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성과공유대회서 청년4-H회원부문 특별상… 활동·기여도 높이 평가
“더 좋은 농업 위해 도전 이어가겠다”… 지역 리더로 성장 기대
성주군 청년 농업인의 성장으로 꼽히는 이강훈 성주군4-H연합회 회장이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회장은 19일 서울 강동구 한국4-H회관에서 열린 ‘2025년 4-H성과공유대회 및 한국4-H대상 시상식’에서 청년4-H회원부문 특별상(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청년4-H 활동 활성화 △지역 농업 발전 기여 △지속적인 자기 계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만 32세의 젊은 나이지만, 그는 이미 지역 청년 농업계를 이끄는 핵심 리더다. 2017년 성주군4-H연합회 활동을 시작한 뒤 성주군4-H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동시에 경상북도4-H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디지털 농업교육 △회원 역량 강화 △조직 활성화에 힘을 쏟아왔다.
올해는 특히 의미가 깊다. 지난 6일, 제51회 4-H중앙경진대회를 기념해 선정된 ‘올해의 청년 농업인 51인’에도 이름을 올리며 기술·경영·공익 활동 전반에서 모범적 청년 농업인으로 인정받았다.
평소에도 그는 농업전문기술교육 참여, 지역 봉사활동, 청년 농업인 네트워크 확대 등 지역 농업 기반을 다지는 데 앞장서 왔다.
이강훈 회장은 “뜻깊은 상을 받아 감사하며, 지역의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더 좋은 농업을 만들어가겠다”며 “4-H운동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주의 청년 농업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직접 개척해온 그의 발걸음이,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넓은 무대로 뻗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