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을 토론회에서 무소속 홍준표 후보에 대한 다른 후보들의 맹공이 펼쳐졌다.홍 후보는 현 정부 실정에 초점을 맞춰 대응하면서도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에 대해서는 별다른 공세를 취하지 않았다.8일 수성구선거방송위원회에서 주관한 수성을 토론회는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후보 등 3명이 참석했다.이인선 후보는 최근 홍 후보가 홍보 방법으로 내세운 ‘홍새로이’를 거론하며 포문을 열었다.해당 작가의 사전 허가 없이 진행된 표절이며 원작자가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전에도 홍 후보가 게임 캐릭터를 무단으로
전상헌 더불어민주당 경산시 국회의원 후보는 “경산은 우수한 역사·문화자산이 있지만 관광자원을 활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 자산을 활용해 경산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소득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농촌지역 발전방안으로 관광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전상헌 후보는 자인오일장 관광지 육성 공약과 관련해 “온라인과 모바일시장이 성장과 함께 전통시장은 물건을 사고파는 기능을 잃었다. 이제는 ‘옛 기억을 추억하고 경험하는 곳’으로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관광객 유치 방안으로 용성·자인·남산·남천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도시인들이
박형수 미래통합당 영주·영양·봉화·울진 국회의원 후보가 운영하는 법무법인이 신한울원전 3, 4호기 건설추진 희망의 싹을 자른 대정부 소송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소송대리를 맡았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박 후보는 울진지역의 가장 큰 현안인 ‘신한울원전 3, 4호기 건설추진’을 대표 공약으로 삼고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강력히 비판하는 등 평소 친 원전정책을 옹호해 온 탓에 ‘공약의 진정성’마저 의심받고 있다.박 후보가 대표 변호사로 몸담은 법무법인(유)영진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취소 소송의 피고인 정부 측 변론을 맡아 재
주성영 미래통합당 대구시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또다시 홍준표 무소속 후보(수성구을)를 저격하고 나섰다. 앞서 홍 후보를 ‘저급한 따발총’이라고 표현했던 주 위원장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보다 더 나쁜 인물’이라며 비판 수위를 더욱 높였다. 주 위원장은 8일 통합당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임진왜란 때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명나라를 가기 위해 조선길을 열어달라는 정면가도(征明假道)를 내세웠다”면서 “홍 후보도 대권으로 가는 길에 대구와 수성구 길을 열라고 한다”고 비교했다. 그러면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조선 땅이라고 인정이라도 했지만, 홍
4·15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중반을 넘어가면서 포항지역 선거판이 갑작스레 인신공격 공방전으로 치달을 우려를 낳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후보(포항남·울릉)와 오중기 후보(포항북)는 7일 일제히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포항남·울릉)와 김정재 후보(포항북)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허대만 후보는 이날 ‘김병욱 후보의 경력에 대한 끝없는 의혹, 진실을 밝히기 바랍니다’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김 후보의 △경력 허위사실 홍보 △여론조사 사전공지 및 결과공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전문위원 보은인사 특혜 의혹 등에
4·15총선이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문재인 정부 4년 차에 대한 평가나 후보 간 정책 대결은 사라진 ‘깜깜이 선거’로 전락할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여야 지도부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연일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지급’ 공약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고, 지역에서는 상대 후보를 비하하거나 흠집 내는 데 혈안이 되면서 정책공약은 뒷전으로 밀려났기 때문이다. 그나마 차기 대권 후보군 간 경쟁이 벌어진 대구 수성갑은 ‘지역주의·진영정치 청산(김부겸)’ 대 ‘정권 심판론(주호영)’ 대결이 벌어지고 있지만, 나머지
예비후보 기간 및 공식선거운동 초반 조용하던 김천시 국회의원 선거가 송언석 미래통합당 후보를 향한 다른 후보들의 공격이 거세지면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먼저 배영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 5일 열린 생방송 TV 토론회를 통해 포문을 열었다, 이날 송언석 후보와 1:1 벼랑 끝 승부를 펼친 배 후보는 송 후보를 향해 “한일청구권협정에 개인청구권이 포함됐다는 망언을 하며 김천시 자존심을 밟아 뭉갰다”며“이 정도의 망언을 했으면 아베한테 공천받고 홋카이도로 가서 출마해야 한다”고 공격했다. 또한 “송 후보는 2018년 11월 27일
오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지방의회의원 보궐선거의 선거인 수가 확정됐다.선거구 재획정으로 치러지는 안동시·예천군 국회의원 선거구의 선거인 수는 총 18만4883명으로 지난 3일 최종 확정됐다.이중 안동시는 13만7615명(남 6만7451명, 여 7만164명)으로 전체 인구의 86.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천군은 4만7268명으로 확인됐다.안동시의 확정된 선거인 수는 2016년 제20대 총선 때보다는 2343명,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때보다는 2114명이 감소했으나, 2018년에 실시한 제8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자가격리자들의 4·15 총선 투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시·도 단위로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별도의 투표소를 마련하는 문제는 선거일이 8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라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관계 부처는 선거일에 자가격리자들을 대상으로 일정 시간 자가격리를 해제하는 방안 등을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선관위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고 있는 생활치료센터에 오는 10∼11일 특별사전투표소를 운영한다.특
더불어민주당 오중기(포항북)·허대만(포항남·울릉) 후보가 7일 포항 흥해시장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지진특별법 개정 및 진상규명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1대 국회에 입성하면 개원 첫 번째 입법과업으로 포항지진특별법 개정과 진상규명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허대만 후보는 “지난해 말 포항지진특별법이 제정됐지만 지열발전에 의한 촉발지진이었음에도 ‘정부가 피해에 대한 보상이나 배상이 아니라 구제하는 것’으로 돼 시혜적 의미가 크다”며 법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와 관련 “지난해
10일 대구 한 투표소. 사전 투표를 위해 이곳을 찾은 A씨는 과거 투표소와 다른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당장 스스로 마스크를 쓰고 투표소를 찾았다. 투표소 앞에는 선거관리원들의 발열 체크가 이뤄졌으며 열이 나지 않아야 투표소에 들어갈 수 있었다. 곧바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손소독이 이뤄진 뒤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투표가 가능했다. 본인 확인 받는 곳을 제외하고 마스크를 내리지 않았으며 다른 투표참가자들과 1m 이상 거리를 두도록 안내 받았다. 나머지는 이전 투표와 별다르지 않았다. 이상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를 앞두고 투표
구미시설공단(이사장 채동익) 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약자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및 지방의회의원보궐선거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수단 차량(해피콜)을 제공한다. 중증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은 사전 투표일(10일, 11일)과 선거일(15일)에 휠체어 슬로프 장착 차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이용 요금은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전액 부담한다. 특별교통수단 차량(해피콜)은 사전 투표일과 선거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코로나19예방을 위해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하고 수시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용희
4·15 총선 대구 달서구갑에 출마한 홍석준 미래통합당 후보의 자산을 둘러싼 논란이 정치적 공방으로 이어졌다. 곽대훈 무소속 후보는 홍 후보에게 재산증식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집중적으로 요구했고, 홍 후보는 법적 문제없이 성실하게 모은 결과라고 끝까지 맞섰다. 7일 진행된 TBC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 지명토론 순서에서는 발언권을 먼저 얻은 홍 후보가 먼저 곽 후보를 향해 날 선 질문을 던졌다. 홍 후보는 곽 후보에게 “여러 사정을 이유로 통합당과 저를 비판하고 있는데, 곽 후보는 구청장 3선에 국회의원까지 역임하면서 누구
4·15 총선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천 장날인 7일 공설시장에는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후보자들의 열띤 유세전이 펼쳐졌다. 이날 시장통에는 선거운동 첫날인 2일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장을 보러 나와 활기가 넘치는 한편 각 후보의 연설에 귀를 기울이며 이번 선거에 조금씩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먼저 무소속 김장주 후보 찬조 연설로 나선 김 후보 둘째 딸 희란 양은 “가난한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난 아버지는 배고픔을 알기 때문에 어렵게 사는 고향 영천을 늘 걱정하셨습니다. 그래서 27년간의 공직생활을 그만두시고 살림이 쪼
포항시가 코로나19 대응 상황에서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안전한 투표소 운영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포항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 30개 사전투표소와 162개 투표소에 대해 9~11일과 14~15일 5일간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투표소마다 손 소독제, 체온계, 일회용 장갑을 비치하고, 투표소의 줄도 사람마다 1m 간격을 유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또한, 발열체크 전담인력 400여 명을 투표소에 배치해 투표장을 찾는 모든 유권자들에 대해 발열체크를 실시
경부선 KTX 대구 도심통과구간 지하화 사업이 21대 총선을 맞아 또다시 쟁점으로 떠올랐다. 윤선진·이재용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7일 공동공약 발표회에서 “KTX가 통과하는 경부선 서대구역~대구역~동대구역 14.6㎞ 구간을 지하화해서 도심 재창조와 경제 부활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선언했다. 대구시가 2017년 대구경북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도출한 8조700억 원의 사업비를 전액 국비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재용 후보는 “부산이나 서울 등의 사례해 비교해보면 설계변경을 고려하더라도 14.6㎞ 구간을 지하화 하는 데 2조 원이면 충분할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A씨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신분에도 선거운동을 한 B씨를 대구지방검찰청에 7일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선거구민 22여명에게 58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B씨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신분임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 선거운동을 하는 한편 지인들에게 특정후보자의 지지호소를 하는 등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경북지역 고발 조치 건수 총 17건 중 기부행위와 관련된 조
오는 15일 치러질 21대 총선을 두고 ‘참, 이상한 선거다’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2일을 기점으로 비록 공식선거 일정이 시작되긴 했지만 좀처럼 누그러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감염사태로 후보들의 유세 활동은 예전에 비해 너무도 제한적인 분위기다. 적극적으로 얼굴을 알려야 하는 후보들 입장에서야 속이 탈 노릇이겠지만, 누가 누군지도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선택을 해야 하는 유권자 역시, 난감하기는 매한가지다. 깜깜이 선거가 될 거란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또한, 지난해 말 개정된 선거법으로 지역구 후보
김희국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군위·의성·청송·영덕)는 6일 오전 청송군 현서 재래시장에서 대통령·국방부 장관에게 대구·경북 농촌지역에 수확철 군병력 동원을 공식 제의했다. 김 후보는 “의성군의 경우 전국에서 고령 인구 비율(40.5%, 2020년 3월 기준, 통계청)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매년 농번기에 부족한 일손을 외국인 근로자가 채워왔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대구·경북지역은 외국인 근로자가 꺼리는 지역이 돼 이 지역 대표작물인 마늘과 양파 수확철(6월)이 되면 인력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김봉교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구미시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생계의 벼랑에선 소상공인 저금리 긴급 대출을 간소화하는 등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최근 정부는 소상공인 대상 연이율 1.5%의 저금리 긴급대출을 실시하고 있으나 피부로 느낄 수 없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절차와 조건을 간소화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특히 “소상공인들이 절박한 심정으로 정부 정책만을 믿고 일선 금융기관에 문의하면 지침을 받지 못했다거나 준비가 안 됐다는 등 소상공인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주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