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내 24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결혼, 임신, 출산으로 인한 우울증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정신 건강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예비 엄마 아빠를 대상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보건소,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난임이나 산전·후 여성이 겪는 우울증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연계 프로그램을 구축한다. 또 자신의 마음 상태를 수시 점검하는‘마음체크데이’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온라인과 대면 상담 등으로 지속해서 정신건강 관리와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앞으로 4년간 입법 권한을 행사할 22대 국회의원(300석)을 선출할 총선이 23일 앞으로 다가왔다. 4월 5일과 6일 사전투표를 하고 10일이 선거일이다.여야 정당의 공천자들은 21일·22일 양일간 후보등록을 하고 28일부터 14일간의 공식 선거전에 뛰어들지만, 25석의 대표를 뽑는 경북대구(TK)지역 선거 분위기는 비교적 조용하고 한랭전선이다.정치 관심층에게는 국민의힘 공천이 끝났으나 현역 의원 대부분이 공천됐는 데다 개혁신당 등 이른바 제3지대 정당의 흥행 부진, 더불어민주당(더민)의 구조적 약세가 원인이다.더욱 큰 문제는 T
성인의 절반 가량만 결혼할 의향이 있고, 향후 아이를 낳을 생각은 절반을 밑돌았다. 17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따르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작년 8월 8~25일 전국 만 19∼49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조사 결과, 현재 법률혼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을 제외한 설문 대상 1천59명 중 51.7%만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응답한 이들은 24.5%나 됐고,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한 응답자도 19.1%였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56.3%)이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지난 15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 박승우 교육혁신부총장, 이경수 산학연구부총장, 배철호 글로컬대학추진단장을 비롯해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곽호상 총장, 주백석 기획협력처장, 김종복 교무처장, 안동준 학생성공처장 등 양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 △AI 기반의 첨단 교육 플랫폼 개발 △첨단산업 산학협력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운
17일 대구 달서구 진천동에 설치된 거대 원시인 조형물인 '이만옹'에 인구위기 문제 대응 캠페인을 위한 눈물과, 침몰하는 배가 붙어 있다.달서구는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0.72로 역대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인구위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홍보대사로 지정된 '이만옹'에 상징 조형물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이재원 22대 총선 포항북선거구 무소속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이재원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지역의 전현직 정치원로·주부·청년단체·소상공인·문인 등 각계 계층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재원 예비후보의 행보를 자신의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홍보하는 서포터즈로 활동하기로 결의했다.이 예비후보는 “바쁜 시간을 쪼개 저를 돕기 위해 이곳에 모인 시민들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시민들의 이 같은 자발적 참여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시정과 국정의
이상휘 22대 총선 포항남울릉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7일 ‘클린 선거·정책 선거 실천’을 약속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클린 선거·정책 선거’ 선언문을 통해 “포항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깨끗한 정치 풍토를 만들기 위해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해 반드시 압도적인 승리로 당선되겠다”고 밝혔다.그는 “흑색선전이나 ‘아니면 말고’식의 선거는 이제는 더 이상 우리 사회에서 사라져야 할 정치적 악습”이라며 “그동안 본인이 강조한 클린 선거·정책 선거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다시 한번 굳은 의지를 다졌다.이 후보는 “국회의원 선거는 지
김정재 22대 총선 포항북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주말을 맞아 죽도시장 방문과 지역아동센터 간담회를 갖고 주민 곁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민생행보를 이어갔다.지난 15일 죽도시장을 찾은 김예비후보는 시장상인들과 포항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민생현장을 챙겼다.그는 이 자리에서 “공영주차장 확대 등 주차환경개선과 지역 특성에 맞춘 브랜드화를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지역아동센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 뒤 방과 후 교실 등 아동 보호·교육
더불어민주당과 시민사회운동, 강성 진보계 정당이 참여하는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7일 4·10 총선 비례대표 순번을 발표했다.1번은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이다. 여성 시각장애인인 서 전 위원은 더불어민주연합에 시민사회 몫으로 참여한 ‘연합정치시민회의’가 추천했다.그 뒤를 이어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백승아 민주연합 공동대표, 임광현 전 참여정부 경제비서관실 행정관 등 2∼4번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몫이다.5번 정혜경 전 진보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은 진보당, 6번 용혜인 의원은 새진보연합이 각각 추천했다
“청년들에게 기회와 희망의 도시 대구 만들겠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5일 오후 엑스코에서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대구광역시지부(회장 최강일) 회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 토크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청년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다”며 “청년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와 희망의 도시 대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감 토크는 청년지도자와의 열린 소통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와 가치관을 공유하고 청년들이 주역이 되는 대구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토크는 일반적인 강
경북지방우정청이 ‘2023년 우정사업본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최우수청으로 선정됐다. 17일 경북우정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0일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경북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북우정청은 사이버범죄 관련 최신 동향을 공유한 데 이어 피해 예방 공동 홍보물 제작과 우체국을 통한 홍보 등으로 적극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우체국 금융업무 직원들은 저금리 대환 대출 사기에 속아 기존 대출금 상환을 명목으로 현금인출을 시도하거나 검찰·경찰·금융감독원 직원 사칭에 넘어가 고액의 현금인출을 요구하는 고객들을 설득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북도의원 영양군선거구 재·보궐선거의 국민의힘 후보가 윤철남 전 남해화학 경북북부지사장으로 확정됐다. 앞서 의성군 다선거구 후보를 김원석 전 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 센터장으로 단수 추천한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귀책 사유로 공석이 된 선거구를 제외한 모든 선거구의 공천을 마무리했다. 17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진행된 경북 공직후보자추천 접수에서 도의원 영양군선거구로 접수한 후보는 5명이다. 이어 후보자 서류·면접 심사와 함께 지역 여론 수렴을 거친
대구시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의 명칭을 ‘수성알파시티’역으로 바꾸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의 역명을 보다 대표성 있고 역세권의 발전상을 담은 명칭인 ‘수성알파시티역’으로 바꾸는 역명 개정 절차에 착수한다. 고” 밝혔다. 대공원역에서 최단거리 기준 1km 정도 떨어져 있는 수성알파시티는 지난해 9월 종전 수성의료지구에서 수성알파시티로 지구 명칭이 변경되면서 역세권의 대표 지구로서의 위상을 갖게 됐다. 수성알파시티는 대구시의 미래비전을 대표하는 지역으로서, 비수도권 최대 ICT/SW 집적단지
대구시는 17일 미군부대 캠프워커 반환부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반환부지는 대구 미군부대(캠프워커·헨리·조지) 면적 약 96만㎡ 중 캠프워커 부지 일부인 6만6884㎡(헬기장 2만8967㎡, 동편 활주로 3만7917㎡)이다. 캠프워커 부지는 1921년 일본군 경비행장으로 조성된 뒤 국군 비행장, 미군 활주로 등 군사시설로 활용돼 왔다. 대구시는 해당 부지를 지역 남부권 발전의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국방부 및 주한미군과 협상을 진행해 지난 2020년 12월 부지 일부 반환에 합의했다. 이후 정화설계와
지난해 경북도민이 신청한 소비자상담은 의류부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와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경북도민의 소비자 상담 현황 분석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는 전국 단위 10개 민간 소비자단체,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이 참여하는 전국 단일망 상담 처리시스템이다. 경북지역 소비자 상담 건수는 모두 1만5035건으로 전년 대비 10.7% 감소했으며, 시군별 상담은 포항 2489건, 구미 1983건, 경산 1351건, 경주 116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주시가 내년도 국비 목표액을 9465억 원으로 잡고 예산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15일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비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 및 구체적인 국비 예산 확보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글로벌 경기 위축,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등 어려운 상황 속에도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지
경북의 미래 세대를 위해서는 지역 문화를 바탕으로 한 혁신생태계 조성에 힘을 써야 한다는 용역 결과가 경북도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발표됐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환경과 공생하는 산업대전환이 요구된다는 결론에서다. 이번 최종 수립된 계획은 국가적인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기반해 경북도의 정책 추진 방향과 지표로서의 역할을 한다. 최종 용역보고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 관련 대내·외 현황 및 정책 전망과 ESG와 지속가능발전의 연계성 비교분석, 20년 기본전략과 5개년 추진계획 수립 및 실효성 확보
남부지방산림청은 14일 청송·칠곡·창원경영계획구 지역의 국유림 1만7185ha에 대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산림의 다양한 기능 발휘를 위한 ‘2024년 국유림 산림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구미·양산국유림관리소 그리고 산림조사 전문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산림조사 방법과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산림조사는 산림을 체계적으로 경영하기 위해 수립하는 경영계획의 가장 기초적인 단계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목표설정 및 경영방침 등을 정하는 중요한 자료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또한,
재선 도전을 선언한 김형동 국민의힘 안동·예천 예비후보는 17일 예천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해 예천 원도심과 도청 신도시를 연결하겠다고 밝혔다.김형동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22대 총선 핵심공약 ‘예천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발표했다.예천은 ‘육상 스포츠 도시’, ‘양궁의 메카’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생활체육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역 주민의 의견이 지속해서 나오는 실정이다.이에 김형동 예비후보는 예천 진호국제양궁장 인근에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해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축구장, 테니스장 등 야외 스포츠 시설과 생
구미시는 17일 고 성장이 기대되는 전고체 배터리의 고체 전해질을 구성하는 핵심 원료 생산 기업인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을 구미산단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이수그룹 계열사인 이수화학에서 인적 분할된 정밀화학 기업으로,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황화 리튬(Li2S)은 전고체 배터리의 고체 전해질을 구성하는 핵심 원료로 제조공법이 매우 까다로워 양산하기 어렵고 그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손을 꼽는다. 지난 15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투자양해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