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차량용 깃발 달기 등 홍보활동 펼쳐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볼로타이를 착용한 계명대 직원들. 계명대 제공

계명대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대회기념 볼로타이(Bolo Tie, 일명 루프타이) 착용 및 대회홍보 차량용 깃발 달기'운동을 전개해 화제다.

계명대는 지난 222일부터 교직원을 대상으로 대회기념 볼로타이를 배부해 업무 시 착용하도록 하고, 학교 업무용 차량은 물론 교직원들 차량에도 대회홍보용 깃발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계명대는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신청자에게만 배부했는데 예상 외로 반응이 뜨거웠다. 신청을 받은 첫날 하루 만에 확보한 볼로타이와 차량용 깃발이 모두 소진된 것. 현재 계명대 캠퍼스 곳곳에서 대회기념 볼로타이를 착용한 교직원과 대회 홍보 차량용 깃발을 장착한 차량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에 앞서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지난 4월 1일부터 이번 대회 선수촌장으로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09년에는 문화시민운동협의회를 창립, 회장으로 활동하며 3대 실천 덕목인 친절, 질서, 청결 운동을 적극 전개, 이번 대회를 통해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선진 문화시민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계명대는 25일부터 3일간 성서캠퍼스에서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념 2011국제스포츠과학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계명대 부속기관인 동산의료원은 이번 대회 지정병원으로 활동, 선수, 임원, 기자단 등 총 6천여명에 이르는 대회 참가자들의 건강을 책임질 예정이다.

계명대 한여동 홍보팀장은 "이번 운동은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에 교내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이런 활동들이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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