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문화재단 주관, 전문가 패널과 공연으로 박열 정신 재조명
문학자원 저변 확대 첫 추진 사업…“시민 참여로 뜻 깊은 자리 기대”
문경에서 독립운동가 박열 의사의 정신을 되새기는 품격 있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박열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서원)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박열의사기념관 로비에서 문경 시민과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광야에 이는 새 봄의 기운’ 박열의사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정신문화재단이 경북 북부권 문학자원의 저변 확대와 문학 기반 교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 중 하나다. 토크콘서트는 ‘저항의 불꽃과 자유의 언어’를 중심 주제로 구성되며, 국립경북대학교 강윤정 교수, 국민문화연구소 김창덕 회장, 예문관 박성진 대표가 패널로 참여한다.
또한 중간에는 공연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의 이해와 공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박열의사기념사업회 관계자는 “문경에서 의미 있는 토크콘서트가 열리는 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