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역 향토문화유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관광자원 활용을 위해 ‘2020년 향토문화유산 보수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향토문화유산 보수지원사업은 군에서 자체예산을 확보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군 홈페이지와 각 읍면 게시판 등 사업시행 공고를 거쳐 내달 5일까지 성주군 문화관광과 문화재담당부서에서 보수지원사업 희망자의 신청을 받는다. 접수된 사업은 6월 중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성주군 향토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산의 범위 안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보수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비 지원기준은 보조 70%
‘역사문화권정비 등에 관한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가야 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와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었다. 20대 국회 마지막 회기에서 통과된 이번 역사문화권정비특별법은 전 국민적 관심유도와 영호남 화합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이어온 국회 공청회와 기획전시, 포럼, 세미나, 특별법 제정촉구 등 가야문화권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의 10여 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역사문화정비특별법은 역사문화권별 문화유산의 연구·조사와 발굴·복원,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비하도록 지방자
성주군은 ‘참외추출물을 이용한 피부개선용품 및 화장품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지난 20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이병환 군수를 비롯한 성주군의회의원과 지역농협조합장, 관련 농업인단체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참외추출물의 피부 노화 재생 및 피부 미백 기능을 도출해냈던 1차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피부개선용품 및 화장품 제조·개발을 목적으로 지난해 11월 발주했다. 이날 용역기관(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참외 추출물을 이용한 피부개선 제품의 개발 과정 및 제조공정, 안정성평가와 더불어
고령군은 코로나19 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을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전반에 걸친 관광 및 소비위축 등 경제적 피해가 지속적으로 확산되자 2020년도 주민세를 100% 감면한다고 21일 밝혔다. 감면대상은 고령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모든 세대주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개인사업자와 법인으로 고령군은 올해 8월에 과세되는 정기분 주민세를 감면해 줄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그리고 확진자가 다녀간 경유업체에 대해서는 세대 당 1대의 차량에 대해 다음 달에 과세될 예정인 자동차세
제8대 성주군의회는 지난 18일 성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전·현직의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성주군의회 역대 의원 초청 간담회’를 갖고 소통을 통한 지역발전 의지를 다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3월 의정활동 홍보관 설치를 기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 전반적인 경기침체 등의 위기상황에 대해 풍부한 의정경험이 있는 선배의원의 조언을 구하고, 후배 의원을 격려하는 돈독한 친목 의지를 확인했다. 이어 역대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영상 시청과 함께 군정 주요 현안과 각종 현안을 두고, 토론
고령군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치료를 받아오던 마지막 입원환자가 완치 판정과 함께 지난 19일 퇴원하면서 입원환자 제로의 청정지역을 회복하게 됐다. 이번 추가 완치환자는 고령군 5번 확진자로 지난 3월 4일 양성 판정을 받아 김천의료원을 거쳐 강원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다 퇴원과 함께 격리해제 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첫 확진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지난 4월 2일 마지막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47일간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정국면을 보이고 있다.
고령군의회는 지난 18일 제26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일까지 3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배철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령군의회 의원 행동강령조례 안’, ‘고령군의회의원의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안’의 채택과 함께, 고령군수가 제출한 ‘고령군 군세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 안’ 등 조례 7건과 ‘코로나19 피해자에 대한 지방세감면안’등 현안 4건을 심의 의결한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배효임 의원, 간사에 나인엽 의원을 선임하고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채택했다.
주식회사 수성실업이 성주군 용암면 용계리 산 45-4번지 일원 1만8355㎡(5552평)에 비금속광물 분쇄물생산업 관련한 공장설립 신청을 두고, 해당 지역 주민들이 반대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집단반발하고 있다.지난 3월 31일 ㈜수성실업이 성주군에 신청한 비금속광물 분쇄공장 설립에 대해 지역민들은 “앞서 들어온 환경오염 유발업체로 인해 주민생활권이 심각한 상황인데, 또다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이 들어서는 것을 그냥 지켜볼 수 없다”며 강경한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주민들은 “공장설립 허가신청 전·후 수개월이 넘도록 지역주민과의 소통
성주군의회 제8대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지역정치권으로부터 자천타천 3명의 의원이 거론되면서 미묘한 경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제8대 성주군의회 전반기 의장단 구성에는 미래통합당(비례 1명 포함) 의원 4명, 무소속 의원 4명 등 총 8명이 의회에 입성한 가운데 무소속의 구교강 의원과 김영래 의원이 각각 의장과 부의장을 맡았다. 당시 표결에서는 구교강 무소속 의원에게 5표가 모이면서 전반기 의장 됐고 김영래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들 무소속 의원 4명 모두 21대 총선에 앞서 미래통합당에 입당하면서 성주
선비의 표상이자, 독립운동가인 심산 김창숙 선생(본보 2019년 2월 28일자 특집, ‘애국지사 그들은’)의 서거 58주기 추모식이 성주군 심산기념관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지난 10일 오전에 열린 심산 김창숙 선생 추모식은 성균관유도회(회장 김철환)가 주관했으며, 이날 이병환 성주군수와 정영길 경북도의원,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과 의원, 각급 기관단체장과 군내 유림단체, 유족 등이 참석했다. 심산 선생 추모사에 앞서 헌다례, 헌화와 분향, 차 나눔 행사 등을 통해 고인의 넋을 기리며, 심산선생 약력보고, 어록 낭독을 통해 민족의 안
성균관유도회 성주군지회(회장 김철환)는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58주기를 맞아 지난 10일 심산기념관에서 참배행사를 가졌다.1879년 7월 10일(음력)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에서 출생한 심산 김창숙 선생은 을사늑약을 계기로 국권회복운동에 뛰어든 후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부의장,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 등을 역임했다.1946년 전국 유림을 결속시켜 유도회총본부를 조직하고 성균관대학교를 재건했다.항일 민족운동가, 교육자, 정치가로서 활동하다 1962년 5월 10일 서거했다.우리나라는 유교의 나라인데 3·1운동 당시 민족대표에 유림이 빠진
성주군 성주읍에 자리 잡은 성주문화원을 찾는 이들이라면 그 입구에서 은은히 풍겨오는 묵향을 제일 먼저 느끼게 된다. 바로 성주문화원 1층에 자리 잡은 서실에서 전해 오는 서예가 경당 박기열의 인향(人香)이다. 서예를 하는 사람들이 금과옥조로 여겨 마음에 새기는 경구 가운데 ‘서여기인(書如其人)’이란 말이 있다. ‘글씨는 곧 그 사람과 같다’는 것이니 이것은 서예를 단순히 아름다운 글씨를 쓰기 위한 기술이나 기교로 생각하는 것을 경계하고 우선 스스로 인격함양에 힘써야 함을 말하는 것이다. 성주문화원 2층의 사무실을 찾는 이들이라면 ‘
성주군이 경북도가 주관한 ‘2019년 규제개혁 추진 실적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9년 규제개혁 업무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중앙정부 평가지표 4개 분야와 경북도 자체 평가지표 5개 분야 심사와 검증을 거쳐 선정됐다. 성주군은 주민 생활 불편 및 기업 애로 규제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 운영, 숨은 규제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 규제혁신 마인드 함양 워크숍 등 현장감 있는 규제개혁 행정을 추진, 2019년 한 해 동
성주군은 지난 4일 신종코로나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 131억 원을 제1회 추경예산에 긴급 편성, 사회 취약계층인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5751가구에 대해 26억5400만원을 우선 현금으로 지급 완료했다. 성주군내 현금을 받는 가구는 전체 지원대상 가구(2만2729가구)의 25.3%에 해당되며, 지급 액수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으로 현금 수급 대상자는 기존 등록된 계좌를 통해 현금 수령 여부
1일 오전 6시 26분께 고령군 개진면 반운리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샌드위치 패널 2개 동(269㎡)과 100여t의 원사와 원단 등을 태워 49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4시간여 만인 오전 11시께 진화됐다. 이날 소방차 10대와 소방인력 32명이 동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27일 오후 10시 15분께 성주군 선남면 용산리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돼지 2800여 마리가 폐사했다. 성주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축사 건물 4채(2200여㎡)를 태워 4470여만 원의 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약 4시간여 만인 이튿날 새벽 2시께 진화됐다. 이날 소방차 18대와 소방인력 70여 명이 동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성주스파랜드 석현철 대표는 27일 성주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감염예방에 노고가 많은 소속공무원 및 지역 내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자 면마스크 및 온천 무료이용 쿠폰을 기증했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만들기에 동참해 준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에게 성주스파랜드 온천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온천 1회 이용쿠폰 1000장과 공무원들에게 전할 면마스크 1000매를 기증하며 군민의 위해 헌신해 주심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령군 다산면 정산장학회(부회장 장태권)와 기학선장학회(회장 기세록)는 지난 25일 다산 행정복합타운 2층 회의실에서 장학기금을 기학선장학회로 인수인계하는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에는 정산장학회 회원과 기학선장학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산장학회 부회장(장태권)이 장학기금 전부를 기학선 장학회에 전달했다.정산장학회는 2007년부터 곽촌지구 경지정리 정산위원회에서 마련한 기금을 관리 운영했으며, 인재를 발굴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5급 승진△기획감사실 최용석 △재무과 배칠환 △관광진흥과 이명희 △기획감사실 박현수 △보건행정과 심재환
성주군은 신종 코로나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 보다 7.9% 증가한 384억 원을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반회계 345억 원과 특별회계 39억 원을 증액하면서 총 예산규모는 5244억 원의 추경예산이 편성됐다. 민생경제를 우선으로 한 이번 추경은 긴급지원 분야에 76억4100만 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34억9000만원, 감염병 치료와 대응 인프라 구축 등에 17억9000만 원, 농업 분야 12억8300만 원, 지역 현안 등 기타분야에 241억9600만 원 등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