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7개 팀 개선성과 발표…31병동·71병동 우수·장려상 수상
“작은 변화가 병원 도약으로”…환자 중심 진료환경 구축 다짐

▲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중심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제22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 하고있다.
▲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중심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제22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 하고있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김성호)은 최근 본원 향설대강당에서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중심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제22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9일 열린 경진대회에는 김성호 병원장을 비롯해 이광수 QI실장(신경외과 교수), 김우석 전략기획실장(외과 교수), 임현숙 간호부장, 김석락 사무처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연 발표 7팀과 포스터 전시 10팀 등 총 17개 팀이 참여해 한 해 동안 추진한 개선 성과를 공유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팀들은 지난 1월부터 개선점 파악, 사전 조사, 개선 실행, 향후 전략 수립까지 체계적인 과정으로 품질 개선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이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진단검사의학팀의 ‘챗봇을 활용한 쉬운 검색! 똑똑한 일!’이 선정됐다. 검체검사 정보 문의 증가로 인한 업무 지연 문제를 챗봇 시스템으로 해결해 업무 효율성과 이용자 만족도를 크게 높인 점이 높게 평가됐다.

우수상은 31병동의 ‘표준화된 보고 방법 개발 및 적용을 통한 의사소통 개선 활동’, 장려상은 71병동의 ‘급성뇌경색 치료과정 교육 제공률 향상 활동’이 각각 수상했다.

김성호 병원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개선을 위해 노력해 준 모든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작은 개선이 모여 병원의 큰 변화를 만든다. 앞으로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고민과 도전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봉한 기자
이봉한 기자 lb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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