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온정 모아 직접 담근 김장김치 기탁…찾아가는보건복지팀과 가정 방문도 진행
“따뜻한 겨울 보내길”…동절기 돌봄공동체 지원 강화 약속
“직접 담근 김장김치로 겨울의 온기를 전합니다.”
대구 군위군 소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연대·권상규)는 19일 소보면복지회관 조리실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소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협의체는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확대해 총 32가구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올해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온정이 모여 마련된 것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행사 후에는 협의체 위원들과 소보면 찾아가는보건복지팀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고, 겨울철 안전을 당부하는 등 생활여건을 세심하게 살폈다.
김연대 민간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상규 공공위원장은 “김장나눔은 직접 담그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동절기 돌봄공동체가 더욱 촘촘하게 작동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