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허브센터 중심의 복합공간 구축으로 교육·문화·복지 기능 강화
주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화합 한마당 공연으로 공동체 결속 높여

▲ 대구 군위군 올해 3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제빵 실습 및 봉사활동 교육을 하고 있다. 군위군
▲ 대구 군위군 올해 3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제빵 실습 및 봉사활동 교육을 하고 있다. 군위군

“지역문화의 새로운 가능성 열다.”

대구 군위군은 25일 오후 6시부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주민위원회 위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난 5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청소년 허브센터 중심의 정주 여건 개선으로, 교육·문화·복지 기능 강화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청소년 허브센터 건립을 비롯해 편의기반시설 정비와 교육·문화·복지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주민 주도의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공동체가 스스로 활력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이 같은 시설·프로그램 성과를 종합적으로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주민들의 체감변화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 동아리·지역예술단 참여한 ‘화합 한마당’ 성황

열린 ‘화합한마당’에서는 지역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육성된 보르골 사물놀이, 해비치 예술단, 소리새 열린 공간, 효령 타타타 등이 무대에 올랐다.

여기에 퓨전국악단 아리안과 트로트가수 신성의 축하공연까지 더해져 주민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이끌었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 만큼, 공동체의 결속을 높이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주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력이 있었기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라며 “특히 청소년허브센터가 우리 군의 문화·교육 활동을 이끄는 핵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운영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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