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경로당에서 따뜻한 식사까지”…2026년 급식지원으로 확대

▲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가 19일 노인복지관에서 경로당 회장들을 대상으로 ‘2025년 깔끄미사업 성과회 및 2026년 급식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가 19일 노인복지관에서 경로당 회장들을 대상으로 ‘2025년 깔끄미사업 성과회 및 2026년 급식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가 지역 경로당 환경 개선과 어르신 식사 지원 강화를 위해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새로운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4년째 이어온 ‘깔끄미사업’의 현장 성과와 함께, 2026년부터 본격 확대되는 ‘경로당 급식사업’이 큰 관심을 모았다.

(사)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지회장 박경규)는 19일 문경시 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영순면·산양면·호계면·산북면·동로면 소재 경로당 회장을 대상으로 ‘2025년 깔끄미사업 성과회’와 ‘2026년 급식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년째 추진 중인 경로당 깔끄미사업은 경로당마다 전담 인력을 배치해 주기적으로 환경 정화를 실시하는 일자리사업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며 경로당 회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문경시지회는 이 사업이 지역 경로당 운영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6년 새롭게 시행되는 경로당 급식사업도 안내됐다.

본 사업은 어르신들이 끼니때마다 경로당에서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급식 인력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올해 우지경로당에서 시범 운영을 마쳤으며 내년부터는 지역내 27개 경로당에 우선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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