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이하 중진공)는 오는 29일까지 중소기업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1년 글로벌조달마케터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조달마케터사업은 국제기구에서 운영하는 국제조달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 종합컨설팅과 심층교육을 지원해 실질적인 낙찰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최근 3년 간 연 10건 이상의 입찰 모집이 있었던 보건·의료, 농업·식량, 그린뉴딜, 시스템·통신 등 8대 유망품목을 제조·수출하는 중소기업이다.
경상북도교육청구미도서관(관장 배경규)은 오는 16일까지 ‘메이킹으로 꿈을 창작하다!’를 주제로 2021년 도서관 특성화 사업 참여학교을 모집하고 있다. 구미도서관의 특성화 사업은 학교 현장의 창의융합교육을 지원해 학생들이 사회 변화에 발 빠르게 적응하기 위한 역량을 키우고 미래 직업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메이커 프로그램은 영상을 제작해보는 ‘북트레일러(Book trailer)’를 중심으로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책 소개 홍보 영상으로 미디어와 영상에 익숙한 초등학생들을 위한 메이커 프로그램으
계명대 산학협력단이 ‘2021년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대학이 만 34세이하 이공계열 미취업 학·석·박사 졸업생을 청년기술전문인력으로 직접 채용, 일정기간 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기술 보유 실험실 배치와 지역 수요기업으로의 파견근무를 통해 대학 보유기술의 민간이전과 사업화를 촉진한다. 이를 통해 대학-기업 간 기술사업화 현장에서 지식과 경험을 쌓은 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계명대는 최대 3년간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수의계약을 따낸 건축사사무소 상위 20곳 가운데 절반 이상이 LH 출신 대표와 임원이 재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이들이 LH와 체결한 수의계약금 또한 전체 금액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LH 출신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언석(국민의힘·경북 김천) 의원이 LH로부터 받은 ‘건축설계공모 및 건설관리 용역 사업 수주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LH에서 수의계약을 따낸 건축사사무소 상위 20곳(수주액 기준) 가운데 11곳이 LH 출
안동상공회의소(회장 이대원)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는 코로나19로 도내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에 경북북부지역 9개 시·군(안동·영주·문경·예천·의성·영양·봉화·청송·군위)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P(지식재산) 나래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IP 나래 프로그램은 경북북부지역 소재 7년 이내 창업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유망기술도출, 강한 특허권 확보, 경쟁사 기술분석,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 IP자산구축 및 사업화 전략, 브랜드·디자인 경영 등의 사업을 한 기업당 2500만 원 규모 내 기업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국민의힘은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광명 시흥 3기 신도시 예정지 투기 의혹 사태에 대한 정부 합동수사가 전형적인 ‘꼬리자르기·물타기’라고 강력 비난했다. 검찰을 배제한 채 이뤄지는 이번 수사가 결국 정권 부패에 대한 책임 규명 없이 개인의 일탈로 매듭지으려는 의도라는 주장이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신들의 책임에 대해 반성, 자책은 않고 말단 공기업 직원에게만 호통치는 모양새”라며 “정권책임론 면피를 위한 전형적 꼬리자르기이자 노골적인 수사공작”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뒷짐만 지던 대통령이 뒤늦게
대구·경북 행정통합 권역별 대토론회가 지난 4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9일 열린 경북 북부권 토론회에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했다.9일 오후 2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4차 대구·경북 행정통합 토론회에서는 안동·영주·상주·문경·예천·영양·봉화·울진군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행정통합 찬반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이날 토론회는 지난 4일 대구권역, 5일 경북 동부권, 8일 서부권에 이은 4번째로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공동위원장 김태일·하혜수)와 대구·경북연구원(원장 오창균)이 주최·주관하고 8개 시·도민이 현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대선 출마를 위해 취임 192일 만인 9일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민주당 당헌은 당 대표나 최고위원이 대선에 출마하려면 대선일 1년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퇴임사에서 “우리 사회의 오랜 숙원을 해결한 것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대표 재임기간)국회에서는 422건의 법안을 포함해 모두 480건의 안건이 통과됐다”며 “수십 년 동안 역대 정부가, 특히 민주당 정부마저 하지 못한 공수처 설치, 검찰 경찰 국정원 개혁, 공정경제 3법을 통과시켰다”고 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학업 환경에 영향을 미치면서 우리나라 학생들의 월평균 사교육비가 1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학연기와 원격수업 등의 영향으로 초등학생의 사교육비 감소폭이 컸고, 거리두기 영향으로 예체능 관련 사교육 감소 또한 눈에 띄게 커졌다. 9일 통계청과 교육부가 발표한 ‘2020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9조3000억원으로 전년(10조5000억원)대비 1조2000억원(-11.8%) 감소했다. 지난해 사교육비 조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비 지출방식
문재인 대통령은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 사태와 관련해 “투기는 투기대로 조사하되,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에 대한 신뢰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3·18면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2.4 부동산 대책 추진에 차질 없어야 한다. 나아가 공급대책에 오히려 더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2·4 부동산 대책은 전국에 83만 가구를 공급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이번 일을 발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전 국민에게 충격을 안겨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농지에 묘목을 심은 것은 보상금이 아닌 농지법 위반을 피하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 나왔다. 9일 국민의힘 김상훈(대구 서구) 국회의원이 한국감정평가사협회(이하 협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협회는 LH 직원 3기 신도시 보상투기 의혹을 검토한 결과, ‘수목(묘목)에 대한 보상금을 노린 투기로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협회는 “농지에 묘목을 심는 이유가 관리하지 않아도 되는 용이성 때문이고, 별도의 관리가 없어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성장해 가치가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 3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경북·대구 지역은 차기 후보군조차 제대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등 자칫 대통령선거 속에 파묻힐 우려를 낳고 있다.특히 오는 4월 7일 제 20대 대통령 선거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가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그야말로 총력전에 나서 지방선거는 아예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여기에 1년 넘게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출마후보들의 얼굴알리기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도 악재 중 하나로 떠올랐다.지역 정계에서
내년 6·1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지역 내 단체장 선거에 도전하는 인사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각 정당의 초점이 같은 해 3월 9일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에 맞춰지면서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 수 없어서다. 여기에 오는 4월 7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까지 겹치면서 각 정당은 보궐선거가 끝나야 내년 대통령 및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 지역 정치권 역시 이 시기가 지나야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구지역의 가장 큰 관심사는 권영진 대구시장의 3선 도전 여부와 3선 연임 제한에 걸리
대구시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수소산업 기반 구축사업과 기술개발 상생협력 등 협업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8일부터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수소 분야 기술 개발사업 대상과제 공모가 신호탄이다 정부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동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연계 협업사업을 선정하고 올해 사업비 45억 원(국비 100%)을 배정했다. 대구시-이전 공공기관 연계 협업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수소산업 기반 구축사업(29억 원, 3개 사업)과 기술개발 상생 협업사업(16억 원, 2개 사업)
칠곡군의회(의장 장세학)는 9일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위원장 이상승)를 열어 3개 연구단체에 대한 등록 및 연구활동·연구용역 심의를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심의를 통해 지난 2019년 등록한 ‘참여의정연구회(대표 최연준)’를 포함해 올해 새로이 구성된 ‘아동미래연구회(대표 한향숙)’와 ‘미래의정연구회(대표 김세균)’ 등 총 3개 연구단체에 대한 등록 및 연구활동·연구용역 계획을 승인했다.참여의정연구회는 2019년도에 ‘예결산 운용 실태 파악과 적정 사용 대안 제시’를 위해 등록됐다.올해는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칠곡군 발전방향 모색
경북 포항시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포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상반기 조기 발행된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행사는 설 연휴기간 동안 2차례 진행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와 달리 일부 지자체에서는 지역화폐를 악용한 불법행위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시는 상품권 부정유통에 경각심이 커지는 시점에 대대적인 일제단속을 통해 불법거래 원천 차단에 나선다. 이번 상품권 부정유통 중점 단속내용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대구 동구청은 세외수입 업무담당자의 실무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방세외수입 부과·징수 운영 실무’를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더불어 지방재정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 재원이다. 다양한 법률에 따라 부서별로 부과되는 만큼, 세외수입 부과를 위한 담당자의 전문지식이 필요하다. 동구청은 자체 제작된 업무편람에는 세외수입 부과·독촉·압류와 같은 체납처분 절차와 방법 등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관련법령, 전산처리 매뉴얼을 함께 수록해 업무담당자가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배기철 동구청장
대구시 남구청과 한국관광공사가 앞산 해넘이전망대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남구청은 최근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2021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앞산 해넘이전망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구청과 대구경북지사는 앞산 해넘이전망대의 관광 빅데이터 분석, 관광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를 중심으로 연계 상품개발, 상품화 판촉지원, 관광지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넘이전망대는 13m 높이 둥근 전망 타워와 288m 길이의 완만한 경사로로 이뤄져
경북도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시행한 ‘2020년 전국 추계 도로정비 실태 평가’ 지방도 부문에서 장려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번 결과는 도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도로분야에서 이룬 성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경북도의 지속적인 예산투자와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도는 이번 평가에서 지방도 도로표지 정비, 도로안전시설정비, 도로점용 및 연결관리 항목에서 높은 배점을 받아 기관표창 및 유공자 표창을 비롯한 재정 인센티브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이성균 경북도 도로철도과장은 “도민과 경북을 찾
2030년 동해안은 환동해 주요 도시와의 교류협력 확대,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협력 거점, 북극해항로 핵심 경유지로 부상 등 환동해 교역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을 전망된다. 또 기후위기, 해양,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대응한 융복합산업을 육성하여 국토 발전의 거점이 되고, 적정한 삶의 질과 경제적 기회를 누리는 다중심 국토공간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9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변경안은 지난 2016년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변경 수립 이후 해안내륙발전법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