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위험 독극물 소포로 의심되는 해외배송 우편물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5분 기준 경북 경산과 구미, 경주 등에서 44건의 위험성 우편물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경찰과 군부대가 현장 출동해 위험물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날 경산에서는 내용물을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국제 우편물 신고가 3건 접수됐다. 우편물 속에는 CD케이스 크기 정도의 정체불명의 물건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에서도 8건의 정체불명 우편물 신고가 접수됐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해외, 특히 대만에서 발송된
21일 오후 4시 38분께 예천군 예천읍 우계리 한천 용우교 인근에서 수해로 인한 실종자가 발견됐다. 수색 당국은 발견된 실종자를 수습 중이다. 정확한 신원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확인할 방침이다. 이번 실종자 발견으로 지난 15일 호우에 따른 예천군 인명 피해는 사망 15명, 실종 2명(예천)으로 변경됐다.smlee@kyongbuk.com
극한 호우로 14명이 사망하고 3명의 실종된 예천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경북의 지자체 단체장들의 위로, 격려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19일 오전 10시 30분께 이강덕 포항시장과 손병복 울진군수가 예천군에 지원 나온 해병대 제1사단 신속기동대 현장지휘소 캠프인 예천 스타디움을 방문해 수색·구조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숨진 해병대원을 애도하고 대민지원을 나온 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했다.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김학동 군수를 포옹하며 “군수님 어떻게 해 어떻게 해”라며 근심 가득한 표정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0일 오전 10시 30분께 해병대 신속기동대 현장지휘소가 있는 예천스타디움을 찾아 장병들을 위로했다. 헬기를 이용해 공군부대 제16전투비행단에서 내려 버스로 예천스타디움 캠프에 도착한 이 장관은 “소방청과 자치단체 등과 협조해 수색작업에 임해 달라”며 “특히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유연하게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의 이날 예천 수해 현장 방문은 지난 18일부터 경북북부 폭우 피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수행 중인 군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실종자 수색에 투입
19일 오전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해병대원이 오후 11시 8분께 예천군 호명면 월포리 고평대교 하류 400m 지점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늦은밤까지 수색을 이어가던 경북119특수 대응단이 발견해 시신을 수습했다.해병대 제1사단은 지난 17일 산사태 수해로 예천군에 실종자 수색을 위해 1600명이 동원됐다.예천군은 현재 수해로 14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다. 또 실종자구조수색을 하던 해병대원 1명이 숨졌다.
“예천 내성천과 같은 중소 규모 지류·지천에 대한 준설 등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합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9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예천 내성천 홍수 취약지구를 방문해 “정부 차원의 하천 종합관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내성천을 실제로 보니 천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너무 망가져 있다”며 “피해를 막기 위해 준설이 필요하면 하고, 어느 정도 정비가 된 4대강 본류와 달리 지류 정비는 10년 이상 안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한 장관은 “2020년 지방이양일괄법 시행 이후 지방세로 정비사업을 해야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긴급지원주택에 입주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19일 오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경북 예천군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원 장관은 19일 오전 도로·철도 현장 점검에 이어 이날 오후 예천군 산사태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원 장관은 예천군 문화체육센터 임시대피소와 금곡2리 경로당을 찾아 대피 중인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원 장관은 “집중호우로 비극적인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며,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례 없는 폭우피해로 참혹한 현장만 남은 예천군은 일상 회복을 위한 복구지원의 손길이 절실하다. 피해가 큰 효자면·감천면·은풍면·용문면은 보상 문제로 전·파손된 주택에 대해서는 손을 못 대고 있다. 수해 이재민들은 임시거주시설에서 밤을 보낸 후 아침 일찍 자신의 주택을 찾아 자원봉사자들과 각종 수해 쓰레기와 토사(진흙 벌)로 묻힌 가재도구 등을 씻고 닦고 말리고 청소를 해 보지만 더디기만 하다. 복구가 늦어지고 불볕더위 예보까지 나오면서 이재민들의 근심은 더 늘어만 가고 있다. 19일 효자면 명복리 내연 마을 6가구 주민 10명은
집중호우로 예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50대 여성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4시 38분께 예천군 은풍면 우곡리의 한 사과밭에서 사과밭 주인에 의해 발견됐다.경찰은 이 여성이 지난 15일 예천군 은풍면 은산리에서 승용차를 몰고 운전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50대 A씨로 추정하고 있다.이날 시신이 발견된 곳은 A씨가 실종된 장소로부터 약 3㎞ 떨어진 지점이다.앞서 오전 10시 20분쯤에도 개포면 동송리에서 70대 남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19일 예천군의 사망자는 14명으로 늘었고 남
예천군에 실종자 수색을 하던 해병대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19일 예천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께 경북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하던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 일병이 급류에 휩쓸려 119구조대가 수색 중이다.지난 18일부터 수색 현장에 투입된 A 일병은 동료 대원들과 이날 오전부터 대열을 맞춰 내성천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다가 갑자기 강물에 빠졌다.함께 물에 빠졌던 2명은 수영을 해서 빠져나왔으나 A 일병은 20미터가량 얼굴이 보인 채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며 떠
예천 수해 피해 현장에 달려온 자원봉사자와 군인과 경찰, 예천군청 직원들이 사력을 다해 실종자 수색과 복구작업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지난 15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폭우로 예천은 자연의 힘 앞에 참혹하게 무너졌다.사망 12명, 실종자 5명의 인명 피해와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예천군 전 공무원과 전국에서 지원 나온 군인, 소방대원, 경찰, 지역 관변단체 등의 손은 쉴새 없었다.18일 오전 11시, 예천 효자면 백석리에서는 실종된 부모를 찾아 달라는 자식의 간절한 호소에 수색대원들은 무릎까지 오는 진흙밭의 무게를 이겨내며
“대통령을 만나게 해달라. 수해복구와 실종자 수색이 늦어지고 있는데 진흙벌에 묻힌 지붕은 보상 문제로 손도 못 대게 하고 작은 장비(굴착기)만 진흙벌을 끌어내고 있어 가슴이 아리고 답답하다.” 지난 15일 오전 3시 30분께 주택이 산사태로 인해 토사에 휩쓸려 아내가 실종된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이재범(64) 씨는 17일 오전 수해 현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게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경호원의 제지로 만나지 못했다. 이 씨는 2년 전 경기 수원시에서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로 이주한 귀농인이다. 이날 이 씨는 두 아들과 며
경북경찰이 집중 호우로 27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원인을 들여다보기 위해 수사 착수를 검토 중이다. 17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강력계는 지난 15일 호우와 산사태로 19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된 예천·문경·영주·봉화 지역 경찰서 형사과와 합동해 개별 사고 발생 경위와 사망 원인을 확인 중이다. 사실관계 확인 과정에서 구체적인 혐의점을 찾으면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관련 법령을 적용할 방침이다. 전날 윤희근 경찰청장이 예천 수해 현장을 방문해 ‘오송 참사’처럼 수사 전담 본부가 차려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었으나, 사망사고
폭우로 인한 산사태 등이 발생한 경북 예천군 일대에서예천군 일대에는 내린 폭우로 인해 물에 휩쓸린 주택에는 흙더미가 밀려와 쌓여 있다. 산에서 쏟아진 흙더미와 부러진 나무 기둥 등에 파묻힌 집터가 보인다. 소방당국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 흙더미를 파헤치고 있다. 멀리 흙더미를 파내기 위한 굴착기도 보인다.
나흘째 쏟아진 ‘물폭탄’으로 인한 산사태로 마을이 초토화된 예천지역은 16일 오후 10시 30분 현재 사망 9명, 실종 8명 등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대부분 산사태로 주택이 묻히면서 인명 피해가 크게 늘어났으며 관계당국이 실종자 찾기에 집중하고 있어 사상자 수는 늘어날 전망이다.산사태로 마을이 떠내려가며 피해를 키운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와 도촌리는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이 지역은 주변 ‘산사태 취약지역’ 4곳으로 둘러싸인 곳으로 산사태 취약 지점 4곳이 1.5㎞ 반경 꼭짓점 4개로 수해가 난 마을을 감싸고 있다.감천면
경북 예천에서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5일 오후 3시 현재 예천군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8명(남성 5명·여성 3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다. 이날 오전 물살에 떠내려와 예천읍 한천에서 발견된 시신은 은풍면에 거주하는 60대 주민으로 밝혀졌다. 효자면에서도 익사 및 주택 붕괴로 6명이 사망했다. 은풍면 사망자는 1명이 더 늘어 2명이다. 실종자는 감천면 4명, 효자면 1명, 은풍면 2명, 용문면 2명이다. 산비탈이 무너지면서 주택을 덮친 감천면 진평리의 주민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안동병원으로 이송됐다. 예
15일 낮 12시 30분께 경북 예천군에서는 집중호우로 지역 곳곳에서 주택붕괴 침수 등의 사고가 이어지면서 10명이 실종되고, 6명이 숨졌다.이날 오전 예천읍 한천에서 발견된 시신은 용문면에 거주하는 60대 주민으로 밝혀졌다. 효자면에서도 1명이 익사하고,주택붕괴로 3명이 사망했다. 2명의 사망자는 주거지 파악중이다.예천군에서 실종자는 감천면 4명, 효자면 2명, 은풍면 2명, 용문면 2명 등 총 10명이다.산비탈이 무너지면서 주택을 덮친 감천면 진평리의 A 주민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안동병원으로 이송됐다.예천읍 한천은 물놀이 시설
15일 경북 예천에서는 집중 호우로 곳곳에서 비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주택이 토사에 매몰되면서 주민 9명이 실종 상태다. 이날 오전 5시 15분께 예천군 효자면 고항리에서 산의 비탈면이 무너지면서 주택이 매몰됐다. 소방당국은 이곳에서 2가구가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2시 45분께는 예천군 감천면 진평리에서 범람한 강물에 패널 주택이 떠내려갔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주택 1가구가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북 예천에서 범람한 한천에서 떠내려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15일 오전 6시 30분께 예천군 예천읍 한천 도효자마당 부근에서 범람한 하천에 떠내려온 시신이 발견됐다.소방당국은 범람한 하천에 떠내려가다 설치된 데크에 걸린 6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건져 올렸다.경찰은 이 남성의 신원 확인을 위해 지문감식 중이다.
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이 오는 14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화·금요일을 포함해 주 3회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펼친다. 이번 단속은 7~8월 여름 휴가철 피서객 및 나들이 차량 급증에 따라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음주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주변 유흥·식당가, 관광지, 고속도로TG·휴게소, 스쿨존 및 인근 번화가 등 지역별 실정에 맞게 음주 사고 다발 지역을 선정해 단속한다. 특히, 상반기 스쿨존 특별단속에 이어 요일 구분 없이 상시적 단속이 이루어지며 매주 금요일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