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열린 문경공업고등학교 입학식에 익명의 기탁자가 내놓은 장학금이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고교 재학시 장학금 수혜로 큰 도움이 됐다’는 익명의 기탁자가 내놓은 500만 원의 장학금을 첫 출발을 하는 신입생들에게 전달돼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기존 동창회 장학금인 문경장학회 장학금 1000만 원, 재경문고 장학금 180만 원, 지상근 장학금 150만 원, 점촌로타리 장학금 60만 원, 기옥장학금 100만 원, 점촌시민교회 장학금 30만 원 등 많은 장학금이 신입생들에게 전달됐다.IT전자과 신입생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회장 전경준)가 직접 제작한 ‘독도는 우리 땅’ 마스크 7000장을 지난 2일 울릉도 학생들의 입학식 및 개학에 맞춰 선물해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고 독도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독도는 우리 땅’ 마스크 제작·기증은 지난달 22일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일본의 억지 주장 철회와 삼일절을 맞아 울릉도 학생들에게 독도사랑은 물론 나라사랑을 더욱 고취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경준 회장은 “올해도 일본은 독도에 대한 침탈 야욕을 버리지 못했다”며 “독도사랑 나라사랑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앞으로 ‘독도는 우리 땅
경주선덕여자고등학교(교장 권영라)가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교육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교육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선덕여고는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교육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겸용 교육모델을 개발해 학업에 적용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선덕여고는 지난 2일, 입학과 개학식을 시작으로 코로나19와 같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겸용 교육모델 개발 추진단’을 발족했다. 추진단은 지난 1년 동안 누적된 원격 교육의 노하우를 정리하고, 기존
전국 최초 문화예술 중점 특수학교인 대구예아람학교 입학식이 2일 열렸다. 이날 입학식은 신입생 37명을 대상으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학교 클래식 전용 공연장 ‘아람 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입학식장은 신입생만 참석했으며 전입생은 교실에서 영상으로 참관했다. 입학식은 학교기업 대구성보학교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또한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는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학생들의 앞길을 축복했다. 김 여사는 “예아람 학교는 어떤 편견도 장벽도 없이 당당하게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
최근 연예계와과 스포츠계에 학투(학교폭력+미투)가 쏟아지는 가운데 교육현장에서의 학교폭력은 장소와 방법에서 예전보다 더 은밀하고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존의 오프라인을 넘어 이른바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이라고 불리는 사이버폭력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사이버폭력은 온라인에서 특정인을 따돌리거나 괴롭히고 욕설 등 언어폭력을 하는 행위로 단체 채팅방에서의 폭언과 괴롭힘, 상대의 데이터를 빼앗아 사용하는 와이파이 셔틀 등이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위주 수
상주중앙초등학교는 경북도 최초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예술로:온’ 사업에 선정돼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에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입체·평면 작품 13점을 올해 11월 25일까지 무상 대여해 전시하고 학생들에게 예술적 소양을 심어주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작가 김나영(한국)과 그레고리마스(독일)의 입체 작품인 ‘Phychotic Mickey Mouse’는 만화 케릭터인 미키마우스가 자신의 마음을 돌보지 못해 괴물로 변해버렸다는 상상속 입체 작품으로 학생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만화 케릭트로 표현해보고 내면 돌
교육부는 올해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2019년 2학기부터 고3을 대상으로 시작됐던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올해 새 학기부턴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실시 된다. 고등학교 무상교육은 기존에 납부하던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의 네 가지 학비를 정부에서 지원해 무상으로 고등학교 교육을 제공하는 제도다.올해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전면 실시 되면서 1·2·3학년 학생 124만 명에게 무상교육의 혜택이 돌아가게 되며 ‘입학금·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교과서비’ 면제를 통해 1인당 연간 160만 원의 학비 부담
칠곡군 석적읍에 ‘석적중학교’가 1일 개교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석적읍 숙원사업으로 석적중학교를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석적읍 지역 유일한 중학교였던 장곡중학교는 학급 과밀 등 열악한 교육여건으로 지역민들의 불만이 높았다. 석적읍에 남율2지구 개발로 아파트 등의 주거시설이 급격히 늘어나 지역주민들의 신설중학교 설립 민원도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를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회 요청했으나 재검토판정으로 무산됐지만 2018년에 조건부 통과돼 2019년 12월 시설공사 착공했다. 석적중학교는
경주교육지원청은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식중독 제로화를 위해 학교급식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교육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의 학교급식소 위생·안전 점검을 통한 식중독 제로화 및 급식종사자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특별점검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유림초등학교 급식소를 시작으로 5개교를 방문해 신학기 대비 급식시설 및 기구들의 위생·안전 관리 상태 등 급식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개인별 간식을 준비해 급식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했으며, 2월
경북교육청은 지난 26일 도교육청 화백관에서 학교운영위원회 공로자 44명에 대한 표창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표창 대상자는 학교운영위원장 지역협의회장 10명, 일선 학교운영위원장과 위원 34명이다.표창 전수식은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에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경북교육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를 발굴, 표창함으로써 학교운영위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를 도모를 위해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준수하면서 내외빈과 축하 인사 초청은 생략하고, 교육청 직원들도 전수식을 영상으로 함께 보면서 진행했다.임
국민의힘 김용판(대구 달서구병) 국회의원은 지역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9억4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감삼초등학교 창호 교체사업 등을 위한 예산으로, 시설 개선 사업은 오는 4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감삼초 창틀이 낡아 집중호우가 내리면 누수가 빈번했고, 큰 도로 인근에 있어 자동차 소음 등으로 학생들이 수업에 방해를 받아왔던 상황이라며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우리 달서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학생들
포항 장성고 교실 창문이 완전 교체된다.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은 지난 26일 교육부로부터 장성고 창문교체를 위한 특별교부세 10억11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지난 2004년 개교한 장성고는 창문 노후화로 인해 빗물이 새는 데다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아 냉난방 시 에너지 손실로 인해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그러나 이번 특별교부세로 장성고 교사 65실 전체에 대한 창문교체작업이 이뤄지면 누수와 추위·더위 문제 해결을 물론 소음도 줄어들어 학생들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김정재 의원은 “더 안전하고 편안한
청도초등학교(교장 손영표)는 24일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참여하는 ‘학교 급식 특색사업 전통 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청도초에 따르면 이날 체험활동은 코로나19 감염병에 따른 제한된 학교 급식 모니터링을 대신해 전통장담그기 활동으로 급식 수요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기회가 됐다. 또 학부모·학생·교직원들에게 전통 식문화 계승과 안전하고 질 높은 참살이 된장·간장을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 참가한 한 학생은 “집에도 없는 장독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소금을 녹이는 일이 좀 힘들기는 했지만, 시간과
울릉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4교(현포분교 포함)와 중학교 1개교에 신학기 대비 교내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 지원은 개학하기 전에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 차원에서 시작된 것으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 학년 교과 교실, 특별실, 돌봄교실 등 학생들의 주 생활공간을 철저히 방역했다. 울릉초등학교 이해철 교감은 “신학기를 대비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위해 이렇게 교내방역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선생님들의 업무 경감을 위해 필요한 사항은 학교지원센터로 적
대구지역 직업계 고등학교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미래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직업계고에 대한 대폭적인 학과 개편·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직업계고 2개교의 교명 변경과 특성화고가 없는 달성군에 대구공고 테크노폴리스 캠퍼스를 신설, 운영에 들어간다. 우선 대구서부공고는 대구과학기술고로 변경한다. 융합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미래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한 학교 비전을 수립하고 스마트팩토리과·아트조리과를 신설, 5개과로 운영한다. 대구소프트웨어고도 대구소프트웨어마
교육부는 23일 특수학교와 일반 학교 특수학급에 다니는 장애 학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매일 등교 등을 담은 다음 달 새 학기를 앞두고 특수학교와 일반 학교 특수학급의 등교 수업 지원을 강화하는 ‘2021년 새 학기 대비 장애 학생 교육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신학기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등교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돼 등교 수업을 원칙으로 하며, 구체적인 등교 방식은 지역별 코로나19 감염 추이 등을 고려해 학교에서 결정한다.사회적 거리두기
구미 현일고등학교가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경북 인문계 수석을 배출했다. 22일 경상북도교육청과 현일고 등에 따르면 현일고 3학년 김영인 학생이 수능 450점 만점에 445점으로 경북지역 인문계 수석을 차지했다. (제2외국어 제외) 김영인 학생은 국어에서 두 문제를 틀렸을 뿐 나머지 영역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수능 시험 전 사설 모의고사에서도 만점 한번 포함 2번의 전국 수석을 차치하기도 했다. 내신성적도 평균 1등급으로 수시전형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김영인 학생은 공부 비결로 EBS 교재와 EBS 인터넷 강의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장미)은 22일 교육청 2층 소회의실에서 초·중·고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신학기 코로나 19·식중독 예방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2021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내용으로는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학교급식 운영방안 준수,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소 방역 및 소독 시행 등 위생관리 강화, 학교급식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체 실천방안 마련을 강조하고, △초, 중, 고 전면 무상 시행에 따른 급식 경비 지원체제 개편 △유치원과 대안학교 급식지원 확대 및 관리 방안 마련 △학교급식 식 재료 방사
경상북도교육청 청도 학생수련원(관리소장 박용휘)은 지난 19일 청도군 매전중 및 금천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코로나 극복 메시지 전달을 위한 손편지 및 마스크를 전달했다.신학기를 맞이해 코로나 장기화로 위축된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서다.개인별로 포장된 전달품에는 수련원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의 손편지와 방역 마스크 10매가 동봉돼, 신입생을 포함해 해당 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달됐다.청도 학생수련원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한 관내 학교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교내 방역, 발열 검사 및 각종 학교 지원봉사 활
포항시 북구 죽장면의 한 산골학교가 쏘아 올린 ‘작은 기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경북간호고등학교(교장 이세형)는 19일 발표된 국사편찬위원회 주관 제51회차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하 한국사시험)에서 응시 학생 6명 전원이 심화 1급에 합격했다고 밝혔다.한국사시험 심화는 차원 높은 역사 지식과 통합적 이해력을 평가하는 등급으로 문제가 대학교 전공의 수준이라 고등학생 수준에서는 1급으로 합격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이 학교 정은정 교사(역사)의 남다른 제자 사랑과 뜨거운 교육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