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취약계층·복지시설 지원…꾸준한 사회공헌 활동

▲ 산림조합은 지난 7일, 관내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500만 원을 칠곡군에 기탁했다.
▲ 산림조합은 지난 7일, 관내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500만 원을 칠곡군에 기탁했다.

칠곡군산림조합(조합장 이택용)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조합은 지난 7일, 관내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500만 원을 칠곡군에 기탁했다.

이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조합이 되기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기탁금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들도 이번 나눔 소식에 반가움을 표했다.

왜관읍에 거주하는 주민 김모(62) 씨는 “요즘 경제가 어렵다 보니 주변에 힘든 가정이 많다”며 “이런 기부가 늘어나면 우리 지역이 더 따뜻해질 것 같다”고 전했다.

칠곡군산림조합은 매년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장학금 및 생활지원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조합의 꾸준한 후원 덕분에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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