춤형 심층 컨설팅 등으로 진행했다.

교육을 수료한 한 참가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공공조달과 나라장터 시스템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된 커리큘럼 덕분에 온라인 마케팅 실무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천상의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상공회의소는 이번 컨설팅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경영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했으며, 향후에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