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자격시험에서 경북전문대학교가 또 한 번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최근 실시된 7차 기능시험에서 응시자 18명 중 17명이 합격하며 합격률 94.4%를 달성했다. 사실상 한 명을 제외한 전원이 면허를 거머쥔 셈이다.이번 시험에는 철도전기공학과 전공심화과정 학생 5명, 철도전기기관사과 2학년 학생 13명이 응시했다.이 가운데 철도전기공학과 5명 전원과 철도전기기관사과 12명이 합격했다.매년 높은 면허 취득률을 보였던 학과의 ‘강세’가 올해도 이어진 것이다.경북전문대의 높은 합격률 배경에는 ‘현암철도아카
경북도가 글로벌 경제 리더와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경북 글로벌 CEO 서밋’을 창설한다. 경주 APEC 개최를 통해 확인된 국제적 네트워크를 지역 산업 전환의 동력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도는 서밋을 통해 해외 기업, 산업 전문가, 정책 리더가 정기적으로 모여 투자·기술·정책 의제를 논의하는 상설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의 글로벌 협력 체계를 제도화할 계획이다.특히 CEO 서밋 창설과 함께 APEC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경제 구조 전환을 목표로 한 ‘3대 성장축 전략’도 추진한다.APEC 기간 경북에는 3만 명이 방문했
문경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영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두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한 요리를 넘어 콩의 원리와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식재료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였다는 평가다.문경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등록 어린이집·유치원 학부모와 어린이 200명을 대상으로 10월 25일 1회차를 시작으로 11월 8일, 2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엄마랑 나랑 알콩달콩 두부 만들기’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콩에 대한 설명과
지역 금융기관과 대학이 손을 맞잡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상생에 나섰다.경북전문대학교는 25일 본관 2층 총장회의실에서 KB국민은행으로부터 대학발전기금 3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은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분위기는 한층 따뜻했다. 박정윤 KB국민은행 대구·경북7(안동)지역본부장과 최재혁 경북전문대학교 총장 등 양측 관계자 5명이 자리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KB국민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경북전문대학교에 발전기금을 후원해 온 대표적 지역 후원기관이다. 단순한 일회성 기부가 아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25일 열린 정례회에서 농업기술원 소관 2026년도 예산안 984억 원을 심사했다. 예산 규모는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위원회는 단순한 증액보다 지역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한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박창욱(봉화) 부위원장은 농축산유통국의 농업대전환 사업과 일부 사업이 중복될 수 있다며 연구기관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사업 정비를 주문했다. 그는 일품벼 품종이 지역 환경과 맞지 않는다는 농가 의견을 언급하며 신품종 개발과 수도작 농가 대상 기술 홍보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재준(울진) 의원
대구시와 경북도는 26일 대구 엑스코(그랜드볼룸B)에서 ‘미래형 신공항 전략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비롯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를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이날 열리는 ‘미래형 신공항 전략 포럼’은 국회, 정부 부처, 공항 건설 관련 분야 최고의 국내 전문가들이 모여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기조 강연은 인천국제공항 건설 초기부터 개항까지 실무를 총괄하고,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및 제2차관을 역임한 국내 대표 공항 전문가 여형구 한국공항학회장
문경시니어클럽이 노인 일자리 안전관리 혁신을 높이 평가받아 보건복지부 주최 ‘2025년 노인 일자리 안전 부문 우수사업단 및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체계적 안전관리와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문경시니어클럽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 「2025년 노인 일자리 안전 부문 우수사업단 및 안전 관련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은 전국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안전한 활동·근로 환경 조성과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 위기청소년 보호와 지원을 위해 활동하는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 올해 활동을 돌아보고 내년도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센터는 24일 총회를 열고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과 맞춤형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1388청소년지원단은△발견·구조 지원단(위기청소년 발굴 및 센터 연계),△복지지원단(자활·복지서비스 제공),△상담·멘토지원단(정서적 지지 및 상담 제공) 등으로 구성된 민간 자발 참여 조직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지역 기반
“영주의 10년 먹거리가 달린 문제입니다. 국회 문이 닳도록 다시 가겠습니다.”25일 국회에서 만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의 목소리는 다소 잠겨 있었다.지난 5일에 이어 불과 보름도 지나지 않아 다시 국회를 찾은 그는 “지금이 영주의 미래를 결정할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영주시는 이날 박형수·임종득·임미애 국회의원을 잇달아 만나 2026년도 국가예산 반영이 시급한 핵심 사업을 직접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예산 심사 막바지에 접어든 국회 상황에 맞춰 사실상 ‘총력전’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유 권한대행이 이날 국회에 제시한
드론 침입 대응이 더 이상 특정기관의 과제가 아니라 국가 안전체계 핵심 사안으로 떠오르면서, 의성군이 지방정부 가운데 가장 먼저 대응 전략을 제시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의성군(군수 김주수)이 ‘2025 대한민국 대드론 박람회’에서 군 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산업 로드맵을 공개한 것도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다.의성군은 지난해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으로 지정된 뒤 실증 기반 확장에 속도를 내 왔다.군이 추진하는 ‘안티드론 산업 클러스터’는 △기업 실증시설 구축 △국가중요시설 방호 인력 교육 △국가기관 및 기업 유치를 하나의 체계로
의성군의회 김민주 의원(라선거구-비안·구천·안계면, 국민의힘)은 지난 24일 제28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배수 불량 농지 개선을 지역 농업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그는 해당 문제가 “단순한 현장 불편이 아니라 농가 소득과 지역 농업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현안”이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기후 변화로 국지성 폭우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배수 취약지를 방치할 경우 작물 생육 장애와 수확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짚었다.이어 “농업 기반시설의 대응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 안전망”이라며
예천소방서(서장 안영호)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21일 도청신도시 걷고싶은거리에서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건조한 겨울철을 앞두고 높아지는 화재 위험성을 군민에게 알리고 지역 맞춤형 방화환경 조성을 위한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행사에는 예천소방서를 비롯해 예천경찰서, 도·군의원, 소방안전협의회,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주민과 상인들을 직접 만나 화재예방 리플릿을 배부하고 ‘불조심 강조의 달’ 취지를 널리 알렸다. 소방차 퍼레이드도 함께 진행돼
예천군 용문면 새마을회(협의회장 손문달, 부녀회장 박금서) 회원 35명은 24일 용문면종합복지회관에서 예천양수발전소의 후원을 받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의 식생활을 지원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회원들은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500포기와 라면 100박스를 준비해 관내 독거노인,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가구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회원들은 지난 22일부터 배추 절이기와 양념 준비, 24일에는 버무리기와 포장작업 등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최선희 용
의성 지역 학생 217명이 올해 우리 고장을 직접 탐방한 활동 결과로 교육장 인증을 받았다.약 8개월간 누적된 체험 데이터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보여주는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우식)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2025학년도 도전! 꿈 성취 교육장 인증제 ‘지도를 펼쳐라! 의성문화탐험원정대!’ 결과를 지난 21일 발표했다.25일 의성교육청에 따르면, 앞서 지역 내 각 학교에서 제출한 활동 기록을 19일까지 취합해 금장 35명, 은장 25명, 동장 157명 등 총 217명에게
국제로타리 3630지구 봉화솔향로타리클럽(회장 윤정희)이 지난 24일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과 어린이들을 위한 이불 50세트(3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이번 나눔은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클럽 회원 30명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봉화솔향로타리클럽은 ‘초아의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매년 쌀·의류·도서 지원, 장학사업, 백내장 수술 및 백신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윤정희 회장은 “올해도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에 함께해
대구지검 의성지청이 징계 취소소송 과정에서 동료 교도관을 무고하고 수형자에게 허위 진술을 요구한 혐의로 현직 교정 공무원 2명을 구속기소했다.의성지청(지청장 권영필)은 24일 교정직 공무원 A(50)씨를 무고 등 혐의로, B(51)씨를 위증교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교도소 내 간호사에게 욕설해 전보 명령 등 징계를 받은 뒤, 같은 해 12월 “징계 조사를 담당한 교도관 C·D가 수형자를 회유해 허위 진술 조서를 작성했다”는 취지의 고발장을 제출했다.해당 사건은 경찰 단계에서 불송치
영주시가 2026년 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공개하며 내년 시정 기조를 ‘도전과 혁신’으로 압축했다.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24일 열린 제297회 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변화 앞에서 멈추지 않는 시정”을 강조하며 산업·안전·복지 등 주요 분야별 성과와 내년도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유 권한대행은 올 한 해를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흔들림 없이 성과를 낸 시기”라고 평가했다.실제로 영주시는 올해 한국동서발전과 1조 2천억 원 규모의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MOU를 체결하며 500MW급 청정수소 발전소와 대규모 ESS 구
경북도내 중소·중견기업 3곳이 산업통상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정부가 올해 처음 신설한 이 사업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디스플레이 등 4대 첨단산업 분야의 소재·부품·장비 생산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핵심 품목의 생산능력 확충에 도움을 준다.국비 7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첨단산업 공급망 확보와 경제안보 핵심 품목 생산 역량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수도권·비수도권 여부와 기업 규모에 따라 신규 입지 또는 설비 투자비의 30~5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경북에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중)이 24일 예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 교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과학실험 폐수 수거 서비스’를 실시했다.이번 지원은 폐수 처리 신청서를 제출한 관내 3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교지원센터와 계약된 전문 수거업체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1L 이상 보관 중인 실험 폐수를 안전하게 수거·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학교지원센터는 사전 안내를 통해 각 학교의 폐수 보유량을 파악한 뒤 방문 수거 일정을 조율했다. 이로써 교사가 직접 폐수를 운반해야 했던 부담을 해소하고, 보관·이동 과정에서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24일 오후 4시 중회의실에서 ‘농공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 간담회’를 열고,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청취와 주요 기업지원 정책 공유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간담회에는 예천 농공단지 및 제2농공단지 협의회장을 비롯한 입주기업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농공단지 경쟁력 강화 방안과 기업 현장의 다양한 고민과 요구를 공유하며, 현실적인 해결책을 함께 논의했다.또한, 군은 농공단지 지원사업과 경상북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 등 주요 정책을 안내하고, 기업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