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전 국민이 동참하는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확산하는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이상 성금 기부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성금기부는 기존의 계좌이체를 통한 방법과 함께 전 국민에게 사용이 친숙한 QR코드 기부방법을 도입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게 편의성을 높였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19일 도내 공공기관장 참석 확대 간부회의에서 실국 간부들과 기관장들과 함께 QR코드를 활용해 1호 성금을 기부하고, 도·시군공무원, 출자출연기관을 시작으로 전 국민운동으로 확산되도록 적
포스코가 19일 포항고용센터에서 포스코 정비자회사 3사(포스코 PS테크·포스코PR테크·포스코PH 솔루션) 및 고용노동부 포항지청과 함께 ‘금속·철강업종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정상경 포스코 노무협력실장·김진하 포항노동지청장·포스코 정비자회사 3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지역 주력산업인 금속·철강업종계에 취업을 희망하는 포항청년 구직자를 지원하기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는 설비정비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기술 교육을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또 향후 진행되는 포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경북형 부부 공동육아 선도 프로젝트’를 시범모델로 만들어 추진하고 민간에 확산시킨다.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북도 공무원 복무 조례를 개정하고 부서평가에 반영한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이 우선 부부 공동육아 모델케이스를 만들어 실행, 민간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에서다. 도는 우선 0세부터 8세까지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근무시간을 단축해 자녀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을 확대한다. 현재 0세부터 5세까지의 자녀를 둔 공무원은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의 ‘육아시간’을 통해 24개월(480일) 범위
경북도는 초저출생의 위기를 맞아 자녀 돌봄에 관한 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을 끌어내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초등맘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기업 장려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중소기업에서 초등학교 1~3학년을 둔 근로자에게 출퇴근 시간을 한 시간 늦춰주거나 한 시간 일찍 퇴근하도록 하는 근로 시간 단축제도를 1~3개월간 도입할 경우 해당 기업에 최대 100만원 장려금을 지원한다. 사업 총예산액은 4000만원, 지원 대상자는 40명 정도다. 경북도는 올해 시범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결과에 따라
포항시는 올해 다양한 고용지원 인프라를 통해 시민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 포항시는 △일자리종합센터 △자투리시간거래소 △취업지원센터 등 고용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해 1만300여 명에 대해 취업 알선을 진행해 5,130여 명의 취업을 성공시킨 바 있다. 일자리종합센터(280-3275, 3276)는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업체 및 구직자 등록(워크넷 홈페이지)을 통해 취업을 알선하고 구인·구직 상담 및 이력서 작성, 기업 맞춤형 고용알선 등 진로 코칭을 제공한다. 일자리종합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시행 중인 상주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상반기 기준 MOU에 근거한 98명과 결혼 이민자 가족 1907명 등 총 2005명이 지난 14일부터 입국을 시작했다고 상주시가 18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상주시에 고용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 1000여 명의 2배가 넘는다.지난 14일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라오스 출신 28명으로 초산동의 천년영농조합법인에서 사전교육을 마치고 7개 농가에 배정될 계획이다.이어 오는 5월 초 30명이 추가 입국하면 라오스 출신 계
경북도는 도내 24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결혼, 임신, 출산으로 인한 우울증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정신 건강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예비 엄마 아빠를 대상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보건소,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난임이나 산전·후 여성이 겪는 우울증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연계 프로그램을 구축한다. 또 자신의 마음 상태를 수시 점검하는‘마음체크데이’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온라인과 대면 상담 등으로 지속해서 정신건강 관리와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포스코가 포항과 광양, 서울에서 운영하는 직장 어린이집이 일과 가정 병립을 통한 저출생 극복대책으로 눈길을 끈다. 포스코는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포항·광양·서울 등 3개 지역에 각각 2개씩의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특히 포항 소재 지곡·동촌어린이집은 교육의 질과 시설이 좋아 포스코는 물론 그룹사·협력사 직원까지 대상으로 확대해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 ‘지곡어린이집’은 연령별 보육실과 놀이실·도서관·식당 등을 갖춘 2개 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잔디가 있는 넓은 야외공간이 매력으로 꼽힌다. 넓은 야외공간에는
경북·대구 고용지표가 등락을 나타냈다. 경북은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면서 고용률이 소폭 상승했지만, 대부분 업종에서 취업이 저조했던 대구는 고용지표가 하락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4년 2월 경북·대구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북 고용률은 62.3%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대비 0.7%p 상승한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만 15∼64세 고용률도 같은 기간 0.5%p 증가한 67.3%로 집계됐다. 다만, 경제활동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취업자 수는 일 년 전보다 3000명 감
현대제철이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임금 및 단체협상과 관련 노사합의에 실패하면서 총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대제철노동조합은 2023년 임단협과 관련 지난해 9월부터 올 3월까지 △기본급 18만4천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영업이익의 25% 특별성과급 지급 △각종 수당 인상 △하기휴가 및 산정 휴일 확대 등을 요구하며 인천·당진·순천·포항 등 각 사업장별로 20차례의 교섭을 진행했지만 지금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측의 요구에 사측은 최근 △기본급 10만3천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급 400% △격려금 1천
저출생으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를 비롯 도내 지자체들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이색 대책을 내놓고 있다. 온종일 완전돌봄을 비롯 다자녀 직원에 승진 우대혜택 부여, 보건소 청소년소아과 개설, 24시간 분만산부인과 운영 및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출산 축하 복지포인트’ 지급 등의 대책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저출산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는 올해 분절되고 흩어진 ‘틈새 돌보’에서 가정과 정부(국가·지자체), 사회공동체가 함께 돌보는 ‘온종일 완전돌봄’을 목표로 경북형 돌봄 정책을 추진한다. 온종일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식)은 지난 8일 지역 장애인과 주민 문화 향유를 위한 실감 콘텐츠(가상·증강현실) 체험공간인 ‘상상누림터’와 ‘장애인전용목욕탕’ 개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상상누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KOVACA(한국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5억 원을 지원받아 설치됐다. ‘장애인전용목욕탕’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동행복지재단으로부터 지원금 5000만 원과 복지관 자부담 및 칠곡군청 지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8000만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상상누림터와 장애인전용
영천시가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가와 구직자들을 매칭해주는 농촌인력 공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심화되는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농업기술센터 중앙농업인상담소 및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활용한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 특히 센터는 농작업 인력 수급이 많은 봄·가을 농번기에 원활한 근로인력 수급을 위해 인근 도시 및 지역 내 유휴 대체인력을 확보해 인력 수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청 농가는 작업자에게 인건비를 지급하고 인력지원센터는 농촌일자리 참여 농
삼성전자·LG에너지솔루션·네이버가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업종별 1위에 올랐다. 7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전국 대학생 800명을 대상으로 ‘2024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업종별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업종별로 일하고 싶은 기업을 택하도록 한 뒤 그 이유에 대해 물었다. 먼저 업종별 순위를 보면 전기·전자·반도체 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46.3%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며, SK하이닉스’(22.3%)가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를 뽑은 대학생들
“어르신 생신축하합니다.” 대구 군위군 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7일 저소득 홀몸 어르신 댁을 찾아가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함께 축하함으로써 마음을 더했다. 협의체는 ‘생신 축하합니다’ 사업을 통해서 자녀가 없거나 있더라도 왕래가 없는 매월 1~2명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찾아가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함께 축하해줌으로써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이웃사랑 나눔 문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또한 뚜레쥬르(생신 케이크), 민속떡집(떡), 행복꽃집(꽃화분), 영이네과일카페(축하용품 및 과일케이크) 등 후원업체도 지속해서 발굴·연계해
구미시가 3월부터 365 돌봄 어린이집을 3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 6일 시에 따르면 강동지역 시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위해 시립예향어린이집(구평동)과 시립천생어린이집(구포동)을 365 돌봄 어린이집으로 추가로 지정했다. 365돌봄 어린이집은 평일(09:00~24:00) 및 주말·공휴일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365일 시간 단위 보육서비스를 제공, 근로유형이 다양한 도시 특성상 영유아를 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65 돌봄 어린이집 이용대상은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이며, 이용 하루 전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긴급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원장 이명선, 이하 중진공)은 2024년 상반기 신입직원 50명 채용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6일 중진공에 따르면 채용 규모는 행정 35명, 기술 15명으로 일반직 총 50명이다. 그 중 일부는 제한경쟁으로 사회형평 채용을 위해 보훈대상자 5명, 직무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자격보유자(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4명을 별도 선발한다. 입사지원은 8일부터 21일까지 중진공 채용 누리집(kosmes.applyin.c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부 전형은 △서류 심사 △필기
캄보디아 헹 쑤어 노동직업훈련부 장관을 비롯한 응웨이 릿 국무장관 등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제도 관련 공무원 12명이 지난 5일 의성군(군수 김주수)을 방문했다. 이번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장관 등의 방문은 지난해 입국했던 캄보디아 공공형 계절근로자 25명이 5개월여간 지냈던 옥산면 소재 공동숙소를 점검하며, 자국 근로자들의 생활 환경 등을 한 번 더 챙겨보는 시간을 가지며 양국의 협력관계를 잘 유지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그 후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있는 의성청년딸기 스마트팜 단지를 견학하고, 펫월드를
칠곡군은 산림분야 기간제근로자 28명을 운용한다. 산림자원의 체계적 관리와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숲가꾸기 자원조사단 2명, 숲가꾸기 패트롤 8명, 임도 관리원 1명, 임도관리 모니터요원 1명, 수목정비단 15명, 도시녹지관리원 1명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일하게 된다. 군은 이들 기간제근로자 28명을 대상으로 직무 배치 전 근로자 안전 및 사고 예방 사항을 숙지시키기 위한 안전교육 등 신규채용 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분기별로 산업안전 보건교육을 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한 산림사업장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대구 달성군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1700명이다. 전국 군 단위 지자체 82곳 중에 가장 많다. 가임기(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은 1.03명이다. 출생아 수 1000명 이상 지자체 가운데 1위 수준이다. 달성군의 2022년 출생아 수 1954명, 합계출산율 1.14명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지난해 대구 전체 출생아 수가 9400명인 점을 고려하면, 달성군의 출생아 수가 18%를 차지할 정도다. 달성군은 아이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이유로 ‘아이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라는 군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