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지난해에 이어 한층 강화된 ‘2024년 맞춤형 여성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여성 대상 설문조사를 토대로 종합대책을 추진한 결과 증가 추세였던 여성 대상 범죄를 2022년 1만81건에서 2023년 9630건으로 4.5% 감소시켰다. 올해도 이 추세를 지속해서 유지하기 위해 가해자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지원은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먼저, 흉기 사용·상습적 범행 등 위험성 있는 가해자에 대해서는 구속·유치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재범
저출생으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를 비롯 도내 지자체들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이색 대책을 내놓고 있다. 온종일 완전돌봄을 비롯 다자녀 직원에 승진 우대혜택 부여, 보건소 청소년소아과 개설, 24시간 분만산부인과 운영 및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출산 축하 복지포인트’ 지급 등의 대책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저출산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는 올해 분절되고 흩어진 ‘틈새 돌보’에서 가정과 정부(국가·지자체), 사회공동체가 함께 돌보는 ‘온종일 완전돌봄’을 목표로 경북형 돌봄 정책을 추진한다. 온종일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은 11일 교육부와 국방부가 ‘군인자녀 자율형공립고 추진 MOU’ 체결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국방부는 이날 경기도 파주 한민고에서 이주호 교육부장관과 신원식 국방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인 자녀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군인 자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주 한민고는 지난 2014년 군 특성상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직업군인 자녀의 교육여건을 개선해 복무여건을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개교한 기숙사형 사립고로 개교했다. 교육부와 국방부는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
국민의힘 공천 후보 중 다선 의원들이 이번 총선을 통하여 명실상부한 국가 2인자인 차기 국회의장을 꿈꾸고 있다. 실제로 꿈꾸고 있기도 하고, 지역 유권자들에게 이번에 당선시켜주면 국회의장이 된다고 선거 출마 명분용으로 활용하기도 한다.이들의 꿈은 본인의 당선은 물론이고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원내 과반수 되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 전제 조건이다. 21대 국회는 국민의힘이 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병석(6선) 김진표(5선)의원이 의장을 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대통령 사실상 낙점이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3개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국
포항시립도서관은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마지막 주 수요일인 27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인문학 in 포항’의 첫 번째 강연자로 이분희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인문학 in 포항은 3월부터 10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인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각 분야의 저명한 명사를 초청하여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는 포항시립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이분희 작가는 황금도깨비상 수상작‘신통방통 홈쇼핑’을 필두로 ‘사라진 물건의 비밀’,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인‘한밤중 달빛식당’,‘연두와 푸름이의 기묘한 여름 캠프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상일) 제212회 정기연주회 ‘전통의 맥’공연이 3월 21일(목) 오후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궁중음악의 격조와 민속음악의 신명을 한 무대에 담는다. 공연은 임금이나 귀인의 행차 때 연행되던 ‘대취타’로 첫 문을 연다. 태평소를 필두로 나발, 나각의 관악기와 북, 장구 등의 타악기가 행진곡풍으로 위풍당당한 봄의 시작을 알린다. 궁중음악인 ‘보허자(장춘불로지곡)’ 또한 감상할 수 있다. 조선시대 궁궐에서 출궁악 또는 연향악으로 행해지던 ‘보허자’는 왕실의 귀품
국립대구박물관이 3월 15일(금)까지 신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전시실 해설과 체험 공간 안내 및 설명을 담당할 20명의 자원봉사자가 대상이다. 우리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고 박물관과 문화재를 아끼는 마음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주 1회, 최소 1년 이상의 활동이 가능한 사람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선발한다. 신규 자원봉사자는 상설전시실과 체험공간에 대한 기본 교육을 거쳐 배치된다. 전시해설을 담당할 자원봉사자는 해설 시연 과정을 거쳐, 통과할 경우 해설자로 활동할 수 있다. 어린이박물관과 꿈마루 등의 교육 시설을 운
경주시는 지난 9일 평생학습가족관에서 결혼이민여성 친정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20세대 가족들을 초청해 환송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임활 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이상옥 국제친선교류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사)경주시국제친선교류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자녀양육과 경제적 여건 등으로 오랜 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여성들을 위로하고 안정적인 거주정착을 돕고자 마련됐다.올해는 중국 11세대, 필리핀 3세대, 캄보디아 2세대, 몽골 2세대, 베트남 1세대, 인도네시아 1세대 등 총 20세대
새경산새마을금고(이사장 허명)는 11일 경산시노인회 압량분회(분회장 전해율)에서 어르신 60여 명에게 자장면을 대접하는 ‘자장면데이’를 운영했다.이날 ‘자장면데이’는 새마을금고가 직접 배달시키는데 어려움이 많은 어르신들을 위해 금고 인근 반점(삼성반점)을 섭외해 경로당 현장에서 면을 삶아 어르신들에 대접하는 행사다.금고는 지난 2010년 4월께부터 금고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자금을 모아 압량읍 부적리, 의송리, 현흥리를 비롯, 26개 동을 순회하며 연간 10회 정도, 500~600여 명에 자장면을 대접해 왔다.그러다가 코로나와 여러
제22대 총선 영천·청도지역구 국민의힘 단수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무소속 김장주·김경원 예비후보 간 단일화가 김장주 예비후보 승리로 끝났다. 11일 김장주 예비후보에 따르면 지난 3일 지역 원로와 시민단체의 후보 단일화 요구에 따라 후보 간 전격 합의 후, 9일~10일 여론조사를 통해 영천지역 무소속 후보를 단일화 했다는 것. 사전에 두 예비후보는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 대한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기로 약속해 공개되지 않았으며 합의 내용에 따라 김경원 예비후보는 선대본부장 직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소속 김장주 예비후보는 12일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지사장 조창영)는 최근 군위군 군위읍 소재 군위지부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농어촌공사 군위지부는 지난해 7월 군위군이 경상북도에서 대구광역시로 편입됨에 따라 대구광역시를 전담할 조직으로, 사무실 설치, 통신을 비롯한 기반시설 공사 등 준비를 거쳐 3월부터 근무에 돌입했다. 군위지부 신설로, 복수 광역지자체(경상북도, 대구광역시) 협력 관계 구축 및 전문적 대응을 강화하고, 그동안 지사 사무실(의성군 안계면 소재)까지 방문해야 했던 군위군민들의 공사에 대한 접근 편의성
경산 선거구 무소속 최경환 예비후보 측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시스템 공천에 신청하고도 불복하는 특정 의원 2명에 대해 한 명은 선거구 재배치 없고, 한 명은 복당 불허한다는 발언을 조지연 후보 측이 앞뒤 맥락을 생략한 채 ‘무소속 출마자에 대해 국민의힘 복당을 허용 불허한다’는 발언인 것처럼 게시물을 작성, 마구 퍼 날랐다. ‘공선법 250조 허위사실유포죄 위반도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조지연 후보 측이 ‘조지연과 공감연대(밴드)’, ‘국민의힘 경산시(페이스북)’, 국민의힘 현직 시의원(페이스북 및 밴드), 캠프 관계
대구 중구청이 오는 31일까지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에 입주할 신규기업 9곳을 모집한다. 11일 구청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만 19∼39세 청년이 대표인 예비창업자이거나 구성원의 60% 이상이 청년인 7년 미만 초기 창업자다. 또 중구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운영해야 한다. 중구청에서는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클러스터(북성로 86-5) 내 사무실과 상가를 임대료(관리비 별도) 없이 임대하고, 입주 시 최대 400만 원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용 기간은 오는 2025년
포항시는 올 한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정 전반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산업 거점 구축과 정주 여건 개선, 문화 인프라 확충 등 시민들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 향상에 직결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계속 거둬갈 예정이다. 먼저 송도해수욕장 일원에 조성 중인 ‘첨단해양산업 R&D센터’는 현재 공정률이 85%로 올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인 R&D센터는 해양 신산업 육성의 거점이자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영양군 입암면 신구리와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일원 부지가 정원 조성을 통해 주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되고 녹색공간으로 탈바꿈된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지역 유휴부지를 대상으로 지역맞춤형 마을숲정원 조성사업 공모에 나서 이들 지역이 최종 선정돼 오는 12월 완공한다. ‘경북형마을숲정원 조성사업’은 지난해 신규시책으로 경북 내 마을 주변 자투리땅, 유휴부지, 공한지 등을 지역맞춤형 마을 숲 정원으로 조성해 녹색생활 공간 확충과 생활 속 정원문화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영양군 ‘선바위 마을숲정원’ 은 입암면 신구
김영식 22대 총선 구미을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강명구 경선 후보 요구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구미을 선거구가 온갖 비방과 흑색선전으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면서 “비공개 자료인 공천 평가점수를 공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역대 어느 선거에서도 공천관리위원회가 후보 개인의 평가 점수를 공개한 적이 없고, 이번 경선 룰에서도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명구 후보가 공개하라고 하는 것은 깨끗하고 공정한 시스템 공천을 천명한 국민의힘의 입장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행위다”고 지
재선 도전을 선언한 김형동 국민의힘 안동·예천 예비후보는 11일 제22대 총선 핵심 공약인 ‘광역 철도망 구축’을 발표했다. 김형동 예비후보는 문경~안동 철도 건설 등을 통해 사통팔달의 안동·예천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형동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문경~안동 철도 건설(47.9㎞) △도담~안동 구간 증속(250㎞/h) 등이 담긴 ‘광역 철도망 구축’ 공약을 발표했다. ‘문경~안동 철도 건설’은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의 핵심이다. 해당 노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상 추가검토 사업에는 포함됐지만 사업추진 여부는 오리무중
“생명산업 혁신 플렛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할 기업을 찾고 있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을 오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연구원 아파트형 공장은 경북바이오일반지방산업단지내에 위치하고 있어 임대 시에 공장등록이 가능하고 우수제품제조시설 GMP, HACCP, ISO37001, 9001, 14001 인증을 갖추고 있어 바이오분야 중소기업 육성 전 주기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임대가격은 ㎡당 월 6655원으로 저렴하며 연구원 구축장비 사용료 감면 혜택과 실험실, 회의실 등을 공동이용할 수 있고 각종 보조사업을 소정의 심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농업 관련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대표, 과학영농실천농가 등 17명으로 구성된 ‘2024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농촌지도사업 7개 분야 47개 사업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확정된 사업은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등 인력육성분야 7개 사업,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등 자원개발분야 6개 사업, 태양광 충전식 농업기계용 배터리커버 지원사업 등 농기계운영분야 2개 사업, 뒤영벌생산 고효율화 스마트사육시설 기반조성사업 등 작물환경분야 5개 사업, 스마트농업 현장컨설팅 모델 조성사업 등
대구한의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최근 마더스제약(대표 김좌진)과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더스제약은 2011년 설립 후 ‘엄마의 마음’으로 다양한 우수 의약품 개발에 힘을 쏟아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400여 품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병원, 약국, 한의원 등 광범위한 의료시장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한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마더스제약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 청년들을 위한 취업 지원 서비스 협력체계 구축 및 일경험 프로젝트를 통한 제약 분야 연구개발에 양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