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자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모꼬지가 최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4회 청소년연극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포항여고 모꼬지는 청소년 창작극 ‘사람 향기’를 공연했다. 아버지를 여의고 암 투병 중인 어머니와 함께 사는 ‘향기’가 가족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꿈을 찾는 내용이다특히 극 중 ‘엄마’ 역할을 맡은 포항여고 2학년 김채원 학생은 풍부한 감정 표현과 정감 있는 사투리 구사로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채원 학생은 “부모님이나 주변 어른을 향한 애정과 감사 마음을 이 연극을 통해서 전달하고 싶었고,
“안동 독립운동! 만들며 기억해요, 읽으며 기억해요”안동교육지원청은 지역과 연계한 독립운동 역사교육으로 안동인으로서의 자긍심 함양과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독립운동의 초석, 안동 협동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안동지역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7일부터 29일까지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자체 제작한 독립운동 관련 만들기 교구와 사회적기업 알배기협동조합에서 제작한 독립운동 굿즈를 활용해 진행했다.각 학교에서는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 독립운동사’와 만들기 교구를 활용한 수업을 한 후, 안동교육지원
문화예술중점 특수학교인 대구예아람학교가 내년 3월 1일 문을 연다. 예아람학교는 달성군 옥포읍 옛 경서중 부지에 지어지며 1만 5000여㎡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설립된다. 일반 교실 25학급 이외에 25m 4레인 수영장, 클래식 전용 공연장, 미술전시실, 북카페 등의 주민복합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물론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문화 중심지로서의 역할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정률은 85%로 내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교 사무 준비를 위해서 지난 5월 교원
영주 영광여자중학교(학교장 이동원)가 교육부의 ‘2020학년도 자유학기제 유공 표창’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영광여중은 지난 2015년 자유학기 희망학교로 시작해 학생이 중심이 되어 이끌어가는 혁신적인 수업과 활동’을 6년 동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 2학기를 모두 자유학기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체험활동의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ZOOM과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 수업을 최대한 활용했다. 이에 따라 △주제 선택(무한 상상 놀이터, 시를
포항원동초등학교(교장 정영석)는 지난 24일 성탄절을 맞아 교내 병설유치원 유아들을 위한 작은 선물로 산타 행사를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유아들의 전인적 발달과 놀이를 중시하는 2019 개정 누리과정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유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계획됐다.정영석 교장이 직접 산타로 분장하고 유아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노래도 부르고 선물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했다.행사에 참여한 유아들은 “산타 할아버지가 코로나19 때문에 못 오실 줄 알았는데 오셔서 깜짝 놀랐다”며 “올해는 착하게 지내서 산타할아버지께 선물을 받
경북 예천군 대창고등학교(교장 정재형) 2학년 학생 34명이 지난 21일 예천교육지원청의 미래교육 지구에서 주최한 ‘저자 되기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개인당 한 권의 책을 출간했다. 책 출간은 2가지 방법으로 이루어졌는데, 1년간 국어 교과 수업에서 이루어진 작품 생산 활동을 바탕으로 교지 형태로 학생들의 작품을 모아 1권의 책을 출간하는 방법과 자신만의 작품을 담은 책을 만들기를 희망하는 학생이 개인 책 형태로 책을 출간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기존에 있던 유명한 시의 구절을 이어붙여 만든 패러디 시, 자신의 감정을 담은
군위군 군위중학교(교장 남준모)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우울 예방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특별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타임캡슐에 희망 담아 이겨내요!’로 코로나 종식 기원과 희망 제시를 위한 타임캡슐 편지쓰기 활동으로 지난 14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하는 코로나 우울 예방 특별 기간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실제로 23일 우울 예방 특별 프로그램에는 정서 이완을 위한 걱정 인형 만들기 체험활동과 함께 시행한다. 학생들은 형형색색의 실로 걱정 인형을 만들며 2020년 한해를 돌아보고 코로나 19로 제한된 생활 속에서 모두
청도 모계중학교(교장 은치기)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2·23일 양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버스 프로그램’과 ‘진로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 진로체험 버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이론과 체험을 통해 관심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토대로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프로그램에서는 건축가, 모델, VR 전문가 등 17개의 교육 과목을 마련했으며, 학생들이 2개의 직업을 선택해 총 4시간 동안 전문 직업 강사를 만나 직업을 탐색하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항 유성여자고등학교 학생 동아리인 ‘포-프런티어(지도교사 구태희)’ 회원들이 지난 23일 북구 우창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독거어르신들에게 전해 달라며 350만 원 상당의 구급함 70개를 전달했다. 포-프런티어 동아리는 민주시민으로 바르게 성장하고 활동해 나가는 데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다양한 토론, 봉사활동을 하는 모임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떠오른 언택트 시대를 맞아 사람 대면 접촉은 줄었지만, 마음만은 늘 연결된 따뜻한 사회 구현을 위해 동아리 활동 지원비로 구급함을 구입,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해왔다.
한국UNESCO경상북도협회(회장 정원택)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공동 후원으로 지난 22일 ‘제12회 고등학생 영어웅변대회’를 비대면 실시했다. 소속 학교 대표로 참여한 120여 명 학생 중 예선 원고와 동영상 심사를 거쳐 11명이 본선에 진출, 유네스코 헌장 정신 구현과 봉사정신 함양, 자연보호 등을 주제로 각자 기량을 겨뤘다. 발표 내용 창의성과 논리성, 어휘 선택 적절성, 발음 유창성, 얼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생각을 전달하는지 등에 주안점을 두고 대학교 원어민 교수 4명이 평가했다. 대상인 경북도교육감상 영광
코로나로 인해 체험학습의 경험이 줄어들어 아쉬워하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친구들과 함께 시를 쓰고 감상하는 활동 할 수 있는 장을 열었다. 시의 주제도 졸업으로 학생들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냈다.경산 와촌초등학교(교장 이재영)는 23일 시를 쓰고 시 낭송에 참여해 따뜻한 인성과 감수성을 기르기 위한 독서교육활동의 일환으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 프로젝트 ‘아이들의 시작(詩作)’ 활동을 진행했다.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아이들의 시작’은 현대 아이들에게 시를 짓고 시를 읊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포항시가 22일 반려식물 키우기 콘테스트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반려식물 키우기 콘테스트는 2회째를 맞이하는 GreenWay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반려식물키우기 운동에 참여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부문과 학생부문 2개 부문으로 시상했으며, 학교부문은 대해초등학교, 문덕초등학교, 오천초등학교 등 반려식물키우기 프로그램 운영 우수학교 3개교, 학생부문은 반려식물을 키우며 느낀 생각을 글과 그림을 통해 창의적으로 잘 표현한 38개 학생 작품(구룡포, 남성, 대해, 문덕, 오천, 송도, 원동초등학교 등 7개교)을
경산고등학교 사회참여 특색 동아리인 주니어 ROTC 학생들은 최근 연말연시에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에 사랑과 따듯한 온기를 나누기 위해 경산에 있는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를 후원 방문했다. 이날 경산고 특색 동아리인 주니어 ROTC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 경비를 절약해 쌀, 라면, 화장지 등 생필품(시가 200여만 원 상당)을 구입,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경산시 공단로 522)에 전달했다. 김송현 군(경산고 1학년)은 “나눌수록 행복해짐을 느끼는 좋은 경험이며 스스로 자부심과 봉사정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뜻깊은 시간이 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는 21일 경산 사동고등학교에서 ‘경산시 나눔실천리더 활동 우수학교’로 선정된 사동고 학생회에 경북도교육감 명의 표창을 수여하고 일시 장학금 200만 원 전달식도 개최했다. 경산시 고등학교 나눔실천리더 사업은 2018년부터 진행한 학생회 중심 교내 자원봉사활동프로그램이다. 코로나 19사태에 따라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SNS를 통한 주거빈곤아동지원캠페인 실태 안내·홍보와 더불어 1주차 활동계획서 작성 2~3주차 캠페인 실시 4주차, 참여자 확인 및 활동 마무리를 통해 한달 간 진행됐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경주지역연합회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지역 4개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코로나19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코로나19로 인해 등굣길 캠페인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대면 행사를 못하게 되자 캠페인을 대체하는 비대면 학교폭력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서명운동은 ‘코로나19 및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인쇄된 휴대용 손 소독제를 4개 학교 재학생 900여 명에게 지급하고, 학교폭력예방 서명부에 서명을 받아 코로나와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주지
포항이동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이 올 한해 교내 카페 운영을 통해 얻은 소중한 수익금 30만 원을 ‘희망2021 나눔캠페인’에 기부해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이번 기부금은 포항이동고 특수학급 학생 17명이 올 8월에 교내 카페를 열어 지난 5개월간 교직원을 대상으로 판매한 드립백, 더치커피, 로스팅 원두, 각종 베이커리 상품 값 등을 차근차근 모은 것이다.이 카페를 열기 위해 학생들은 지난해부터 특수교사들의 지도 아래 매주 2~4시간씩 바리스타 및 제과제빵 교육을 받았다.이들은 조금은 느리지만 다양한 커피 및 베이커리 상품을 만들
청도 화양초등학교(교장 신운식)는 최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이해 어울림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피자와 스파게티를 만드는 체험활동을 통해 학급 친구들과 협동하고 즐겁게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장애 인권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장이 되어 장애이해 및 인권 향상에 큰 디딤돌이 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3학년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하니 더욱 즐거운 체험활동이었다. 주위의 장애친구들을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마음 큰 어린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운식
영천여자고등학교(교장 허영선)는 최근 권택환 대구교대 특수통합교육과 교수를 초청, 교사와 학생이 행복해지는 힐링 특강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교직원을 비롯해 학교운영위원장 및 위원,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권 교수는 사람 사는 맛, 사람의 향기가 함께하는 사회가 필요해지는 요즘, 인성과 사람됨이 더욱 중요한 가치를 주제로 ‘다름의 동행 Win-Win 통합교육’ 특강을 펼쳤다. 또 그는 교육현장에서 인성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의 하나로 흙의 기운으로 뇌의 활성화 및 감정 조절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맨발걷기
의성군에 있는 의성공업고등학교(교장 최영호) 교명이 내년부터 ‘의성유니텍고등학교’로 변경된다. 17일 의성공고 등에 따르면 경북도립학교 설치 조례에 따라 2021년 3월 1일 자로 교명을 ‘의성유니텍고등학교’로 변경한다. 학과 재구조화를 통해 4차산업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육성하는 특성화고로 발돋움한다. 교육부 직업계고 재구조화 대상 학교로 지정된 의성공업고는 웰빙조리과, 스마트팩토리과, 사물인터넷과로 학과를 개편해 신입생을 모집했다. 건설정보과 실습동을 개조해 웰빙조리과 한국조리실습실을 새롭게 구축했다. 스마트팩토리과 및 사물인터
청도 각남초등학교(교장 남의열)는 최근 학교 도서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청해 ‘쿡쿡쿡, 키즈 요리’ 12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열린 ‘쿡쿡쿡, 키즈 요리’는 대구 쿡키즈아카데미 이정란·김길선 전문강사와 함께해 안전수칙과 수업주제(요리명), 필요한 도구, 재료 등에 대해 알아보며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햄버거에 넣을 패티를 만들기 위해 고기를 반죽하고 굽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2학년 김 모 학생은 “지난번에 만든 김밥도 맛있었는데 오늘 햄버거도 맛있어 보여서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