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송정동 목욕탕에서 감전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0분께 구미시 송정동 한 사우나에서 청소 중이던 목욕탕 관계자 40대와 60대 남성 2명이 감전 사고를 당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119구급대가 긴급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2명 모두 숨졌다. 이들은 목욕탕 남탕에서 청소 중이던 40대 남성 A씨와 60대 남성 B씨로 부자지간 관계로 같이 목욕탕 청소를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봉한 기자 lbh@kyongbuk.com
포항 한 회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 42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 한 회식당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16분 만에 꺼졌고 지상 1층 67.84㎡와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액은 394여만 원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경북 김천의 한 수로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1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김천시 봉산면 예지리 한 수로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숨진 A(70대)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구미시 봉곡동 한 건물에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4일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6분께 봉곡동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카페로 돌진했다.이 사고로 카페 손님인 20대 여성이 깨진 유리 파편 조각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항 해병대에서 민간인이 무단 침입해 10여 분간 영내를 배회한 것으로 드러났다.12일 해병대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쯤 포항시 남구 해병대 교육훈련단 쪽문으로 70대 남성 민간인이 자신의 차량을 타고 무단 침입했다.A씨는 15분 정도 영내를 배회한 후 부대를 빠져나가려다 위병소 검문 과정에서 적발됐다.당시 부대에는 예비군 동원훈련이 진행돼 예비군 훈련병들의 차량이 쪽문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 과정에서 A씨가 신원확인 없이 위병소를 통과해 영내로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해병대 조사 과정에서 길을 잘
대구지방국세청이 구체적인 탈루혐의가 없는 납세자를 비정기조사 대상으로 선정했으나 혐의를 입증하지 못한 사실이 밝혀졌다. 12일 감사원이 ‘납세자 권익보호실태’ 감사 결과에서다. 대구지방국세청은 2021년 1월 20일 병원을 운영하는 A씨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약 10억3000만 원의 현금매출을 탈루한 혐의가 있다는 사유로 비정기 세무조사 대상자로 선정했다. 조사담당직원은 2020년 12월 8일과 15일, 21일 3차례에 걸쳐 하루평균 2시간 정도 병원에서 피부시술을 받으면서 방문 고객 수가 20명, 17명, 15명 등 모두
12일 오전 1시 14분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방어리항 내 정박 중인 7t급 어선 A호가 침수됐다. 사고 당시 A호는 부두 쪽으로 5도 정도 기울어졌고, 기관실에 30㎝ 정도 물이 차 있는 상태였다. 영일만파출소는 보유 중인 배수펌프와 선장이 가지고 있는 잠수펌프를 이용해 곧바로 배수 작업에 돌입했으며 뒤이어 도착한 청하119안전센터도 동참했다. 다행히 A호에 들어찬 물을 모두 빼내고 원인을 확인해 보니 기관실 내 노후된 파이프라인을 통해 해수가 유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선장 B씨가 해당 라인의 밸브를 완전히 차단하자 추가 침수는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1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8시 39분께 수성구 지산동 한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 발생 이후 아파트 주민이 대거 대피했고,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10여 분만에 진화작업을 마쳤다.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476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수성경찰서는 홀로 거주하고 있던 80대 남성 A씨를 자택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대구지법 제3형사단독 강진명 판사는 이별을 통보한 전 연인의 주거지에 침입하고 스토킹 행위를 한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주거침입)로 기소된 A씨(62)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17일 새벽 3시 42분께 이별 통보를 한 연인 B씨(61·여)가 사는 다세대주택 건물 외벽을 타고 올라가 주거지인 안방 창문 앞까지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지난해 9월 10일부터 올해 3월 11일까지 46차례
“산업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법을 두고 있음에도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시켜 사고원인의 규명과 예방보다는 경영인에 대한 처벌만 강조돼 기업경영이 위축되고 있다”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이 지난달 대구에서 개최한 정책간담회 자리에서 나온 의견이다. 기업들은 중대재해처벌법 등 광범위한 안전법 강화보다 산업현장에 적합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지침수립이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이라고 지적했고, 기업에서 안전예산과 인력 등 자원을 투입해 사고예방을 위한 개선과 노력에 힘써도 종사자의 의식 부족과 부주의로 인
포항 영일만항 내 70t급 예인선이 침수돼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 46분께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 역무선 부두에 정박 중인 예인선 A호가 침수됐다.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이 도착했을 당시 800t급 바지선 B호에 계류된 A호는 오른쪽 갑판이 이미 수면 아래로 침수돼 배수펌프로는 원상복구가 어려운 상태였다. 해경은 A호와 B호를 밧줄과 와이어로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침수가 계속되던 A호는 마스트(돛을 다는 배 기둥) 끝부분만 수면 위로 남긴 채 바닥으
경북 안동의 한 목재 저장창고에서 불이나 34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9분께 안동시 용상동의 한 난방용 목재 저장창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8대, 인력 32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완전 진화했다. 이 불로 창고 1동(60㎡)과 물탱크 2개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4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도훈 기자 ldh@kyongbuk.com
연휴 간 경북 동해안권에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해안은 물론, 근로현장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지침 보강과 시설물 점검이 요구된다. 9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9시 22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곶면 대동배리에서 바다낚시를 하러 나간 A씨(40대)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이 공동대응해 수색에 나섰으며 52분 만에 대동배리 해안가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5시 23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석병리 바닷가에 통발을 던지러 나간 B씨(40대)가 연락 두절됐다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배관진 부장판사는 흉기를 들고 거리를 활보하다 출동한 경찰관을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A씨(36)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월 25일 새벽 3시 14분께 대구 북구 한 거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전화통화로 여자친구와 다툰 뒤 흉기 2개를 들고 거리를 활보하고,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B씨를 찌를 듯이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경찰관 B씨가 쏜 테이저건 1발이 빗나가자 B씨 등 경찰관
대구지법 제11형사부(이종길 부장판사)는 자신을 고소해 형사처벌을 받은 데 앙심을 품고 보복 목적으로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A씨(59)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6일 오전 6시 40분께 대구 북구에 있는 B씨(60·여) 주거지 마당에서 “너 때문에 4개월을 살았다. 또 신고해라”라면서 큰 소리로 욕하면서 B씨를 때릴 듯이 협박하고 오전 9시 40분께도 B씨의 직장에 다시 찾아가 욕을 하면서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B씨를 상대로 모욕죄를
포항의 한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8일 오후 11시 57분께 포항시 남구 해도동의 한 상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0여 분만인 9일 오전 0시 40분께 꺼졌으나 건물 내부에 있던 A(6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유병탁 기자 yu1697@kyongbuk.com
포항 영일만항에서 어선 한 척이 스크루에 걸려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 48분께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 동방 300m 해상에서 9t급 어선 A호(승선원 2명) 스크루에 오일펜스가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항해경 구조정 등은 A호 승선원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안전한 상태였음을 확인했다. 이어 구조대는 입수 후 스크루에 걸린 오일펜스를 분리한 후 자력항해가 되지 않은 A호를 예인 조치해 포항 송도에 위치한 수협부두에 입항했다. 해경조사결과 A호 선장은 “
포항 앞바다에서 폐그물에 걸린 돌고래가 풀려나 자유의 몸이 됐다. 9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 22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6리항 방파제 10m 해상에서 돌고래가 폐그물에 걸려 원형으로 돌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꼬리 부위 외 가슴지느러미에 폐그물이 걸린 돌고래를 발견, 해경 대원이 바다로 뛰어들어 제거했다. 이후 자유의 몸이 된 돌고래는 잠시 주변을 돌다가 다시 넓은 바다로 헤엄쳐 돌아갔다는 것이 해경 설명이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혼획·좌초 및 표류 중인 고래류에 대해서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바다에서 40대 남성 A씨가 야간 순찰 중이던 해경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7일 인근 갯바위에 통발을 던지러 갔다가 실종됐다.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 24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소재 펜션 투숙객 A씨(40대)가 갯바위에 통발을 던지러 간 후 10분째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출동시켰고 해병대 해안경계대대에도 감시장비를 통한 갯바위 인근 수색을 요청했다.구룡포해경파출소 육상팀은 사고 현장에 너울성 파도가 2~3m로 높
경주서 굴착기로 작업을 하던 60대가 넘어진 굴착기에 깔려 중상을 입었다.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9분께 경주시 산내면에서 미니 굴착기로 작업을 하던 A씨(남ㆍ60대)가 굴착기가 넘어지면서 밑에 깔렸다.이 사고로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은 A씨가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