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연구원이 주관하는 제56회 경상북도교육자료전이 27일 강영석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장, 박창한 안동교육장을 비롯한 지역교육청 교육장, 이태석 경상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 등 많은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교육연구원 교육지원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연구하는 선생님, 살아나는 교육, 변화하는 학교’라는 연구 주제에 맞춰 개최된 이번 자료전에는 총 134편의 설명서 중 1차 심사에서 80편이 선정됐으며, 이 중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친 최우수작 27편은 올 10월 안양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전국교육자료전에 출품된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교육관계자와 학생, 학부모들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접목한 다양한 교육 자료들을 함께 둘러보며 작품 설명도 경청하고 체험도 하면서 교원들이 직접 만든 자료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전시장을 둘러본 이영우 교육감은 “매년 교육자료전에 대한 교원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학생들의 창의·인성과 융합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작품이 많이 출품돼 학생활동중심수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연구원 김영우 원장은 “우수 교수·학습 자료의 발굴을 통해 교실수업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jeonghk@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