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재난 가정해 신고부터 복구까지 실전 수준 점검
지휘·조정·협업 체계 강화…“신속 대응으로 군민 안전 최우선”

▲ 예천소방서가  20일 예천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4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훈련하는 장면 , 예천소방서 제공
▲ 예천소방서가 20일 예천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4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훈련하는 장면 , 예천소방서 제공

예천소방서(서장 안영호)는 20일 예천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4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유형별 임무 수행 체계 점검을 위해 분기별로 진행되는 것으로, ▲신고 접수 ▲상황 전파 ▲선착대 및 긴급구조지휘대 운영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복구·수습 단계까지 전 과정이 매뉴얼에 따라 실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이뤄졌다.

특히 통제단의 지휘·조정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재난 상황이 단계적으로 전개되는 시나리오를 적용했고, 대응 각 부서의 임무 숙지와 협업 체계를 중점 점검했다.

주요 훈련 항목은 ▲가상 재난 상황 설정 후 통제단 가동 ▲상황별 메시지 부여에 따른 임무 수행 ▲소방차량 부서 훈련(차량 배치·급수지원 체계 점검 등) ▲다수 사상자 중증도 분류 및 응급 이송 ▲재난상황 언론 브리핑 등으로 구성됐다.

안영호 예천소방서장은 “각 부·개인별 임무 숙지와 대응 체계 정비가 실제 재난 대응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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