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0만원 규모 리모델링… 지역사회 나눔 실천 모범 보여
“초아의 봉사로 이웃 삶 바꾼다” 공동체 회복 의지 재확인

▲ 점촌중앙로타리클럽과 마성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사랑의 집 짓기’ 상량식 현장.
▲ 점촌중앙로타리클럽과 마성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사랑의 집 짓기’ 상량식 현장.

점촌중앙로타리클럽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해온 마성면 외어리의 한 가정을 위해 전면 리모델링 ‘사랑의 집 짓기’ 상량식을 열며 지역사회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일깨웠다.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모여 한 채의 집이 새로운 희망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15지역 점촌중앙로타리클럽은 마성면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추진 중인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사랑의 집 짓기’의 상량식을 19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보금자리의 완성을 함께 기원했다.

이번 사업은 10월 10일 기존 주택 철거 작업을 시작으로 전면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으며, 총 7500만 원 규모로 점촌중앙로타리클럽(회장 이용희)의 주도적 참여 속에 추진되고 있다. 이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대표적 나눔 실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신윤교 문경레미콘 대표의 꾸준한 지원은 이번 순수 봉사사업에 큰 힘을 보태며, 지역사회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점촌중앙로타리클럽은 ‘초아(超我)의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웃의 삶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공동체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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