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3일부터 5일까지 한천 체육공원에서 ‘2023 예천 축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연다. 예천 축산물소비촉진행사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예천한우 등 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보해 축산농가를 돕기 위한 자리다. 축산물 무료 시식회를 비롯해 △예천한우 할인판매 △한우 숯불구이터 운영 △예천한우 맛 자랑대회 △‘예천 축산물 홍보왕을 찾아라’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천한우 구이터에서는 예천한우를 숯불에 직접 구워 먹을 수 있고 통기타 공연 등이 마련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경북·대구 소비자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반등한 물가는 3개월 연속 3%대를 유지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3년 10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경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4.25(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5% 올랐다. 식품(5.4%)과 비식품(3.3%) 물가가 오르면서 생활물가지수는 같은 기간 4.2% 증가했고, 신선식품지수도 과실(22.5%)과 채소(4.7%) 물가 인상으로 9.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품 물가는 4.2%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물가가
소줏값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경북·대구지역 애주가는 한숨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지역 대표 소주 업체 금복주가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못 박으면서다. 업계 1위 하이트진로는 이번달 9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오리지널의 출고가를 6.95%, 80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은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360㎖ 병, 1.8ℓ 미만 페트류며 진로 역시 360㎖ 병 출고가가 9.3% 오른다. 다만 처음처럼 등을 판매하고 있는 롯데칠성음료는 가격 인상을 확정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가격 인상에 대한 애주가들의 우려는 적지 않는 상황이다
대백프라자 식품관은 5일까지 울긋불긋한 가을색과 꼭 닯은 ‘청송 사과’를 주제로 ‘대백에서 만나요 청송사과축제’를 지하 1층 이벤트 행사장에서 진행한다. 청송 대표 사과 부사(1.5㎏·1만6500원)를 비롯해 청송에 가야만 맛 볼 수 있는 ‘청송 주왕사과 막걸리’,‘주산지 막걸리’(병당 2300원), 청송사과로 만든 ‘청년연구소 사과착즙 탄산 블루피노’(캔당 3500원), ‘순사과식초’ 등 청송 사과 관련 식품들을 선보인다.
경북도가 안동소주 세계화를 위해 아시아나항공과 협력해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김포공항 출국장 아시아나항공 VIP 라운지에서 안동소주 시음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라운지 이용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안동소주 시음을 통해 선보였으며, 스카치위스키보다 200여 년 앞선 안동소주의 우수성에 대한 전시·설명회도 함께 했다. 행사에 참여한 내외국인들은 안동소주의 차별화된 맛과 향이 위스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반응이 주를 이뤄으며, 이를 통해 안동소주의 세계화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안동소주는 현재 미국
포항시가 지난 101월 28일 농수특산품 수출 100억 달성과 신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 4개국(미국, 캐나다, UAE, 인도네시아) 바이어를 초청해 지역 신선농산물과 농수특산품 가공업체 대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중앙상가 일원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동행 2023년 포항 푸드 페스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상담회를 통해 포항시는 사과, 포도, 무, 시금치, 부추, 쌀 등 신선농산물과 홍게간장, 떡복이, 청국장, 사과즙, 한방차, 고구마빵, 찰보리빵, 곤약 영양바 등 농수특산품 총 5억 원 상
대구 중앙로가 최대 번화가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패션 유니콘 기업 무신사가 최근 중구 동성로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대표 매장) ‘무신사 대구’(MUSINSA DAEGU)를 오픈하면서 동성로가 패션 상권으로 재조명을 받으면서다.여기에 일반차량의 운행을 차단했던 대중교통전용지구의 일부 구간이 1일 해제됨에 따라 교동 등 중앙로 일대를 찾는 발걸음이 점차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지난달 27일 동성로 한복판에서 문을 연 무신사 대구는 1∼3층 규모로, 영업 개시일 기준 200여 개 브랜드를 선보였다. 10∼30대
롯데쇼핑(주)이 12월 초에 대구 수성구 대흥동 수성알파시티에 짓는 복합쇼핑몰인 가칭 ‘타임빌라스 수성’의 지하층 토목·골조공사에 들어간다. 내년 4월에는 지상층 골조공사를 위한 인·허가를 시청하고, 2026년 6월 준공해 9월부터 영업에 들어가는 게 목표다.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3월 2014년 수성알파시티 부지 7만7049㎡ 부지를 분양받고도 7년이 지난 2021년 5월 쇼핑몰 공사를 시작했다가 기초공정인 터파기 공사에 머문 롯데복합쇼핑몰 사업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고, 대구시와 롯데쇼핑,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3월 10일 롯데
포항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내달 1일 카드·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 200억 원을 발행해 7%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포항사랑카드의 구매한도액은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포항사랑카드 발행과 개인 구매한도액 상향 조정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어려운 경제 상황이 지속되는 시기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대책의 하나다. 시는 올해 1월 50만 원이던 구매한도액을 지난 9월 추석 명절에 70만 원으로 상향했으며, 이번에 1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는 것과 동시에 소
군위 황금배가 25일 2023년 마지막 4차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대구 군위군 산성면에서 재배되고 있는 황금배는 올해 극심한 봄철 개화기 냉해 및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수확량이 급감해 수출물량이 지난해 230t에서 올해 50여t으로 예년 물량의 1/4수준이지만, 어려운 재배 상황에서도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해 1999년부터 올해 25째로 수출 활로를 확보할 수 있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올해 기상재해로 인해 농가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맛과 품질이 뛰어난 군위 황금배 수출을 완료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라”며 “지역 농산물 수출이
최근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발생하면서 한우 고기 평균 도매가격이 크게 올라 서민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25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4일 한우 고기 도매가격은 ㎏당 2만53원으로, 전날(1만1722원) 대비 71%나 껑충 뛰었다.한우 고기 도매가격이 ㎏당 2만원을 넘은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럼피스킨병 발생 이전인 17일(1만7723원)과 비교해도 11.6%나 올랐다.이달 매주 화요일 한우 고기 도매가격은 1만7000원대 수준을 유지했으나, 럼피스킨병 발생 이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모양새다.지난
이마트가 절임배추로 불안정한 김장 물가 잡기에 나선다. 이마트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절임배추 사전 예약을 받는데, ‘택배 배송’ 또는 ‘매장 방문’ 중 선호하는 수령 방식과 날짜를 선택할 수 있다. 택배 배송 선택 시 편리하게 문 앞 배송을 받을 수 있고, 매장 방문 선택의 경우 상자당 2000원씩 추가 할인돼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택배 배송 기간은 11월 16일부터 12월 13일, 매장 방문수령 기간은 11월 20일부터 12월 13일이다. 행사카드로 절임배추 1상자 구매시 10%, 2상자 이상 구매시
울진 후포항에서 울릉 사동항 구간을 운항하고 있는 에이치해운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가 11월 한 달 간 울릉도 도서민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 올 한해 울릉썬플라워운항에 많은 도움과 협조를 해주신 울릉도 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오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울릉도 도서민이 2인 이상 배표 예약시 승용차 1대 비용을 양하역비까지 완전 무료로 제공한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1만5000t급 대형선박 답게 소형선박 대비 월등한 출항율을 통해 날씨와 멀미 걱정 없는 편안한 울릉도 여행을 정착시켜가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 현재 왕복 2만
영주시의 택시 기본요금이 4년여 만에 700원 인상된다. 23일 영주시는 경상북도 택시 운임·요율 기준 및 영주시 물가대책위원회 결정에 따라 택시요금을 조정하고 오는 11월 1일 0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인상되는 택시요금은 △기본요금(2㎞까지)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21.2%) 인상 △거리요금 134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조정 △15㎞/h 이하 주행 시 적용되는 시간요금 33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조정 △0시부터 4시까지 적용되던 심야할증(20%)
‘청송사과축제’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청송지역 과수농민들은 수확할 사과가 없어 울상이고, 소비자는 비싸서 울상이다. 안동농협농산물 공판장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매된 후지(부사) 특품 20㎏ 평균 가격은 9만6900원이다. 작년 같은 날 4만1253원에 거래된 것에 비해 약 2.3배나 올랐다. 실제 소비자 가격은 더 비쌀 것으로 보인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과를 판매 중인 청송농원 한주엽 대표는 “현재 중품 후지(부사 )10㎏ 택배 기준으로 10만 원으로 작년 대비 3배 가까이 올라 택배 물량을 확보하기도 어렵거니와 너무 비싸
한방·마늘산업특구이며 경북지역 마늘 주산지인 영천마늘이 미국 첫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20일 신녕농협 마늘출하조절센터에서 선적식과 함께 영천 마늘을 미국으로 첫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미국 수출 물량은 깐 마늘 16.5t 1억원 상당으로 연간 660t, 수출액 300만 달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경북통상(주) 바이어의 알선으로 이뤄졌다. 영천은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 경북통상(주)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그동안 농산물 세계 진출을 위한 기틀을 조성해왔다. 미국 현지 수입업체(ESU)는
영양군과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최현동),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이하 전아연, 연합회장 김원일)는 지난 20일 영양군청 대회실에서 대규모 도시 소비자 대상 전략적 마케팅을 위한 ‘도농상생 영양군 농특산물 직거래 공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03년 설립된 전아연은 2006년부터 ‘농민 돕기 상생 우리 농산물 큰 잔치’ 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 간 도농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영양군의 우수 농특산물 공급과 도농상생을 위한 상호 간 인프라 협력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영양군
포항시가 주요 농산물 수출 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포항 죽장 배추’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19일 올해 수출 계약분 500톤 중 65톤이 대만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에 대만으로 첫 수출을 시작한 배추는 해발 450m 준고랭지인 죽장면 상옥 지역에서 생산된 가을배추로, 일교차가 커 식감과 맛이 우수하고 저장성이 좋아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019년 16톤을 시작으로 2020년 39톤, 2021년 189톤, 지난해 경북도 예비수출단지 지정과 함께 258톤을 수출하는 등 해마다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백프라자 5층 란제리 브랜드에서는 추위가 일찍 찾아온 상황에서 입기만해도 체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내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비너스’는 보들보들하고 신축성이 좋은 모달 번아웃 소재의 제품들을 추천한다. 이 제품들은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보온성에다 유니크한 패턴이 돋보이는데, 소재가 얇아 몸이 부해 보이지 않는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영주시는 18일 이산면 신암리 소재 썬팜에너지영농조합법인 농산물 선별장에서 영주 명품 샤인머스켓을 미국과 캐나다로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미국과 캐나다로 첫 수출되는 선적 물량은 18브릭스(Brix) 이상의 고품질 샤인머스켓 6.3t(2520박스)으로 총 8만1000달러(한화 약 1억1000만원) 상당이다. 현재 22개 농가가 참여해 8만평(26만4000㎥) 재배면적에 연간 500t의 샤인머스켓을 생산하고 있으며 썸팜에너지영농조합법인은 생산 농가들의 소득안정과 판로 다양화를 위해 미국과 캐나다 바이어 와 수출 협상을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