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노동조합 내 조직을 특정 예비후보 선거운동에 악용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노동조합 위원장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소속 조합원들에게 “우리 노조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자”는 취지로 발언했고 조합원들에게 해당 예비후보를 위한 선거운동을 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85조 3항에 위배된다는 판단하에 경북도선관위로부터 고발을 인계받은 후 진행했다”며 “자세한 사안은 검·경 수사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포항에서 50대 여성이 테트라포드 아래로 추락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A씨(50대·여)는 전날 오전 10시 28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 인근 바다에서 낚시를 하는 일행에게 다가가던 중 미끄러져 1.5m 높이 테트라포드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골절이 의심되는 20㎝ 크기 머리 열상과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출동 소방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A씨가 병원 이송 당시에도 보행은 가능한 상태였다”며 “바다
대구지법 제20-2민사부(김홍기 부장판사)는 대구파티마병원을 산하에 둔 대구포교성베네딕도 수녀회가 의료 과실을 주장하는 현수막을 장기간 내건 유족 A씨를 상대로 신청한 ‘시위금지 가처분’에 대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재판부는 “대구파티마병원 인근 100m 이내에 ‘대구파티마병원 내에서 감염돼 패혈증에서 심부전으로 진행돼 4일 만에 사망하게 만드는 병원이 어디 있나! 사람 죽이는 병원인가?’라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게시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되고, 집행관은 이 명령의 취지를 적당한 방법으로 공시해야 한다”고 주문
포항해양경찰서가 주말연휴 기관 고장 선박을 잇달아 구조했다. 24일 포항해경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4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모포 동방 205㎞ 해상에서 40t급 어선 A호(승선원 11명) 스크루에 줄이 감겨 운행이 불가능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은 잠수요원 3명을 입수시켜 A호 스크루에 감겨있던 줄을 제거했고 이후 A호는 자력 항해가 가능해 목적지로 이동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7시 2분께 울산 북구 정자항 16㎞ 해상에서 3t급 요트 B호(승선원 1명)가 엔진 고장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
구미 공단동 코오롱 구미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4일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7분께 공단동 코오롱 구미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긴급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7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봉한 기자 lbh@kyongbuk.com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명이 숨졌다. 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1시 6분께 수성구 매호동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26대와 대원 7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0여 분만에 진화작업을 마쳤다. 이 화재로 5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화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주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하루 동안 2번의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학생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지난 21일 오후 1시 35분께 경주시 황성동에 있는 한 중학교 옥상 마감재 판넬 구조물에서 불이 났다.불은 출동한 소방관 등에 의해 30분 만인 오후 2시 5분께 진화됐다.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갑작스러운 불에 학생과 교직원들이 운동장으로 급히 대피했다.이어 오후 3시 52분께에는 이 학교 1층 가정실에서 불이 났다.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여 분 만인 오후 4시 22분께 진화됐고,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정실
포항 청하면 폐목재 처리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34시간여 만에 모두 꺼졌다. 21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 10분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소동리 소재 폐목재 처리공장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소방장비 68대, 소방인원 270명이 현장 투입됐으나 다량의 목재가 쌓이고 거센 바람이 부는 등으로 인해 진화에 장시간이 걸렸다. 다행히 화재 초기 인접 산지로 번진 불은 같은 날 오전 4시 30분께 껐다. 소방당국은 인근 숙박업소 및 주유소에 불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어선을 구축했고
대구 한 골목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CC(폐쇄회로)TV 관제센터 요원에게 적발돼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새벽 4시 50분께 동구 화랑로 한 골목에서 주차된 SUV 차량 내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은 CCTV 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 중이던 요원의 눈에 고스란히 담겼다. 골목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차량 주변을 기웃거리던 A씨를 발견한 관제센터 요원은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112에 신고했다. 이어 범행 발생 위치와 A씨의 동선을 실시한으로 경찰에 전달해 추가 범행을 예방했다
20일 오전 7시 55분께 독도 남동방 72㎞ 인근 해상에서 90t급 어선 A호(승선원 12명)에 타고 있던 인도네시아 국적 20대 선원이 투망 작업 중 파도에 휩쓸려 실종되는 사고가 났다. 포항해경은 대형경비함정 등을 현장 출동시켜 수색작업에 나섰으나 사고 해역에 기상 특보가 발효 중이어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사고 지점 기상은 초속 12~14m 북풍과 4~5m 높은 파고, 수온 12.5도다.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20일 오전 3시 10분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소동리 소재 폐목재 처리공장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이다. 소방장비 68대, 소방인원 270명이 현장 투입됐으며, 현재까지는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포항 먼바다에서 전복된 구룡포어선이 예인 도중 침몰했다. 향후 사고 원인 조사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19일 해경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 동방 120㎞ 해상에서 전복된 9.77t급 어선 A호는 이날 오전 11시 47분께 포항해경 소속 함정을 통해 예인이 시작됐다. 그러나 오후 3시 예인 과정에서 예인줄이 장력을 이기지 못해 1차로 끊어졌고 오후 4시 예인줄을 다시 연결해 이동을 시작했으나 또다시 끊어졌다. 오후 7시 45분께 3차 예인을 시도했지만 예인줄은 재차 터졌고 A호는 수심 1400m 아래로 가라앉았다
대구 지역 내 신축아파트 현장에서 부실 공사 논란이 잇따라 발생했다. 최근 북구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입주예정자들이 대대적으로 나서 준공승인 불허를 북구청에 요구한 데 이어 동구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 사전 방문에서 하자를 발견한 입주예정자들도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19일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 입주예정자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사전 점검에서 입주예정자들이 미시공과 하자를 대거 발견해 다음 날 시공사를 상대로 항의를 벌였다. 이후 시공사가 유지·보수를 약속한 지난 16∼17일까지 기다렸음에도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성·청송·영덕·울진군 선거구)에서 특정 예비후보자에게 유·불리한 기사를 게재한 신문을 통상방법 외 방법으로 배부한 혐의로 A씨를 의성경찰서에 고발했다.19일 ‘공직선거법’ 제95조(신문·잡지 등의 통상방법 외의 배부 등 금지) 및 제252조(방송·신문 등 부정이용죄) 제3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에 관한 기사를 게재한 신문을 통상방법 외의 방법으로 배부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라고 명시됐다.올 3월경 A씨는 해당 신문사의 발행인으로서, 예비후보자
국세청에서 근무하다 퇴임한 이른바 ‘전관 세무사’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A씨가 구속을 면했다.양철한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고, 피의자에 대한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양 부장판사는 대구국세청 소속 6급 공무원 C씨에 대한 영장도 같은 이유로 기각했다.A씨는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근무하던 2022년 6~7월께 세무사 B씨(구속 기소)로부터 B씨가 수임한 업체의 세무조사 편의제공 등의 청탁을 받고
가압중수로형 70만㎾급인 월성 3호기의 발전이 정지됐다.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월성 3호기가 차단기 소손으로 인해 19일 오후 12시 9분께 원자로가 자동정지 됐다”고 밝혔다.또한 월성본부는 “현재 원자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세원인을 조사한 후 설비를 정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에서 리콜 대상인 노후 된 김치냉장고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하는 등 해당 기종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 9분께 달성군 구지면 가천리 한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이 나자 소방대원 72명, 차량 22대가 투입돼 화재 발생 8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이번 화재로 소방서 추산 31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불이 난 김치냉장고가 제품 생산 후 21년이 지난 리콜 대상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지난달 26일 남구에서도 22년 된 김치
포항 구룡포 어선 전복 사고 원인과 관련 생존한 선장이 초기 진술에서 “높은 파도가 이는 도중 선 내에 갑자기 물이 들어왔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관계당국은 선내 침수 이후 갑자기 배가 전복됐고 이에 에어포켓이 선실 2곳에 생기면서 우리나라 선원 2명이 추가 생존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18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2시 44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 동쪽 120㎞ 해상에서 9.77t급 어선 A호가 전복됐다. 이 어선은 연안자망과 연안통발 등 총 2개 면허를 가지고 있었고 홍게잡이를 위해 출어한 상태인 것으
대구서부경찰서는 18일 자동차로 차량과 보행자를 잇따라 들이받고 도망친 A(20대)씨를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5분께 서구 평리동 일대에서 승용차를 몰다 차량 3대와 보행자 1명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다.A씨는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며 경찰은 음주 측정 거부 혐의를 추가로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 조사 결과 보행자를 포함, 총 4명이 부상을 당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 송정동에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9분께 송정동에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이 안면부와 양손에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봉한 기자 lbh@kyongb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