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고 석정수(3년)가 2001년 용인대총장기 전국남녀고등학교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석정수는 21일 용인대체육관에서 벌어진 남고부 -66kg급 결승에서 안중일(금곡종고3년)을 경고승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석정수는 준결에서 이현민(서울체고3년)을 다리걸어메치기 한판승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팀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포항시가 제16회 화랑대기 영남지역도시대항볼링대회에서 남녀부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시는 21일 대구삼우볼링센터에서 벌어진 남녀 2인조 경기에서 남자부 김재율-김용조가 2604점(평균 217점)을 기록, 2위 김대원-정천식조(2493점·사천시)와 3위 이영준-정재훈조(2470점·대구시)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여자부 김미자-남윤희조도 2388점(평균 199점)으로 2위 홍옥민-배성희(2368점·부산시), 3위 김행정-서잠숙(2345점·울산시)을 제치고 우승기를 안았다. 이로써 포항은 대구·부산·울산광역시와 경북, 경남...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이 최단경기, 최연소 200홈런 기록을 수립하며 올시즌 홈런 더비 단독 1위로 나섰다. 이승엽은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fn.com 2001 프로야구에서 1-3으로 뒤진 8회말 한화의 6번째 투수 김정수의 5구째를 통타, 우측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1점홈런(시즌 18호)을 뽑아내 역대 6번째로 개인통산 200호 홈런을 달성했다. 지난 95년 프로데뷔이후 7시즌 816경기만에 200홈런을 달성한 이승엽은 이만수가 보유했던 최단경기 200홈런 종전기록(936경기)을 120경기나 단축시켰다. 그러나...
박찬호(28·LA 다저스)와 김병현(22·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김선우(24·보스턴 레드삭스) 등 메이저리그 한국인 투수 3명이 공교롭게도 같은날 함께 마운드에 올라 호투했다. 박찬호는 2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 수비 불안과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시즌 9승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7이닝동안 삼진 7개, 피안타 3개, 사사구 4개로 3실점했다. 2-3으로 뒤진 7회말 공격에서 대타 제프 레불레로 교체된 박찬호는 같은회 대타 마키스 그리솜의 1점 홈런으로 패전을 모면했고 방어율은 2...
아동문학가 허동인 동시인이 8번째 작품집‘단풍들의 합창’과 동시선집‘산새알’을 출간했다. 동시집 ‘단풍들의 합창’에는 순진무구한 어린이의 마음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독창적이고 참신한 언어로 쓰여진 작품 81편이 가지런히 실려있다. 제 1부 ‘꽃그늘’, 제 2부 ‘여울’, 제 3부 ‘들꽃’, 제 4부‘꽃사슴’, 제 4부 ‘뚝배기’, 제 5부 ‘눈물 한방울’로 나누어진 이번 작품집은 허시인이 그 동안 각종 문예지에 발표했던 작품과 신작을 묶었는데 꾸밈없는 자신의 생각을 운율에 실어 내놓은 시편들은 어린이들이 즐겨 암송하기도 한다....
시인 김기문, 김종섭, 윤기일, 등 경주의 중견 문인들로 구성된‘경주 문맥 동인회’(회장 황순희) 가 동인지 창간호 ‘시가 있는 뜨락’을 출간했다. 창간호에는 시, 수필은 물론 회원각자의 등단작품과 등단 심사를 맡았던 심사위원들의 심사평, 그리고 특집‘경주 문학의 뿌리를 찾아서’가 함께 실려있다. 시 35편과 수필 15편 등 50여편이 고르게 실려있는 작품집에는 김기문 시인의‘답사여행’외 4편, 김종섭 시인의‘사진 찍다’외 4편, 윤기일 시인의 ‘밤바다, 모래에 묻혀’‘먼 사람’외 3편 등은 정통 문학을 공부해온 시인들의 시력...
당대를 주도하는 문필가 등 유명인들과 평범하지만 그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 철학을 지닌 보통 사람 26명이 흉금을 터놓고 대화를 나눴다. 계간 ‘세계의 문학’이 올 여름 100호 기념으로 출간한‘춘아, 춘아, 옥단춘아, 네 아버지 어디 갔니?’(민음사 펴냄)는 13쌍의 대담자들이 펼쳐놓는 세상 이야기를 녹취해서 담은 보기 드문 형식의 책이다. ‘우리 시대의 삶과 꿈에 대한 13가지 이야기’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의 대담자들로 김우창, 김춘수, 김화영, 이문열, 최인호 등 문학가들과 생물학자 최재천, 음악학자 이강숙, 신화연구자...
대구시내 사회복지관을 비롯, 각급 복지시설, 행정기관 등에 근무하는 500여명의 사회복지사들이 참가하는 워크샵이 22~23일 양일간 경주 콩코드 호텔에서 열린다. 2001년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자원봉사 물결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대구사회복지사회가 전문성 제고와 후학간의 연대를 위해 마련한 이 워크샵에는 이강현 볼런티어 21사무총장의 강연이 있다. 이 총장은 이날 21세기 한국 자원봉사활동의 방향이란 내용으로 기조 강연을 하게되며 조운희 영남신학대 사회복지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
―당선소감은. ▲부족한 인물을 교육감으로 뽑아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우리 대구 학생들을 지식 기반 사회에 대비할 훌륭한 인재로 길러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니 어깨가 무거워진다. 앞으로 교육 가족 여러분과 함께 힘을 합쳐 대구교육을 이끌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대구교육의 과제는. ▲첫째로, 학생들의 학력 향상은 물론 창의력 배양에 힘쓰겠다. 무조건 1등이나 명문대학교 진학으로 성급한 교육효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먼 안목으로 학생들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하여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기반...
읽기, 쓰기, 셈하기 등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초·중·고교생이 1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교육인적자원부가 학습부진아 지도를 위해 지난 3월 조사한 전국 초·중·고교 기초학력 부진학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학기초를 기준으로 초등생의 경우 전체의 1.17%인 4만7천93명이 읽기·쓰기, 셈하기를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은 전체의 3.93%인 7만3천481명이, 고교생은1.83%인 3만8천675명이 정상적으로 읽고 쓰고 셈하는데 애로를 겪고 있는 학습 부진아로 분류됐다.
21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후안리 논에서 극심한 가뭄을 이겨낸 벼를 환한 웃음을 머금은 농부가 수확하고 있다.
생활습관과 의료관행 등의 변화로 국민 질병 양태도 크게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많이 입원하는 상위 5개 질병은 지난 90년 급성충수염(맹장염)-정신분열증-위장염-폐렴-만성간질환 및 간경변에서 95년에 급성충수염-위장염-정신분열증-폐렴-당뇨병 순으로 바뀌었고 지난해에는 치핵(치질)-백내장-폐렴-급성충수염-정신분열증 순으로 자리이동을 했다.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90년 5위였던 만성간질환 및 간경변이 95년 17위에 이어 지난해에는 20위권 밖으로 밀려난 반면 90년에 ...
전교조 경북지부를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지부에서 ‘7차교육과정 거부 선언’을 하는 등 총력투쟁을 전개하고 있어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교 1학년까지 10년간은 ‘국민공통 기본 교육과정’으로 10개 과목을 배우게 하되 학생 수준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고등학교 2~3학년은 선택중심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배울과목을 선택하도록 하는게 7차교육과정의 내용이다. 학생의 능력과 적성, 진로 등을 고려하는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이어서 제대로 운영된다면 우리 교육의 질을 한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
21일 제3시장은 전날 폭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수정주가평균은 장중한때 1만2천원을 웃돌기도 했으나 대기성 매물이 출회돼 결국 전날보다 6.48% 오른 1만1천634원으로 마감됐다. 전반적인 매수주문 증가속에서도 주문이 저가에 치중돼 커다란 호가공백이 발생,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날보다 조금 늘어난 65만주, 3억9천200만원에 머물렀다. 88개 거래형성 종목중 40개 종목이 주가가 오른 반면 36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개별종목중에는 필리아텔레콤이 6일 연속 상승했으며 케이아이티는...
코스닥시장이 전날 미국 나스닥 강세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나흘째 하락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종합지수가 전날보다 0.01포인트 내린 78.82로 마감됐다. 이날 시장은 나스닥지수와 나스닥선물의 강세소식과 함께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형성되며 오전 한때 강보합세를 나타냈지만 매수강도가 크지 않은데다 장을 이끌 주도주가 부각되지 못하면서 결국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9천169만주와 1조4천508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이 3억주를 밑돈 것은 지난 4월10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 나스닥시장 상승에도 불구하고 종합주가지수가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국제 반도체가격이 계속 떨어지면서 반도체경기를 포함한 IT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데다 국내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엔·달러 환율도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00포인트 높은 597.72로 출발했으나 장중내내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 0.19포인트(0.03%) 내린 595.53에 마감됐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종이목재·의약품·철강금속·유통·운수창고·통신·종금은 상승했고 나머지는 하락했다.
삼성카드는 포항스틸러스축구단과 제휴를 맺고 일반 신용카드 기능에 무이자 할부, 축구경기와 놀이공원 무료입장 등 각종 혜택을 주는‘포항스틸러스-삼성카드’를 발매하고 있다. 21일 삼성카드 포항지점(지점장 남외현)에 따르면 포항스틸러스-삼성카드는 포항스틸러스 홈 경기와 경주월드, 매주 토요일 포항아카데미극장 무료입장 혜택을 준다. 이 카드 회원은 동아마트 효자점에 위치한 제철복지회 효자사우나와 시그너스호텔 사우나 입욕료를 50%, 40% 각각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롯데백화점 포항점, 동아마트, 중앙상가 제휴점, 성모...
LG전자가 세계 최로로 인터넷 가상공간을 통해 전 세계 각종 언어에 따라 별도로 개발해야 하는 OSD(화면상태 제어 표시기능)에 대한 모든 국내외 전자제품 설계업무를 PC상에서 언어장벽 없이 수행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했다. OSD는 시청자가 리모컨을 통해 명암, 밝기, 색상 등 TV화면 상태를 조정, 제어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전자제품의 통합상황실 역할을 하는 핵심기술 중 하나다. OSIM이라고 명명한 비즈니스 모델은 가상공간에 전세계 135개국 35개 언어의 OSD설계가 가능한 프로그...
동국제강(회장 김종진)은 일본 가와사키제철로부터 35억엔(한화 약 380억원)의 외화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21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이날 가와사키제철측과 약 740만주의 상환우선주를 발행해 연리 6%의 저리자금을 2년후 상환조건으로 차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와사키제철은 오는 28일 35억엔 전액을 입금할 예정이며, 동국제강은 자금이 들어오는 대로 회사채 조기상환에 사용할 계획이어서 재무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동국제강과 가와사키제철은 지난 99년 포괄적 협력협정을 체결한 뒤 후판 및 형강 제조...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오는 24일까지 5층 신사·스포츠매장에서 ‘수영복·수영용품 특집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적인 원피스 수영복과 비키니, 망사로 된 랩 스커트로 여성미를 강조한 쓰리피스 수영복과 포피스 수영복 등 올 여름 유행할 수영복과 수모, 수경, 오리발 등 수영용품들이 선보인다. 특히 올해 새로 출시된 포피스 수영복과 일명 탱키니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수영복 색상은 부드러운 파스텔 칼라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레노마 수영복(남) 3만원~6만5천원, 수영복(여) 6만8천원~19만8천원, 아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