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관련 총 80건 183명을 단속해 이 중 132명에 대해서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고 4명을 구속했다.단속유형별로는 금품향응 제공 등이 161명(88%)으로 가장 많았고, 허위사실공표 12명(6.6%), 선거운동기간 위반 4명(2.2%), 선거운동주체 위반 4명(2.2%), 기타 호별방문 2명(1.1%) 순이다.당선자도 19명을 수사해 14명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중 금품제공 피의자가 9명으로 가장 많았다.경찰은 그 동안 3·8 전국 조합장 선거에 대비해 경찰관서별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
‘부산 목욕탕 화재폭발사고 (23명 부상)’계기로 경북 도내 소규모 노후 목욕탕도 상시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북 22개 시군 목욕탕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501곳이고 이중 다중이용업소가 78곳(경북도소방본부), 소규모 목욕탕이 423곳, 30년 이상 된 목욕탕이 111곳이다. 현재 소규모 목욕탕의 경우는 화재안전관리가 의무화돼 있는 소방법상 ‘다중이용업소’에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 목욕탕이 다중이용업소가 되려면 수용 인원 100인 이상의 찜질방 시설을 갖출 때만 인정된다. 다중이용업소가 되면 2년에 한 번 소방안전
7일 오전 수해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채수근 상병 사건을 이첩 받은 경북 경찰이 포항 해병대 1사단을 압수수색했다.경찰이 채 상병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해병대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경찰 수사전담팀은 지난달 24일 국방부 조사본부로부터 해병대 수사단이 조사한 채 상병 사망 사건 기록 사본 일체와 조사본부의 자체 재검토 결과를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했다.국방부 조사본부는 경찰에 사건을 이첩하며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의 과실치사 혐의를 명시하지 않았다.사건 관련 변호인이 임 사단장의 ‘직권남
오는 9일 오후 4시 ‘아뉴스오페라단(단장 한영자)’ 공연이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지역을 휩쓸고 간 집중호우가 남긴 마음의 상처를 음악으로 치유하고 군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는 유럽에서 저명한 지휘자 마우리초자비에르 바라와 김현주(소프라노), 이광순(테너), 곽상훈(바리톤), 박상국(베이스) 등 대표 성악가들이 출연하고 아뉴스오페라단, 콘브리오오페라단, 춘천성시합창단, 경북도청프라이드합창단 등이 출연해 예천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아뉴스오페라단은 2012년 창단해 한영자 단장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현재 발행 중인 종이와 모바일 상품권에 이어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예천 사랑 카드’를 6일 출시했다. 군은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해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종이, 모바일 상품권에 더해 카드형 상품권까지 발행 형태를 추가했다. ‘예천사랑카드’는 앱 충전식 체크카드이며,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 또는 관내 농협은행,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방문을 통해 발급할 수 있다. 카드충전 방법은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 내 구매하기 또는 스마트폰 앱 사용이
예천군이 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1박2일 청춘공감 심쿵야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1박2일 청춘공감 심쿵야행’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커플체험, 일대일 매칭 토크, 가든파티, 커플매칭 등을 함께하면서 친목을 다지고 서로를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10월 금당실 체험마을에서 진행되는 ‘금당야행’ 행사에도 참여해 지역행사와 연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예천(신도시 포함)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둔 1983년생부터 1997년생까지의 미혼남녀이며 남자 20명, 여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5일 오전 9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학동 군수 주재로 ‘경북의 중심! 미래를 선도하는 예천’ 구현을 위한 2024년도 군정 시책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정부 및 경북도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을 비롯한 지역현안 해결과 군민 삶의 질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신규 시책 119건, 역점사업 70건, 국·도비 공모 20건 총 209건을 발굴했다. 이번 보고회는 기획예산실과 행정지원실을 시작으로 7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생활인구 유입 확대, 주민체감·생활밀착형 사업, 탄소중립·기후변화대응·지역균형발전
미동부 예천향우회(회장 이시화)가 집중호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기를 보내는 고향 수재민을 돕기 위해 4일 성금 3000만 원을 예천군에 기탁했다.
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이 최근 다중운집 시설에서 보행자에게 돌진한 차량 사고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도내 공연장, 대형쇼핑몰 등 다중운집 장소 57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진입 차단 시설물 보강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다중운집 시설 특별점검(지난 8월 7일부터 ~25일까지 3주간)은 경찰, 지자체, 시설 관계자 등 TF팀을 구성해 도로와 인접한 다중운집 장소 중 볼라드 등 차량 진입 차단시설이 없거나, 연석이 낮아 차량 진입 시 다중에 위협이 가해질 우려가 있는 장소를 중점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예천군 예천박물관 소장유물인‘입학도설(入學圖說)’과 ‘맹자언해(孟子諺解)’가 1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 됐다. ‘입학도설’은 고려말·조선초 문신이자 학자인 권근(權近, 1352~1409)이 저술한 책으로 성리학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을 위해 기본적인 원리를 도식으로 설명한 책이며,‘맹자언해’는 1590년 교정청(校正廳)에서 편집·간행한 언해본(諺解本)으로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ㅿ’와 ‘ㆁ’ 표기를 보여주는 최후의 문헌이다. 두 문헌 모두 조선 초기의 희귀본이며, 인쇄 상태가 선명해 귀중본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하미
지난 2일 예천 불교 사암 연합회(회장 현종 스님)와 예천불교 연합신도회(회장 안희윤)가 예천군체육 문화센터에서 지난 수해 희생자를 위한 합동 위령 천도재를 봉행했다. ‘2023년 계묘년 합동 위령 천도재’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예천지역 희생자 15명과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장병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2명의 실종자가 빨리 돌아오길 기도하기 위해 치러졌다. 이날 천도재에는 유가족과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스님들, 기관단체장, 불교 신도 및 예천군민들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의식은 사회자의 개식을 시작으로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대창중학교를 ‘비만ZERO 시범학교’로 선정해 다양한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비만 ZERO 시범학교’는 비만예방관리사업의 하나로 증가하는 비만 유병률에 조기에 대처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예천군보건소에서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이다. 프로그램은 △전교생 체성분 측정 △비만·영양교육 △비만 예방 및 비만 탈출 4행시 공모전 △짬짬이 신체활동 △걷기 앱을 활용한 예천군 뚜벅이 ‘나는야 청소년 걷기왕’ 등 학생 맞춤형 내용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은 ‘비만ZERO 시범학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예천비행장 주변 지역 주민 5101명에 대하여 18억 7800여만 원의 군 소음 피해보상금을 지난달 29일 지급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소음대책지역 마을별 복지회관 방문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고 보상금 지급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지급 대상자를 결정했다. 보상금은 항공 소음도를 기준으로 1인당 제1종(95웨클 이상)은 월 6만 원, 제2종(90웨클이상 95웨클 미만)은 월4만5000원, 제3종(80웨클이상 90웨클 미만)은 월 3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전입시기와 실거주 기간 및
재경 예천군민회(회장 석근)가 지난 1일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고향 주민들을 돕고 복구지원에 힘을 보태기 위해 물품 및 고향사랑 기부금 총 2억1377만 원 상당을 예천군에 전달했다.이날 석근 재경군민회장을 비롯한 조동희·권경현 상임부회장과 읍면 회장단과 사무국장 등 25명이 군청을 직접 방문해 물품과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기부 물품은 △이경윤 다음전선 대표 1000만 원 △황상엽 ㈜토마토디앤씨 대표이사 516만 원 △한울디앤씨 성원중 500만 원 △김태현 태양어패럴 대표 300만 원 △황만식 ㈜이음푸드시스템 대
경찰청이 9월 1일부터 심야 시간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속도제한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가 하루 만에 번복했다. 어린이 보행자 생명과 직결된 사안을 별다른 준비도 없이 국민에게 알렸다는 지적과 함께 혼란 또한 예상된다. 스쿨존 시간제 속도제한은 어린이 보행자가 적은 밤 시간대 간선도로에 있는 스쿨존의 제한속도를 기존 시속 30㎞에서 50㎞로 완화하는 내용이다. 경찰청은 “스쿨존 시간제 속도제한은 이미 시범운영 중인 전국 8개소에서 우선 운영되며 이후 지역 실정에 맞춰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한 전국 8곳의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군청 1층 갤러리에서 ‘김시인 자수의 세계’라는 주제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김시인 자수장은 보문면 미호리 출생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의 삶과 정체성을 담아 비단에 수놓은 40점의 수려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수장의 작품들은 한땀 한땀 마음을 바느질하듯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표현되는 정신 등 예술성을 인정받아 영국 대영박물관과 캐나다 왕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을 만큼 빼어난 작품성을 자랑한다. 김시인 자수장은 “고향에서 전시회를 열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오는 9월 15일 오후 4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걷기 전문가 안광욱 ㈜안광욱걷기약발연구소 소장을 초빙해 ‘제60회 예천군민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올바른 자세로 제대로 걸어서 군민이 걷기를 통해 평생의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워킹 테라피’를 제공한다. 또, 걷기가 몸에 어떻게 작용하는지와 올바른 걷기의 방법은 어떤 것인지 걷기 이론과 함께 직접 걸어보며 건강을 위한 유익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사로 초빙된 안광욱 소장은 재활치료사로 일하던 중 일본에서 발건강요법를 경험한 뒤, 한국인의 생활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천군 정책자문위원회 농림축산환경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분과 회의는 농정분야의 주요 사업인 디지털혁신농업타운 조성사업을 주제로 해당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개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의 성공 방안 토론과 자문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내용은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며 사업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 정책자문위원회는 주요 정책 자문기구로 5개 분과 61명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집단으로 새롭게 구성돼 지난 4월 출범했으며, 이
각종 재난 발생 시 인명 구조와 수색을 위해 투입되는 구조견의 활약이 크지만 정작 시·도에서 보유한 구조견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소방청에 따르면 현재 119인명구조견(구조견) 35마리가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구조견은 소방청, 서울·부산 특수구조단, 경기 북부 특수대응단, 제주소방본부, 경북소방본부 등 전국 9곳에 배치됐다. 구조견은 전문성에 따라 분류가 가능하다. 붕괴현장에서 매몰된 구조대상자를 찾는 재난구조견, 산악현장에서 실종자를 찾는 산악구조견 외에도 수난탐지견, 사체탐지견, 화재탐지견이 있다. 경북소방본부에
예천경찰서(서장 권용웅)가 29일 예천동부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예천군청, 예천동부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개학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경찰은 등교하는 학생들과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며 ‘보행안전 3원칙(서다-보다-걷다) 내용이 담긴 홍보물(텀블러)을 배부하며 ‘횡단보도에서 뛰지 않기, 길 건널 때 핸드폰 보지 않기’ 등 안전보행 교육을 실시했다.또 어린이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