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부활절 연합예배가 오는 4일 오후 3시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에서 열린다.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안순모 목사)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위원장 김정한 장로)는 2021년 포항지역 부활절 연합예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예배인원을 제한하는 대신, 라디오와 유튜브 중계 등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예배는 CTS포항방송 유튜브 채널과 포항극동방송(FM 90.3Mhz)를 통해 오후 3시부터 실시간 중계되며, 오후 8시부터는 포항CBS(FM 91.5Mhz)를 통해 예배실황이 녹음방송될 예정이
경북 영주시 하망동 성남교회는 1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하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돕기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한 성남교회는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눔과 바자회를 통해 얻는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의 소외된 주민들을 위한 봉사를 지속해오고 있다. 권성흠 성남교회 담임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두운 사회 분위기를 희망으로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낭 공동위원장은 “기탁 해 주신 성금은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에 성
30일 오전 대구 중구 대한불교조계종 동화사 포교당 보현사에서 열린 ‘동화사 학승 대한독립선언 만세운동 102주년 기념행사’에서 1919년 3월 30일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10명의 학승에 대한 위령제가 봉행되고 있다.
대구 북구 이슬람 사원 건축이 주민 반발로 중단된 가운데 국내에 이슬람 사원 건축을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나왔다. 청원인 A씨는 지난 25일 ‘대한민국에 이슬람 사원 건립을 반대합니다’는 제목의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시했다. A씨는 대한민국에 이슬람 사원 건립을 반대할 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대구 북구 지역 이슬람 사원 건축 또한 반대라고 밝혔다. 그는 이슬람 종교가 기독교, 불교와 같은 일반 종교임에도 차별과 혐오로 반대한다는 일부 언론과 사람들을 보고 경악을 금할 길이 없다고 했다. 종교 탄압과 종교 차별, 종교 혐오는
경북도는 최근 문화재위원회를 열어 ‘의성 수정사 석조아미타삼존여래좌상’을 비롯한 5건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안동 매정리 마애불’ 등 3건을 문화재자료로 각각 지정했다. 문화재위원회는 시군에서 신청한 비지정문화재 40여건 중 11건에 대해 도문화재위원회의 현장조사를 거쳐 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있는 8건을 지난해 도지정문화재 지정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선정된 8건은 문화재 지정예고(30일간)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받아 도문화재위원회에서 지정 심의 후 고시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지정된 도 유형문화재는 ‘의성 수정사 석조
의성군은 의성 수정사에서 소장 중인 석조아미타삼존여래좌상과 석조지장삼존상·시왕상 및 복장물 일괄, 지장시왕도가 도지정문화재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경북도 지정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수정사 소장유물은 2020년 11월 30일 지정예고 기간을 거쳐 지난 3월 19일 문화재 지정심의회에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56호에 의성 수정사 석조아미타삼존여래좌상, 제557호 의성 수정사 석조지장삼존상·시왕상 및 복장물 일괄, 제558호 의성 수정사 지장시왕도로 지정 신청한 3건 모두 유형문화재 지정됐다. 의성군 금성면에 있는 ‘수정사’
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 이성욱 판사는 23일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예방을 위한 집합금지조치를 어기고 대면예배를 강행한 혐의(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종교인 A씨(80)에 대해 벌금 450만 원을 선고했다.대구 북구 소재 교회의 원로장로인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대구시장의 집합금지조치에 따라 예배·미사·법회가 비대면 방식만 허용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위반해 신도 30~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여 차례에 걸쳐 대면예배를 시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 판사는 “집합금지조치 위반 횟수와 정도
의성군은 문화재청이 제3차 건축문화재분과위원회의에서 의성군 다인면 대곡사(大谷寺)에 있는 범종루(도 유형문화재 제161호)를 보물 제2121호로 승격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보물 지정승격으로 의성 대곡사는 보물 2건, 유형문화재 2건, 문화재자료 3건을 간직한 유서 깊은 천년고찰로 재조명됐으며 명칭도 범종각에서 범종루로 변경돼 건물의 용도와 품격에 걸맞은 이름을 되찾았다는 것에 그 의미가 더욱 깊다.의성 대곡사 범종루는 ‘대곡사 창건 전후 사적기’의 기록을 통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병화로 전소돼 17세기 중·후반인 1644
포항에서도 오지마을로 손꼽히는 포항시 북구 죽장면의 죽장교회(담임목사 박태호)가 21일 교회설립 100주년 기념 주일을 맞아 죽장한의원 준공 및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 교회는 지난 2016년 100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기념사업으로 의약분업 예외지역인 죽장면에 의료선교기관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후 2018년과 2019년 포항의료나눔봉사단(단장 안상구)이 의료취약지역 봉사활동을 위해 죽장교회를 방문한 것이 계기가 돼 본격적으로 추진돼 최근 죽장한의원(원장 류광일)을 유치했다. 죽장한의원이 들어선 건축물은 죽장
포항성시화운동본부 6대 대표본부장에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가 취임했다.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21일 오후 4시 포항동부교회 4층 본당에서 대표본부장 이·취임예배 개최하고 5대 조근식 목사(포항침례교회)가 이임하고, 제6대 김영걸 목사가 대표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월까지 2년이다.이번 이·취임예배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외부인사 초청없이 운동본부 관계자와 홀리클럽 회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사무총장 김선인 목사(포항푸른숲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지도자홀리클럽 박승대 장로(포항동부교회)의
문화재청과 성보문화재연구원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대형불화 정밀조사’사업의 2020년 조사 결과를 종합한 여섯 번째 보고서를 발간했다. ‘대형불화 정밀조사’는 대형불화의 과학적인 분석 자료를 축적하고, 원형을 잃을 경우를 대비한 복원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성보문화재 연구원과 함께 2015년부터 10개년 간의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과학적 분석은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수행해 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대형불화(괘불탱)는 야외에서 거행되는 영산재(靈山齋), 수륙재(水陸齋) 등 대규모 불교의식에 사용하기 위해
포항대도교회(담임목사 임정수)는 최근 교인들의 독서생활 함양을 위해 ‘엘림미디어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이 교회 교육관 2층에 마련된 ‘엘림미디어도서관’은 기독교 역사와 교회·인물·인문학, 교리와 신학 등 신앙도서를 비롯해 소설과 시, 영화, 사회과학, 아동 등 일반도서까지 1300여 권의 장서가 비치됐다.포항대도교회에 따르면 시민 누구나 도서관 이용을 할 수 있다. 현재 대출은 이 교회 교인만 가능하지만 앞으로 지역사회로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대출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1인당
대구 수성구청이 파동에 있는 법왕사에 유골을 담아 안치하는 봉안당 설치를 허가했다가 번복해 내린 취소처분이 적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대구지법 제2행정부(이진관 부장판사)는 18일 법왕사 주지가 수성구청장을 상대로 낸 봉안당 설치신고 수리처분의 취소처분에 대한 취소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법왕사 주지는 종교용지 3307㎡ 지상 4층짜리 사찰건물 중 3층 567㎡에 관해 봉안당 및 사리시설 1902기를 설치하기 위해 수성구청에 종교단체 봉안당 설치신고를 했고, 수성구청은 지난해 6월 9일 수리처분 했다. 수성구청의 승인을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주지 덕관스님)는 16일 경산시를 방문해 경산시장학회(이사장 최영조 경산시장)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장학금을 기탁한 덕관스님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학업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산지역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을 정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의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장학금 기탁 취지를 밝혔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불교계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신임회장에 신광남부교회 손필순 권사가 추대됐다.포항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 박세옥 장로, 이하 ‘연합회’)는 16일 오전 10시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에서 제5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손필순 부회장을 추대됐다.손 신임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의 뜻을 더욱더 잘 분별하고 순종하며, 연합회와 지교회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열린 이 날 정기총회는 연합회 산하 지교회 총대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개회예배와 총회, 폐회예배
“하느님의 은총으로 한평생 잘 살았다. 군위에 묻어달라” 14일 오후 5시께 대구 중구 천주교대구대교구 주교좌 계산대성당(이하 계산성당)에서 추모미사를 집전한 조환길 천주교 대구대교구장은 이날 오전 1시 20분께 노환으로 선종한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가 살아생전 자신에게 전달한 유언장의 내용을 간략하게 전했다. 이날 계산성당에는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의 빈소가 마련됐다. 이날 미사에는 200여 명의 신도들이 이 대주교의 추모를 위해 모였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양금희(국민의힘·북구갑)의원, 류성걸 의원(국민의힘·동구갑), 우동기 대가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는 1935년 대구시 중구 남산동에서 태어났다. 경북고와 경북대를 졸업한 그는 사제의 뜻을 품고 프랑스 유학길에 올랐다. 1962년 리용대학, 1966년 파리가톨릭대학을 각각 졸업했고, 파리 가톨릭대학에 재학 중이던 1965년 12월 사제품을 받았다. 1966년 천주교동총교회 주임신부(임시)로 잠시 근무한 뒤 천주교청주교구청과 가톨릭 액션 협의회 지도신부, 공군 군종 신부를 거쳐 대구대교구청에서 근무하다가 1972년 대구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돼 주교품을 받았다. 천주교 계산동 주교좌 교회·대구가톨릭병원장을 겸임했
제8대 대구대교구장을 역임한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가 14일 오전 1시 20분 노환으로 선종했다. 빈소는 이날 오후 5시 주교좌 계산성당에 마련될 예정이고, 장례미사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열린다. 이문희 대주교는 1935년 대구에서 태어나 1965년 프랑스 파리에서 사제품을 받았으며, 1972년 주교가 됐다. 이후 1986년 제8대 대구대교구장으로 취임해 대구가톨릭병원장, 학교법인 선목학원 이사장,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대교구는 “코로나19로 빈소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니 가급적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영주중앙교회에서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장학금을 기탁한 영주중앙교회는 1929년에 설립돼 92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교회로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600 만원에 이르고 있다.특히 영주중앙교회는 장학금 기탁 외에도 불우 시설 정기 봉사활동, 사랑나눔행사 및 코로나 19 성금 기탁 등 지역 사회에 사랑의 온정을 전하고 있다.간호남 담임목사는 “지역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고자 신도들과 뜻을 모아 기탁금을 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는 지난 26일 열린 신임 덕관스님 주지 취임식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백미 500포(10kg), 1500만 원 상당을 영천시에 기부했다. 이날 행사는 신임 주지 취임식과 함께 은해사 회주로 주석하던 법타스님을 조실에, 돈명스님은 은해사 성보박물관장 회주로 추대하는 행사로 열렸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공양미이며 은해사는 코로나19 초기 발생 시 확산 방지를 위해 산문 폐쇄와 함께 코로나 극복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하기도